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세 차례의 시즌제로 운영한 ‘일상이 운동이 되는 워킹챌린지’를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워킹챌린지’는 공사 운영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걷기 실천을 장려해 건강 증진을 돕고,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획된 시민 참여형 ESG 캠페인이다. 올해 챌린지에는 총 1만 741명의 시민이 동참해 작년(4250명) 대비 참여 인원이 약 2.5배 대폭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체육문화센터, 역사시설, 청소년 및 어린이시설 등 공사 산하 14개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걷기 열풍을 일으켰다. 공사는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인상(10명), 행운상(100명), 단체상 60명) 등 총 17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개인상은 시설별 걸음 수 1위에게 온누리상품권(5만 원권) ▲행운상은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또한 ▲단체상은 등록 인원 대비 참여율이 높은 상위 3개 시설을 선정해 총 6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전달했다.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록한 총 걸음…
포천시가 추진해 오던 소흘읍 고모리 일반산업단지가 10여 년 넘게 표류해 오던 중 지난 7월, 도시공사가 위탁을 받아 공영개발 방식으로 재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정이 이같이 되자 고모리 일대에서 10여 년이 넘도록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지지부진했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시에서 도시공사로 넘어 오면서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자, 이 사업에 대한 장기적 표류와 공영개발 강행을 두고 지역 사회와 전문가들의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시 관계자에 의하면 고모리 일반산단은 지난 2015년 6월 당시, 소흘읍 고모리 산2-45번지 일원에 2031년 12월 말 준공 목표로 “총사업비 1100억 원을 들여 23만 8442㎡의 면적을 일반사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오다, 지난 7월에 도시공사에 위탁했다. 이를 위탁 받은 도시공사 측은 최근 사업 추진의 안정성 확보와 “개발이익을 지역사회 환원은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영개발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업 타당성 검토와 시의회 의결, 산업단지계획 승인,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할…
남양주시는 와부읍 월문리 231번지에 ‘우리동네 주차장’ 69면을 조성해, 12월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묘적천 인근의 행락철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도로 혼잡과 시민 보행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거지, 전통시장, 전철역, 관광지 등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오고 있다. 유휴부지와 지하 공간, 도시계획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주차장을 조성 중이며, 시민 생활권 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다산·퇴계원·평내·진접 등 시 전역에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산지금지구(주3) 공영주차장은 47면 규모로 2025년 준공됐으며, 다산진건지구(주9)는 지상 3층, 94면 규모로 올해 착공에 들어갔다.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하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은(174면)은 공사 중이며, 다산지금지구(주2)와 평내동 물놀이장 지하 공영주차장은 실시설계 중으로 2026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전통시장과 역세권, 관광지 인근 주차장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진접 장현전통시장 공영주차장(218면)은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산역 환승주차장은 308면 규모로 2027년 준공
남양주시 평내동 사회단체 및 주민센터 직원들이 22일 교통사고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해 마련한 후원금 200만 원을 동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사고는 지난달 28일 밤 11시 50분께 남양주시 평내호평역 앞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의 차량이 오토바이와 택시 등 여러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번 전달식은 남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지역사회의 연대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피해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평내동 내 17개 사회단체와 주민센터가 한뜻으로 참여한 것으로,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영길 평내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아픔은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사회단체와 주민센터 직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탁이 유가족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고,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평내동 사회단체와 주민센터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가평읍 경춘로 소재 착한양갈비는 지난 19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명열 착한양갈비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에 도움 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딸의 의견을 들어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명열 대표님과 따님의 귀한 마음이 추운 겨울 우리 가평읍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명열 대표는 그동안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 지원을 개인 기부를 통해 해오다 올해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브랜드 연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시 전 부서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브랜드 정책의 실천 결과를 돌아보고, 2026년 브랜드 내재화와 확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실·국·단·소장과 담당관, 브랜드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성과 영상 시청 ▲부서별 성과 발표 ▲시장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78개 브랜드 사업 중 핵심 과제 49건에 대해 실·국·단·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섰다. 공직자 청렴교육, 시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유적지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산 정신을 행정에 실현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시는 ‘2025 브랜드사업 최종 성과평가’ 결과도 발표했다. 정량·정성 평가와 가산점을 종합해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정약용’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고 ▲보육정책과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행정지원과 ‘마을공동체 육성’이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장려 사업으로는 ▲문화관광과 ‘여유당 공렴학당’ ▲하천공원관리과 ‘정약용정원 조성’
양평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제6차 본회의에서는 윤순옥 의원의 ▲'조용한 위기 앞, 의회의 약속'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등 5건과 지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인원유린 규탄 결의안 등 총 6개의 안건이 의결됐다.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정부의 긴출재정 기조와 지속되는 경기 불확실성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필수.불가결한 민생사업 위주로 적정하게 편성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급성과 필요성이 낮은 사업의 포함 여부와 복지·생활안정·지역기반 유지 예산의 적정반영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재정건전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안가결로 의결했다.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삶을 회복하고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예산과 정책이 제대로 반영됐는지를 끝까지 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회는 민생회복과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을 위해 재정의 책임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국내 유일의 전공 학과인 대경대학교 한류캠퍼스 특수분장과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로즈엔라임 갤러리에서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총 52점의 작품전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전은 ‘We mold the moment(순간을 빚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학년은 1년간의 전공 수업을 통해 완성한 더미와 인체 조형물 등을 중심으로 한 전공 성과발표회 형식으로 구성됐다. 2학년은 조형물과 애니메트로닉스를 활용한 졸업 작품을 선보이며 보다 확장된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줬다. 1학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시장에는 호러 영화 촬영장에서나 볼 법한 다양한 인체 조형물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학년 작품들은 예수상, 영화 캐릭터의 노인 분장, 인간의 장기와 신체 등 ‘삶과 죽음’을 주제로 한 창작 조형물로, 피부 질감과 색감이 실제 인간과 거의 구별되지 않을 만큼 사실적이고 입체적인 완성도를 보여 촬영 현장을 연상케 했다. 이번 작품전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된 52점의 작품 모두가 전공 교과목인 포트폴리오, 더미, 애니메트로닉스, 프로스테틱스 수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제작된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학생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이상의 작품 수준을
포천시가족센터는 시 관내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지원사업과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연합 종강파티인 ‘빛나는 소원, 반짝이는 한국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 가족센터가 추진해 왔던 시 관내 외국인 대상의 올해 한국어 교육과정은 학습 수요와 참여자 수준을 반영해, 기초, 중급, 취업에 대한 한국어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해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 습득과 기초 문해력 향상, 문화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구성한 가운데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러한 한국어 교육 종강 파티에서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크라메 장식 만들기와 한국어로 새해 소원을 적어 꾸민 트리 장식의 제작 활동 등 새해 희망을 한국어로 작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생들과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러 외국에서 참여한 이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이번 종강 파티에선 중도입국자녀 수강생이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감사편지를 낭독하는 순서가 마련돼, 배움과 성장에 대한 진심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
광주시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정부 합동평가지표 중 하나인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졌다. 주요 평가 기준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핵심으로 하는 국정과제 이행 실적이 작용했다. 시는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1700여 곳을 대해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 활동을 지속해 왔다. 그 결과 해당 평가지표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환경 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도와 현장 중심 점검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경기도가 중점 추진 중인 대기 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도내 전체 지원 물량 가운데 가장 많은 사업장을 확보하며,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분야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노후 방지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앞으로 환경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드론과 휴대용 악취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