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낄 수 있는 10월. 다양한 전시·공연이 가족 나들이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가족들이 함게 볼 수 있는 ‘브레메음악대’부터 사람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웃음의 대학’, 샤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과 일본에서 전시되는 ‘세계 속 孝 문화 경기도 수원 화성에서-그림 속 추억여행전’과 수원에서 전개되는 ‘김영조 초대전’ 등이 도내에서 펼쳐진다. ▲고양어울림누리 ‘브레멘음악대’(7일~10일)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네 마리 동물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가족뮤지컬 ‘브레멘음악대’. 독일 브레멘주정부 우수공연, 문예진흥원 우수공연작에 선정되며 가족뮤지컬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브레멘음악대’는 2010년 제작5주년을 맞이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새로운 음악과 더욱 풍부해진 드라마로 만나보게 될 이번 공연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공연장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소통의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더불어 이번 무대에서는 국내 최고…
도내 주요백화점들이 패션ㆍ의류 매출의 최대 성수기를 맞아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갤러리아, AK플라자, 신세계, 롯데 등 주요 백화점들이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정기세일은 브랜드 참여율 70%, 할인율 10∼5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백화점별로 마련한 기획전과 사은이벤트는 늘어났다. 갤러리아 수원점 개점 15주년 기념 ‘4대 특별상품전’ 기획 각 층마다 의류·잡화·생활용품 균일가전 갤러리아 수원점은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4대 특별 상품전을 기획했다. 우선 단독 특별 상품전에서는 ‘2010 가을 신사대전’(1~7일)을 통해 갤럭시, 닥스 신사정장을 비롯해 갤럭시캐주얼 점퍼와 프랑코페라로 재킷을 선보이며 닥스와 루이까또즈 셔츠·타이도 균일가에 판매한다. 이 기간 2층과 5층 스포츠 매장에서는 ‘에이스침대 초대전’과 ‘푸마 이월상품 특집전’이 진행된다. 각층 행사장에서는 ‘주말 금·토·일 한정특가’(1~3일)를 진
■ 도선수단 전력분석 ‘하나되어 다시 뛰자 경남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91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6일 진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체전에서 경기도는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 9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금 140개, 은 131개, 동메달 134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7만6천508점으로 2위 서울(5만8천798점)을 1만8천여점차로 크게 따돌리고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종합우승에 먹구름이 드리웠었다.대한체육회가 경기도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올해부터 메달 가산점을 50% 줄이는 등 채점 방식을 바꾸고 체급종목에 대해 개최지를 제외한 15개 시·도에 체급별 쿼터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출전을 제한하는 등 불합리한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메달 수가 많은 경기도가 종합점수에서 메달이 적은 타 시·도에 비해 불리할 수 밖에 없게 됐다. 반면 개최지 경남은 개최지 가산점이 크게 늘어난데다 체급종목에 모든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어 전국체전이 생긴 이래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노릴 수 있
■ 김만수 부천시장 민선5기 시정방침 부천시가 시민모두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희망을 안겨주는 복지사회구현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해 총체적으로 체계적인 구조를 조각,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한다’는 시정 아래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자치단체를 거듭나갈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민선5기 김만수 부천시장은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비젼슬로건을 내세우고 그간 부천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 부천의 브랜드를 한 단계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소통과 참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소통과참여, 재생과 나눔, 공정과 투명, 개혁과 연대를 민선5기 시정운영 기본방침으로 내세웠다. 특히 그는 시민들이 체감행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엑스포 예산절감에 따른, 친환경무상급식을 우선 시행하기 위해 19억의 에산을 계상해 의회에 상정해 놓은 상태다. 정의롭고 효율적인 사회를 위한 합리적인 개혁정부, 제반, 갈등구조를 해소하는 ‘통합정부’ 자유로운 소통과
글로벌시대 발맞춘 특기적성 교육 ‘재능 쑥쑥’ 지난 1923년 9월 1일 동두천 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한 동두천초등학교는 동두천 학교의 1번지로 역사와 전통속에 2만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교육의 명문교로 졸업생들에게 회자되고 있다.‘창의적인 생각과 큰 꿈을 키워가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시대에 맞는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 산실 동두천초등학교는 인성교육은 물론 한자와 중국어, 영어교실과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1세기를 주도할 자주적이고 창의적이며 도덕적인 한국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점동(61)교장은 “사람다운 사람, 학생다운 학생을 강조하며 인성이 바르면서 21세기를 능동적으로 주도할 지적 능력을 함께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교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 개발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교육하며 민주적인 학교운영으로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장을 필두로 ‘우선 내가 모범을 보인다’는 가치관과 함께 학교경영의 봉사자로서 모든 정성을 쏟고 있는 동두천초교는…
