하남시는 올해 경기 불황과 침체속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제1회 추경 ‘One-Point’ 민생예산을 긴급편성해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민생관련 예산으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목록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 6억 6000만 원 ▲하남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21억 9000만 원이다. 먼저 국가보훈대상자 등 보훈명예수당 지원사업은 기존 15만~17만 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수당 인상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 인상된 수당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번 달 말 조례 공포 후 다음달부터 약 3700여 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지역 거주 70세 이상 시민들에게 연간 최대 16만 원의 교통료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해 지역 노년층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최대 4만 원, 연간 16만 원 한도로 교통비를 지원하게 된다. 관련기관 업무협약 추진과 운영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4월 농협은행에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교통비는 최대 지원금 한도에서 분기별로 자신이 사용한 교통카드 요금에 대해
하남시의회가 지난 11일~18일 6일간 진행된 제337회 임시회를 1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각 상임위원회 소관 하남시 45개 부서 및 기관 등으로부터 2025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보고 뒤 문제점을 찾고 대안을 제시했다. 의원들은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관련, 올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부계획 수립 및 집행에 나섰다. 집행부는 임시회 기간 중 제시된 의견과 대안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전했다. 또 의회는 새해 첫 임시회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조례를 제정 및 개정했다. 주요 안건은 ‘하남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하남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남시 한국자유총연맹 지원 조례안’, ‘하남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 2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강성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은 경기도 ‘2024년 하남시 종합감사’ 결과 적발 사항 관련 하남시 행정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책임 있는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이어 최훈종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 역사와 문화 관련 기록과 보전 대책’을 제언했다.
하남시는 자녀 보육문화 및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인사 가점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출산 공무원에게 최대 3점의 인사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2025년 인사운영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하남은 다자녀 양육 공무원에게 첫째 자녀 출산부터 0.7점, 둘째 자녀 1.5점, 셋째 자녀 2점, 넷째 자녀 이상 3점으로 최고수준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2자녀 이상에게 0.5점만 부여하던 것에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소속 직원이 육아휴직 후 복직하면 원하는 부서로 우선 배치하는 '육아휴직 복직자 희망부서제'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법 개정에 따라 자녀 수에 관계없이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심사 시 근무 경력으로 인정받는다. 또한,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도 250만 원으로 상향해 공직사회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이 한층 강화된다. 이를 통해 공직사회의 출산율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2024년 출생자 수는 2023년 대비 1.5%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3.1%의 절반이하”라며 “파격 인사가점으로 승진 지
하남시의회는 지역 유관단체와의 신년 친목행사장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욕설을 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인터넷 언론사 기자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18일 목격자와 폭행 피해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시의회가 주관하는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금광연 하남시의장에게 “왜 이런 의미 없는 행사를 왜 하느냐?”는 등의 발언을 하며 소란을 피웠다. A씨는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지만 의회와 별 관련없는 시민단체와 시의장이 대화를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소란을 피웠다. 보여주기 식의 행사라는 의미였다. 금 의장은 “이번 행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오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고, 이에 A씨는 큰절을 하는 듯한 자세로 앉더니 3차례 바닥에 머리를 들이받고 “나의 발언에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후 의장에게 달려들 듯한 행동을 한 A씨를 제지하는 의회 직원들과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금 의장을 포함한 수행원에게 욕설 등 폭언을 이어갔다. 특히 A씨는 금 의장 수행비서 B씨를 향해 자신의 휴대폰을 던지는 폭력을 행사해 의회는 지난 14일 업무방해 및 폭행에 대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한 목격자는 “금 의장에게…
