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동하는 파주시의회 “선배 의원들이 일궈낸 업적을 바탕으로 지방자치가 한결 성숙된 가운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정의 현안을 의회가 수렴하고 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4대와 달리 한나라당 5명, 민주당5명, 민주노동당 1명의 균형적인 정당 비율로 구성된 제5대 파주시의회는 2011년 역동적인 시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상생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의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유병석 파주시의회 의장으로 부터 소통하는 의정활동으로 2010년을 결산하고 새롭게 준비하는 2011년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의원들은 시민들이 원하는 현장 어느 곳이나 찾아가 시민과 함께 했다. 불우이웃돕기 김장용 배추 파종 행사와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봉사활동, 푸드마켓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넓히려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파주시에서 구제역이 발병하자 마자 지속적으로 구제역 방역현장을 방문하고 관련
※ 변화하는 이천시의회 이천시의회가 변하고 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두 명의 재선 의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초선 의원으로 구성된 이천시의회. 출범 초기 일각에서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부족한 의정 경험과 경륜 등을 의원 스스로가 부단한 노력을 통해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5대 이천시의회는 개원식을 갖기 전인 지난해 6월17일부터 3일간, 9명의 의원 모두 당선인 신분으로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동원리더스 아카데미에서 지방의원이 필요로 하는 각종 법령과 다양한 사례 습득을 위한 연수를 진행해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9일1일 개최된 제129회 1차 정례회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일찌감치 2011년도 의정비를 동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천시 살림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이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준 데 이어 충남의 한 자치구에서는 공무원의 봉급을 지급할 수 없을 정도로 재정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20일간 실시한 2011년도 이천시 일반 및 특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조상 숭배와 효 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는 설은 국민 대부분이 고향을 찾아 떠나고, 같은 날 아침 차례를 올리며, 새 옷을 입는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명절이 아닌 공동체의 결속을 강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러한 설에 전통 민속놀이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설,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즐거운 설을 보내는 한 방법이 될 듯하다. <편집자주> ◆ 윷놀이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윷이라는 놀이도구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려 즐기면서 노는 놀이로, 사희(柶戱) 또는 척사희(擲柶戱)라고도 한다. 윷놀이는 윷과 윷판 및 윷말만 있으면 어디에서나 놀 수 있다. 이 간단한 도구가 준비되면 편을 갈라서 윷을 던져 나온 윷패에 따라 윷말을 써서 먼저 4동이 나면 승리한다. 매우 간단한 도구와 단순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지만 놀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변수들이 흥을 돋우기도 하고 탄식을 자아내기도 한다. 윷의 종류는 가락윷·밤윷·콩윷 등으로 구분된다. 가락윷은 장작윷과 싸리윷이 있다. 장작윷은 길이 20㎝ 정도에 직경 3~5㎝ 정도의 소나무 두 개를 쪼개 만들고 싸리윷은 길이 10㎝에 직경
20여년 간 IT 업계에서 종사하다 퇴직 후 구로디지털단지에 전통국수전문점을 오픈한 남상보(50·명동할머니국수 구로점·www.1958.co.kr) 씨는 전형적인 베이비부머 퇴직자 출신 창업자다. 남씨는 첫 창업임에도 불구, 월 평균 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1987년 대학교를 졸업한 남씨는 아남반도체에 입사했고 이후 한국정보통신에서 16년간 재직했었다. 하지만 2003년 명예 퇴직한 남씨. 그는 퇴직 이후 중소 IT 회사에 재취업했지만 늘 회사를 그만둬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다. 남씨는 “퇴직 후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가 늘 걱정이었다”며 “중소 IT 회사가 평생직장 개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었기에 항상 고민이었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2009년 창업을 결심하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남씨는 “퇴사할 때 나를 뒤돌아보니 월급쟁이로서는 20년차 베테랑이었지만 창업 시장에서는 ‘햇병아리 신입사원’ 이었다”며 “업종 선정부터 입지 선정, 매장을 내는 일 등 모든 일이 걱정스러웠다”고 전했다. 남씨가 창업의 첫 관문인 업종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리스크의 최소화였다. 초보 창업자가 빚까지 내서 창업하는 것은 위험하
화재나 천재지변 등 지역 내 긴급상황 발생 시 출동하는 소방대의 활동 보조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탄생한 의용소방대.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월 4시간씩 소방 훈련을 받는 것은 물론 각종 화재 예찰활동 등 소방 보조업무를 담당하는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까지 나섰다.생업과 집안일의 어려움 속에서도 틈틈이 마련한 시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원소방서 중부여성의용소방대가 바로 그들이다.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이들의 아름다운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다양한 봉사활동 지난 1992년 1월 제정된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조례’에 의해 창설된 수원소방서 중부여성의용소방대(이하 중부여성의소대). 