요즘 동네 곳곳은 이른바 치킨전문점 전성시대다. 주택가는 물론이고 대로변 어디를 가도 치킨가게가 보인다. 치킨은 기름에 밀가루 반죽된 닭고기를 튀겨 양념 및 소스와 함께 조리된 요리를 말한다. 만들기도 쉽다. 그래서 명퇴자나 자영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창업 1순위가 닭고기 집인 것 같다. 보통 병아리가 알에서 부화해 깨어나 30일 가량 되면 1~2㎏ 정도의 성계가 된다. 그런데 오늘날 닭고기 전문점은 대부분 마니커나 하림 같은 육계 전문 대기업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이들 업체는 하청 방식으로 닭고기를 육계 농장으로부터 납품받는다. 하지만 모종인 엄마 닭의 수명 연장과 달걀 생산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항생제를 쓰는 게 문제다. 결국 항생제로 찌든 병아리가 태어나고 하림과 마니커 측은 육계 농장과 계약을 맺어 4~5만 마리의 항생제 병아리를 공급한다. 한 달 이후 다 자란 닭은 다시 이들 업체에 공급된다. 항생제를 쓴 병아리들의 치사율은 7% 정도지만 그나마 항생제를 쓰지 않으면 치사율은 더 높아진다. 항생제는 필요악인 셈이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509번지에서 17년 째 육계 전문 ‘점터농장’을 운영해온 정기설(53)씨는 육계 업계
제6회 경기신문 독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가 27일 오전 수원 호텔캐슬 1층 커피숍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최기련 위원장(아주대학교 에너지학과 교수)과 김효수(전 시의원) 녹색교통·주거환경개선연구단체 대표, 이상명 서수원 주민편익시설관장, 안병현 본지 논설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한 달 간 본보에 게재 됐던 기상이변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핫 이슈로 떠오른 기사의 내용 개선과 바람직한 편집방향에 대해 독자 입장에서 날카롭게 제언하고, 도민들을 위한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기련(독자권익위원장)=지난달 실시한 독자권익위원회의에서 위원들의 다양한 비판과 제안을 반영했지만, 아직도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남아있다. 이번 회의도 지난 한 달 동안 게재 된 본보 기사와 편집방향 등 앞으로 모색해 나갈 방법에 대해 논의해 보자. ▶이상명(서수원 주민편익시설관장)=지난 회의 때 지적한 보도자료 보도와 사건사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 기획기사나 나름대로 준비된 기사들을 써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실질적인 제도 정착을 가로막는 문제점이 지적된 ‘국민참여재판&rsquo
지난해 11월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165.2㎡(50평) 규모의 생맥주전문점을 오픈한 김용남(48·치어스 분당양지마을점·www.cheerskorea.com) 점주는 1년 동안 꼼꼼히 창업 준비를 한 덕에 일평균 150만원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 점주는 그 동안 저축했던 자금과 퇴직금을 투자해 창업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기업 전자제품 개발팀에서 15년간 근무했던 김 점주는 퇴직을 준비하던 당시 외식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도전하고 싶었다. 때문에 1년 간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 교육과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개최할 때마다 각종 프랜차이즈 정보를 취합했다고. “5회 정도 창업 박람회를 찾았죠. 그때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생맥주전문점이 눈에 들어왔고 메뉴 또한 레스토랑에서 나올만한 요리들이 제공돼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김 점주는 직영점과 가맹점 매장 총 6곳을 직접 찾아가 실제 고객 유입현황을 파악하고 매장에서 나오는 메뉴들을 직접 맛보았다. 또 점포를 둘러보면서 앞으로 본인이 낼 매장 인테리어도 구상했다. 창업 아이템을 정한 김 점주는 본사와 함께 아파트 단지 인근 주택가 상권을 대상으로 점포를 물색했
인천시는 제5대 송영길 민선시장 취임과 함께 ‘경제수도 인천’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 분야별로 마스터플랜에 따라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에 본보는 인간 삶의 가장 근본이 되는 먹거리 환경, 공중위생환경, 위해식품관리 등 경제수도에 걸 맞는 인천시 위생 정책에 대한 ‘2010년도 주요업무현황과 추진방향’을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 ‘Delicious(맛있는)인천’위한 명품 음식문화 조성 인천시는 그동안 모범음식점, 맛있는 집 등 우수음식점 1천825개소를 재정비해 1천500개소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으며, 지역 특색음식 경연대회 등 음식문화 행사 지원, 그린(원스)푸드 실천 특화거리 2개소(해물탕거리, 용종마을)를 선정 하는 등 명품음식문화를 조성해 왔다. 특히 앞으로 인천시는 먹거리 특성화를 통한 ‘Delicious 인천’ 만들기를 추진해 음식문화개선 및 녹색 실생활 실천으로 선진음식문화를 구현하고, 인천의 참 맛을 알리는 제8회 인천음식문화축제를 개최해 명품도시에 걸 맞는 국제적 수준의 우수음식업소를 발굴 육성하고 녹색 식생활 구현을 위한 Green Food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식품접객업소 위생
부천여자고등학교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학력 우수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2009년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경기도교육청 토론교육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창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맞춤형 독서논술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981년 부천시 원미구에 개교한 부천여자고등학교는 현재 40개 학급에 1천300여명의 학생과 80여명의 교직원들이 생활하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부천여고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내걸고 있는 이 학교는 전문 여성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체계적인 교육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정민환(54) 교장은 “여성들이 사회에 참여하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사회를 이끌어가는 시대가 됐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여학생들이 자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토론교육 정책 연구학교 선정 부천여고는 도교육청의 토론교육 정책 연구학교 지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토론중심 교육을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