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지난 9일 의장실에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참전자회, 상인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 관계자들은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 현충탑 이전 등에 시의회에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보훈단체에서 주관하던 각종 사업이 도시개발공사로 이관된 것과 관련, 단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몇 년째 동결되고 있는 보조금 지원 예산 확대, 직원급여 인상 등 보훈단체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김유석 성남시의회 의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준 은혜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의하신 사항은 의회 차원에서 고민하고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지난 9일 ‘구리도매시장 공식 쇼핑몰’을 오픈했다. 이에 공사는 구리도매시장 공식 쇼핑몰을 오픈한 기념으로 30종의 명절 과일선물 세트와 수산물세트를 특가 판매하고, 도매시장 인근 지역에는 퀵 배송(당일배송)을 실시한다. 쇼핑몰에 접속하는 방법은 영문도메인(gurimarket.co.kr)이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구리도매시장’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구리도매시장 앱을 검색해 내려받아 사용 가능하다. 특히 회원가입 고객에 대해서는 ‘정보받기’에 동의를 하면 계절별로 나오는 품질 좋은 농수산물에 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는 지난 9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하위직 공무원과의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시장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하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시정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나누었다. 또 이날 오세창 시장은 참석한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들어주는 한편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다양한 주제로 화기애애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갈 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져 우리시 직원들이 화합하고 단합해 현재 우리 시 추진 사업들이 더욱 매끄럽게 추진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에서 지원해 주는 우유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진 것 같아요.” 의왕시가 어린이집 영유아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 영양플러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백색우유와 요구르트 등을 무상지원함으로써 영유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만 7년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영유아들이 매일 먹는 우유로 인해 성장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호응에 따라 지난해부터 우유만 지급해 오던 것을 요구르트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에서 우유와 요구르트를 무료로 지급받고 있는 어린이집은 2016년 말 기준 119곳이다. 김모(34·오전동)씨는 “집에서는 우유를 잘 먹지 않아 힘이 들었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서 먹는 것 같다”면서 “규칙적으로 먹는 우유가 아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9일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을 순회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2017 동 방문 인사 및 시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이는 새해를 맞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광명1동에는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올 한해 광명시와 광명1동의 운영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양기대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광명동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 주거환경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시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도로포장, 쓰레기무단투기 단속 CCTV 설치, 헌옷수거함 정비, 목감천변 환경개선, 뉴타운사업 관련 등 15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시는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일 동장, 현안사항 부서장이 참여하는 사전보고회를 개최해 시민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시흥시의회가 지난 9일 시흥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흥문화원 창립 20주년 기념 신년다회 및 현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영철 의장 및 시의원들과 김윤식 시장, 국회의원, 시흥문화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현판식은 문화원 20년 발자취 영상 관람, 시흥문화비전 선언, 신년다회,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흥시의원들은 새해를 맞아 차와 음악이 어우러진 찻상을 대접받는 신년다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획일화되고 몰개성화된 도시의 모습은 우리 시를 포함한 수도권 인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 전통문화의 거점으로서 시흥문화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하남·광주지역 상공인들의 종합경제단체인 하광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광주시청 인근 행정타운 내에 신축한 상공회관에서 준공기념식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종수 하남시장권한대행 부시장,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윤재군 하남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광주·하남지역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32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하광상공회의소 회관은 대지면적 2천314㎡(700평)에 건축면적 975㎡(295평),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사무국과 정보화교육장, 취업지원센터, 소회의실, 2층에는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35명의 교육이 가능한 상설검정시험·교육장 설치는 그동안 광주에 상설시험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검정시험을 보러 가야했던 광주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최채석 하광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상공인들의 오랜 숙원이던 회관 건립을 완공하고 준공기념식을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축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이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복지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및 주요 취약지역 14개소에 설치한 ‘복지지킴이 우체통’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지지킴이 우체통’은 생계·의료·학대·자살충동 등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이웃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주민 등으로부터 사연을 받는 사업이다. 일례로 최근에는 관내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김모씨가 여러기관에 단열 및 난방 등 주거환경개선을 요청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는 사연과 수입원이 없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 부부의 사연 등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김청수 행신3동장은 “다양한 사례를 보면 단순 푸념부터 세밀한 지원 요청까지 정말 다양한 의견이 많은데 모든 내용에 대해서 다 지원해줄 수는 없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시급하고 적시성을 요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꼭 확인, 여러 민간기관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사회의 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시보건소 노인건강센터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노인건강센터는 전국 최초로 신체기능 회복과 인지증진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년 3만5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은 허리·무릎·어깨 등의 근력강화 운동과 치매예방 및 인지증진, 그룹운동과 피톤치드실, 낙상평가 및 예방실로 이뤄져있어 어르신들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2명이 동시에 운동을 하는 신체기능회복실의 경우 개인별 능력에 맞게 자동으로 운동수위가 맞춰져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매주 한 차례씩 협력기관인 아주대병원 나은우 교수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 및 건강교육을 진행해 인기다. 지난해 1월부터 건강센터를 찾고 있다는 송모(고천동) 할머니는 “최근에는 허리, 무릎, 어깨 근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 걷거나 계단을 오르고 경사진 곳을 다니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보건소 노인건강센터는 타 지역 보건소와 달리 개인별 맞춤형 운동시스템을 구축해 노인 스스로 독립적·자립적 생활을 추구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
최근 김포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이홍균 부시장이 새해 벽두부터 현안사업을 챙기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홍균 부시장은 지난 2일 부임한 이후 전국적으로 강타한 AI 방역 현장 점검에 이어 지난 6일 안전건설국장, 도시개발국장과 함께 김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김포도시철도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 부시장은 차량기지의 종합관리동, 검수고, 궤도건설 현장 및 정거장, 터널 구조물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철도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진행사항 보고받은 뒤 안전을 당부했다. 이어 터널굴착 및 정거장 등 공정 추진사항과 관련,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