이들은 소방기본법상 관내 소방 활동의 보조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 가운데 희망자를 모집, 현재 45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중부여성의소대원들은 각 가정의 가사를 책임지는 주부들은 물론, 미용사, 간호사,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년 봄철마다 칠보산과 광교산 등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각종 소방 장비들을 점검하는 업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경기문화재단은 부득이하게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연휴 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도내 5개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무료로 즐기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경기도박물관 ‘복을 담아 드립니다’ 신화부터 현대까지 토끼의 모든 것 경기도박물관(용인시)에서는 신묘년 설을 맞아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작은 전시회를 비롯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와 특별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보름달 속의 토끼 유래부터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의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설날 당일에는 초등학생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새해 건강과 행운의 소망을 담아보고 세뱃돈도 직접 넣을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참가비 3천원, 현장 선착순 접수)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2일~6일까지 연휴 기간 내내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저녁 5시)에 걸쳐 한
■ 용인·화성시 U-City 전략 국토해양부는 지난 6일 용인시와 화성시, 강원도 원주시의 u-city 개발계획에 대해 승인 했다.국토부는 u-city 추진을 위해 지난 2008년 9월에 관계 법령을 제정하고 이듬해 6월 국가차원의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이후 지난해 초부터 국토부는 정부시책인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u-city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핵심기술 개발과 시범사업 실시, u-city 관련 전문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했다.국토부는 u-city 사업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연구비로만 829억3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또한 전국적으로 36개 지자체, 52개 지구에 걸쳐 진행된 u-city 사업을 심사한 결과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신도시 중심의 주변 택지개발지구와 용인시의 흥덕지구를 위주로 한 시 전역. 강원도 원주시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등 3개 지자체의 u-city 사업에 대해 승인, 발표했다.우리나라 u-city 선두주자로 나서게 되는 화성시와 용인시의 u-city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 U-city 는 섬유와 철도, 자동
▲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2010년 민 대표는 “지난 한해 우리 재단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비롯해 ‘고양의 G마크 전용관 개관’,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제정 공청회 개최’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재단이 지난해 10월 시흥에서 개최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공원을 정원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도시, 정원을 꿈꾸다’를 주제로 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당시 조성됐던 정원이나 시설물을 행사 후에도 공원시설로 계속 활용해 기존 박람회의 소모적 행사와는 차별화된 유럽형 전문박람회를 지향하고 기업들이 박람회가 열리는 공원 곳곳에 벤치와 파고라 등의‘설치기부’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사회공헌 사업을 시도했다. 또 지난해에는 수원에 이어 고양에 두번째 경기도 G마크 전용관을 설치, 민 대표는 “G마크 전용관의 확대를 통해 경기도의 명품 농특산물이 친환경농산물을 찾는 소비자의 식탁에 더 자주 오를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우수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녹화분야 조경가든대학 시민녹화 확산 도모 나무은행사업 환경보존 효과 톡톡 ▲ 토끼처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에 앞장선 중재(中齋) 장충식 단국대 명예총장의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스키 꿈나무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 스키의 미래로 성장해가는 어린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을 화보로 꾸며봤다.<편집자주> /사진=최우창기자 smicer@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서 크로스컨트리 장거리에 출전한 선수들이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강원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알파인스키 대화전에 출전한 어은미(강원 둔내초)가 힘차게 기문을 통과하고 있다.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장거리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언덕을 오르고 있다. 24일부터 이틀간 원주시 한솔 오크밸리 스키장에서 열린 중재배 제4회 전국초등학교 스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평택 갈곶초등학교가 혁신학교 도입 후 창의적 학력향상과 인성함양에 큰 성과를 보이며 지역내 우수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로 운영되며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이루고 갈곶디딤돌 인증 프로그램과 블록타임제, 평가방법 혁신 등을 시행하며 교육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특히 갈곶초는 공교육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자기주도학습 능력 배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2009년 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습부진율이 5.8%에서 2010년 0%로 줄이는 성과를 냈다. 또한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활기찬 교육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최행식(57) 교장은 “창의적인 교수학습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수업시간을 80분으로 묶어 블록타임제를 시행했고 쉬는 시간 대신 자유활동 시간을 30분으로 늘려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해줬다”며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보람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갈곶초는 혁신학교를 도입한 후 배움이 알찬 창의적인 사람, 가슴이 따뜻한 조화로운 사람,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