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에 따른 쌀 시장 개방과 생활문화의 변화로 국내 쌀 소비량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쌀의 안정적인 소비 유도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막걸리와 쌀 라면, 쌀 국수를 포함해 군대에 납품하는 건빵까지도 쌀가루로 만들자며 쌀 가공식품의 활성화를 연일 지시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1990년에 121.5㎏, 2000년에 93.6㎏, 2008년에 75.8㎏으로 소비감소가 한층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우리나라 쌀의 가공식품으로의 이용비율은 정부와 식품업계의 노력으로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증가, 2005년도 국내 쌀 가공량은 총 공급량(이월, 수입 포함) 626만3천t 중 45만6천t을 차지해 7.3%를 넘어서고 있다. 일본의 경우 쌀의 가공식품으로의 사용비율이 15%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쌀 가공식품화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품종 연구·개발을 통한 쌀 소비 유도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쌀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품종별 가공특성 연구 추진 쌀을 가공원료
現 시장 3선·前 시장 재도전 정면대결 관전 포인트 민주 이병진 특보 젊은층 지지바탕 각축전 합류 눈길 세종시 등 정부신뢰도 하락… 한나라 표심 영향 점쳐 평택시 6·2 지방선거에서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 송명호 현 시장의 3선 도전 성공 여부와 민선 1·2기 시장을 역임한 김선기 전 시장의 재도전 성공여부, 그리고 여기에 젊은층의 지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민주당 이병진 특보의 약진이다. 전통적인 도농복합 도시인 평택시는 최근까지 논란이 됐던 쌍용자동차 법정관리 문제와 고덕국제신도시 보상지연 문제 등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일단락되면서 향후 어두웠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누가 올바른 대응책을 제시하느냐가 지방선거 득표전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군기지이전과 관련해 평택지역개발계획,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개발, 황해경제자유구역지정, 브레인시티 건설, 공업단지와 뉴타운 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라는 현안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이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 복지,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직속기관 우수 교육활동 사례로 연천교육청 관내에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운영’ 우수교로 청산면 백의2리에 백의초등학교를 ‘방과후 학교’ 우수교는 포천교육청 관내 신북면 가채리 819-15번지에 위치한 왕방초등학교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우수교로 선정한 이들 학교의 특색사업을 살펴봤다. 연천 백의초등학교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격차 없는 학습욕구 충족 농촌 소규모 학교 여건 특성 극대화 기초 학습능력 증진·심리안정 추구 백의초교(www.baekuyi.es.kr)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했다. 이 학교는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완화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교육기능을 보완해 학부모의 만족도와 학생의 실력을 향상 시켰다. 특히 돌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다양한 학습욕구를 해소하고 소질 계발 및 특기 신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학교의 시설 및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
주입→ 참여식 교육 전환 … 공무원 무사안일 옛말 부임 1년 6개월을 맞고 있는 경기도인재개발원 유정인 원장은 과거 직무중심의 주입식·강의식 공무원교육을 공직의 가치를 찾고 공무원의 가치를 높이는 ‘참여형’ 역량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홍조근정 훈장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도민을 통합한 사이버 과정을 운영해 4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365일 전과목 상시신청-상시학습 운영체제 변경으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운영했다. 또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사이버 아카데미를 구현, 공직사회 상시학습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8년 11월부터 공공기관 최초로 시·군과 공공기관에 맞는 맞춤형 교육컨설팅 사업을 구축하면서 기관별 체계적인 인재육성이 가능토록 했다. 도 공무원교육의 지표가 곧 세계 공무원 교육의 지표가 되도록 하겠다는 유 원장은 많은 교육변화를 이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유 원장이 생각하는 공무원 교육의 현실태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인지 들어본다. <편집자주> Q
팔당호 수질관리 강화 수도권 식수원 지킨다 수도권 동남부에 위치한 광주시는 서울특별시, 성남시, 용인시 등 대도시에 인접해 있고 이천시, 양평군, 여주군 등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핵심위치에 있지만 수도권 2천300만명의 식수원을 공급하기 위한 팔당호를 품에 안고 있어 오랜기간 동안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수도권 중소도시다. 이러한 광주시가 민선4기 조억동 시장의 취임 이후 전국 최고의 ‘친환경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고 전국 최초로 ‘Ⅱ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추진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해에만 2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저력을 과시하는 광주시. 새로운 사업과 획기적인 시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광주시의 2010년 신년계획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시민 중심적인 책임행정 실현 시는 설계를 전년도에 완료하고 당해연도 10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는 ‘클로징 텐’을 전격 시행해 예산절감과 함께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전직원 30분 조기출근, 지방세 설명회, 현장중심 친절교육, 효율적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 의견 청
