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적극행정 성공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환경오염 우려로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던 공장 신설 문제를 두고 시가 직접 나서 갈등 해결에 나선 것이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시 내촌면 부지에 삼표산업이 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8만 9957㎡ 면적의 진목일반산업단지를 개발하고 이 곳에 신규 모르타르 공장을 세우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주민들과 갈등이 발생했다. 해당 부지는 원해 삼표산업의 레미콘 공장이 있던 곳으로 삼표는 이곳에 최첨단 모르타르 생산 설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공장을 지난 2020년 4월 초 폐쇄했었다. 부지를 확장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방자체단체의 승인 하에 새 설비를 도입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3월 일반산업단지로 승인 받기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관련 법 절차를 적법하게 마쳤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의 반대가 시작됐다. 단지 근처 지역인 가산면 우금1리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모르타르 생산시설을 조성할 경우, 소음 그리고 대형 화물차 통행 증가 등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특히 주민들은 시멘트와 모래가 주재료인 모르타르 특성상 분진 등의 환경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25조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놓고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0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추경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추경이 급하다고 해서 4월 9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정청래 대표의 주장을 반복했다”며 “저희는 대정부질문을 먼저 한 이후에 추경을 논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에서 사용하는 ‘전쟁 추경’이라는 표현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규정돼 있으니 그것을 빙자해 ‘전쟁 추경’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 전쟁 중이냐”고 반문하며 “전쟁을 핑계로 한 추경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전쟁을 외국 전쟁까지 포함한 의미라면 다른 나라에 대규모 재해가 나면 대한민국이 추경을 해야 하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가재정법 어느 규정에 요건이 해당하는지 대국민설명을 해야 한다.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와 예결위를 동시에 가동한다면 심사가 미흡해질 것”이라며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6
동구는 올해부터 장기요양기관 요양보호사에게 처우개선 수당(연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처우개선 수당은 노인 돌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과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지역 내 대상기관 6개월 이상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이며 가족요양 업무만 전담하는 요양보호사는 제외된다. 처우개선수당 지급액은 연 10만 원이며 장기요양기관 44여곳에 근무하는 6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김찬진 구청장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이 지역사회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처우개선수당이 종사자들에게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인천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주민 편익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송도자원환경센터와 자원순환지원센터, 송도스포츠파크에 대한 상반기 정기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약 17억 원을 투입해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된다. 대상 시설은 인천에서 발생하는 연간 생활폐기물 14만 톤, 재활용폐기물 1만 톤, 음식물류폐기물 4만 톤을 처리하는 핵심 환경기초시설이다. 송도자원환경센터는 폐열보일러 주증기 배관 교체를 비롯해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유지보수 등 총 15건의 공사를 실시한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 성능점검,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정기검사, 열사용기자재 검사 등 4종의 법정 검사를 병행해 설비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에너지 회수 효율도 개선된다. 이를 통해 지역난방과 전력 생산 효율을 높이고 탄소 저감과 함께 소각열 판매를 통한 경제적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 연간 38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송도스포츠파크는 수영장과 잠수풀 수질 개선을 비롯해 헬스장, 캠핑장 등 시설 보강이 이뤄진다. 시민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를…
불법 체류자인 20대 외국인 남성이 차량으로 5명을 친 뒤 도주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베트남 국적의 2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25분쯤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지인의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 2대를 잇달이 들이받아 운전자 등 5명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던 중 맞은편에서 좌회전을 하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차적 조회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끝에 지난 9일 오후 11시쯤 서구의 한 공사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앞서 경찰은 A씨 검거에 앞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달 26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다낭시 하이쩌우동 대표단의 4박 5일 공식 방문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하이쩌우동 당위원회 서기를 포함한 대표단 5명이 참여했다. 양 도시는 일정 첫날인 25일 ‘우호의 물 합수식’을 통해 상호 우정을 공고히 하고, 미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어 다음 날 의왕시 무민공원에서 열린 우호 식수행사에서는 전날 합수한 물을 나무 식재에 활용해 협력의 지속성과 성장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하이쩌우동의 공공행정에 참고할 수 있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의왕시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하고, 한국의 문화·관광 및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27일 진행된 의왕경찰서와 의왕소방서 방문에서는 양 기관이 준비한 세심한 안내와 배려 속에 소방·안전 및 지역 치안 관리 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에 대해 하이쩌우동 대표단은 적극적인 질의를 이어가는 등 한국의 공공행정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추진된 시 주요 기관 방문, 산업·환경 인프라 견학, 시민 안전 분야 우수사례 학습, 문화·관광 자원 체험 등을
인천 중구는 지난 27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전략 산업인 항공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 과정인 ‘내일(Future/My job)을 위한 청년 항공 MRO 특화교육’ 수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항공 정비(MRO)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전략 산업인 항공산업에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구의 핵심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다. 지난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수료식까지 약 2주간 진행한 이번 특화교육에서는 구 거주 청년을 포함해 총 19명의 정예 인원이 수료했다. 실제로 교육생들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 아래 항공 MRO 관련 핵심 이론을 배우고 관련 역량을 쌓으며 맞춤형 전문가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료식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조국진 센터장, 교육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료증 수여,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교육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는 단순한 수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수료생들이 항공 전문가로 실무 현장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초기 정착 단계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6년 귀농귀촌 행복멘토링 행복멘티’를 상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행복멘토링은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경험이 풍부한 선배 귀농귀촌인(멘토)과 참여자(멘티)를 연결해 수요자 맞춤형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귀농귀촌 대표 포털 ‘그린대로’의 자가진단 결과 ‘진입’, ‘정착’, ‘성장’ 단계에 해당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및 초기 정착인이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상황과 수요에 따라 ▲1대 1 멘토링 ▲그룹 멘토링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1대 1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를 개별 매칭해 맞춤형 대면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회당 2시간 이상 소요된다. 그룹 멘토링은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4~6인의 소규모 그룹을 구성해 현장 견학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작목 재배 기술, 지역 탐색, 귀농…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AI 시대에 맞춰 경기교육 체제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예산·행정까지 포함한 경기 교육체제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포용교육 강화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통합교육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유아부터 진학·취업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맞춤형 학습·진로·진학 지원을 위한 ‘AI 짝꿍’을 도입해 사교육 의존을 줄이겠다고 했다. 아울러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AI 파트너’를 도입하고 중복 사업 정리와 불필요한 사업을 폐지한다. 예산도 현장 중심으로 재배분해 학생들의 배움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며 “AI 열풍에 흔들리지 않고 모든 아이의 성장을 위한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특히 교육 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간·계층 간 학습 기회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산어촌과 도시 간 교육 인프라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을 통해 누구나 동일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
양평군은 농촌자원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과 상품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타 시·군과 차별화된 1대 1 소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인의 수준과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제품개발, 공정개선, 포장 및 브랜드 설계까지 현장중심의 밀착 지원을 강화하며 가공 역량을 높였다. 또한 온라인 유통확대에 대응해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 커머스)교육과 판로 연계 지원 등 경영.마케팅 분야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판매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가공 참여 농가 확대와 제품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실질적인 소득창출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식품 가공과 경영·마케팅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가 성과로 이어진 결과로, 향후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성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수준에 맞춤형 지원과 마케팅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