하남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기업지원 부문 대상, 골목경제 부문 은상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식 통계와 정량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뛰어난 정책 실행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과 골목경제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기업 활력을 평가하는 사업체수·종사자수 규모와 전년대비 증가율에서 평가했다. 2024년 베트남과 일본 등을 대상으로 한 계약 추진하 시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성장을 한층 더 촉진했다. 특히 기업투자유치 조례를 제정하고, 투자유치단 및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했다. 이후 서희건설 본점 이전을 비롯해 PXG의 골프용품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D센터, BC카드 R&D센터, 롯데의료재단 보바스병원, 다우산업개발 등 주요 기업을 하남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골목경제 부문 은상 수상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하남시가 국토지리정보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간정보를 1대1000 비율로 표시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진행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1대1000 비율이다. 기존 1대5000 비율 전자지도에서는 표현이 어려웠던 맨홀과 가로등, 신로등 등 각종 도시 인프라가 표시돼 있다. 특히 하남시 전역의 건축물이 3D로 모델링돼 있어 도시계획과 도시경관 영향,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관련 업무에도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하남시 관계자는 “구축된 고정밀 전자지도는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계획과 도시 관리로 각종 시설물과 공간정보가 정밀화돼 관련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경찰서는 12일 성장기 아이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지원하는 ‘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경찰서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제3대 서영배 회장의 이임식과 제4대 한혜숙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마련됐다. 행사는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표창 수여, 위촉장 전달, 지구회기 이양식, 취임사·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한혜숙 회장은 “하남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회원분들과 함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한주 서장은 “우리 하남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깊은 책임을 느끼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육성회 하남지구회는 청소년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장학금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이·취임시에는 장한주 서장을 비롯해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한혜숙 하남지구회장, 이현재 하남시장,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10일 열린 ‘제11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정책과 신규 제도를 시민들과 의견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축제, 감일 어린이물놀이장 운영 및 반려견 놀이터 ▲캠프콜번 개발 및 K-스타월드 조성 ▲기후동행카드 도입 및 스마트쉘터 설치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방안을 전달했다. 이어 ▲돌봄 서비스 확대 및 어르신 지원 강화 ▲2025년 달라지는 제도 등 주요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올 겨울 폭설이 내린 날, 신장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자발적 제설 작업으로 학생들이 안전을 지켜준 시민들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캠프콜번 개발과 원도심 지중화 사업 등 숙원사업들을 위해, 기업 투자유치와 K-스타월드 조성, 신도시 주요 현안을 해결해 국내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또한, 올해 원도심에는 덕풍스포츠문화센터(3월 개관), 감일신도시에는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8월 개관), 미사강변도시에는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하반기 개관), 위례복합체육시설(내년 1분기 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하남시의회가 제337회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계획을 제시한다. 시의회는 10일~19일까지 10일간 임시회를 열고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결의안 등 상정된 27개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의회는 정병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지하철 9호선 연장) 주민 의견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서울시 고덕강일 1지구~하남 미사강변·남양주 왕숙신도시·진접2지구를 연결 약 17.6km의 철도구간(지하철 9호선 연장) 사업에 대해 “수도권 동북부 교통 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라고 제안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핵심 국책사업은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 2031년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 본 사업의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지역 발전을 고려한 세부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하철 출구 및 무빙워크의 필요성과 지하철 5·9호선을 연결하는 도심 환승 교통 시스템 구축, 지역 관광지 및 상권 활성화 필요성도 제시했다. ‘2025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오는 11일~18일까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성수 의원(하남 제2선거구)이 지난 6일 하남시로 부터 외부재원을 확보에 노력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시청 별관에서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협약식을 겸한 시상식에서 도비보조사업과 현안 사업예산 확보 등 시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해 7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도정예산안과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심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현안사업 중 ▲원도심 리도델링 사업(10억 원) ▲다목적 CCTV 신규설치 산업(10억 원) ▲원도심 노후보도 재포장공사(9억 8000만 원) 등 21건과 도비보조사업 확보에 노력해왔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산업(18억 9000만 원) 1건을 승인해 총 151억 1000만 원의 예산도 확보에도 기여했다. 이현재 시장은 “김 의원은 주민 숙원 필수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도록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만큼 이번 감사패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자자체 시정발전에 필요한 예산이 올바로 사용되도록 지원에 나서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