일본식수제 삼각김밥 집을 운영하고 있는 안희영씨(오니기리와이규동 성남 동서울대 점주 ,www.gyudong.co.kr)는 올해 28세의 청년 사업가다. 29㎡규모의 안씨의 매장은 지난해 10월 오픈해 현재 월평균 2천만원, 평일 일평균 80만원, 주말평균 6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쇼핑몰 피팅 모델 출신인 안씨는 4년간 프리랜서 모델 활동을 하다가 일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새로운 창업에 도전했다. ◆젊은 감각과 수제 삼각김밥이 만나다 창업 아이템을 얻기 위해 시장조사에 나선 안씨는 선릉역 인근에서 너무 예쁜 점포를 발견했다. “분식집 같은데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무엇보다 간판이 너무 예뻤어요. 게다가 매장 입구에 사람들이 길게 줄서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안씨는 20분 이상을 기다려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다. 편의점에서나 파는 삼각김밥이 아니라 크기도 크고 고급스러운 수제 삼각김밥을 처음 먹어 본 그녀는 이거다 싶었다고. 삼각김밥 전문점으로 창업 아이템을 결정한 안씨는 우선 본사 홈페이지에 있는 가맹점 운영 매뉴얼과 가맹정보, 포털사이트에서 인터넷 검색으로 브랜드에 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했다. “창업을 준비할 때
“가진 자의 만원과 가난한 자의 만원이 가진 무게는 다르다” 한국 사회에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문병대 회장. 그는 긴급재난 구호사업, 어버이결연 사업 등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을 더욱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 한해 경기적십자 운용 계획의 포부를 밝혔다. -2010년도 경기적십자 중점 추진 활동과 계획은 무엇인지. ▲2010년도 경기적십자 중점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긴급재난 구호사업, 어버이결연 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재원모금마련 다각화가 그것이다. 이 사업들이 적십자가 기존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들이지만 올해부터 더욱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터민 지원사업에도 신경 쓸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적십자 회비모금이 시작된다. 올해의 전망은. ▲각종 언론매체에서 전년보다 금년 경제가 낙관적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가 회복되면 국민들의 마음도 풍요로워져 예년보다 조금은 나아진 모금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도내 콘텐츠 산업의 10% 성장을 목표로 산업기반 조성, 해외진출 활성화, 핵심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콘텐츠 관련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권택민원장은 1월 4일 시무식을 갖고 ‘2010년 디지털 콘텐츠 시장, 경기도가 주도한다’는 슬로건을 앞으로 경기도 콘텐츠 산업 2010년 육성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권 원장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 7% 성장(매출액 기준 4조 1천944억원 이상)을 목표로 콘텐츠산업 기반 조성, 전략콘텐츠산업 육성, 콘텐츠 유통 활성화, 현장중심 전문인력 양성, 공연영상 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GDCA의 운영방침을 설정했다. -경기도가 기능성게임의 메카라는 칭호를 듣고 있는데. ▲GDCA는 KSF2009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게임 산업의 메카 경기도의 입지를 다졌다. 이미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차세대 게임 산업으로 기능성게임을 주목하고 전시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채용박람회 등 기능성게임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은 것만으로도
‘존귀한 땅’서 ‘존엄한 삶’ 일구다 경인년 새해를 맞으면서 강화군은 2025년 인구 20만을 목표로, 올해를 장기발전 전략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설정하고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조선반도에서 평양, 개성, 서울, 경주, 부여, 공주 등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역사문화의 고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강화는 수도 서울의 서북부 지역의 접적지역으로 수도권임에도 이렇다 할 지역 발전을 가시화 하지 못했다. 더구나 ‘강화 땅 한 평 팔아 김포 땅 3평 산다’던 이웃 김포시는 인구가 22만명을 상회하고 한강신도시 개발로 곧 50만 시대를 내다보고 있는데 강화는 12만명에 육박했던 인구가 그 절반 수준인 6만 7천명 정도로 줄어든 현실 앞에서 주민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허탈감에 빠져 있다.이러한 때에 안덕수 강화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25 대비 인프라 구축 ▲국제적인 문화,체육, 관광 기반 확충 ▲농어업 고부가가치산업 전환 ▲복지건강사회 조성 ▲무한 봉사행정 구현 등의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했다.안 군수가 제시한 강화의 미래는 과연 실현될 수 있는 것이며 현실 여건은 어떠한지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l
튀는 상상력 깊은 예술혼 ‘젊은감성’ 엿보다 새해를 맞아 어느 미술관이나 각종 보수작업과 예산작업으로 인해 휴관을 하고 있는 반면 파주 헤이리의 미술관들은 이를 역이용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문을 개방했다. 헤이리에서 2010년 새해 초부터 전시하는 미술관들은 갤러리 이레, 아트팩토리, 한립토이뮤지엄, 알토그래프, 한길아트, 식물감각 갤러리 등이다. 갤러리 이레에서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젊은 청년 작가들을 발굴해 이들의 작품과 함께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큰 꿈을 현실로 이뤄나가자는 모토로 ‘2010 젊은 모색(2·3전시장)’ 전과 ‘esther min(1전시장)’ 개인전을 다음달 18일까지 개최한다. ‘젊은 모색’ 전은 대학생과 청년작가들의 축제로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맘껏 펼쳐 보이게 축제의 장을 열어 주는 행사다. 세계적 거장을 꿈꾸는 미술대 학생부터 작가의 길을 이제 시작하거나 조금 걷기 시작한 40세 이하의 젊은 작가들에게 자신감과 예술에 대한 꿈을 이뤄나가는 미래 지향적인 작가들의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젊은 작가들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