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21일 육아에 흥미를 갖고 있는 초보아빠들을 대상으로 ‘아빠의 육아코칭’ 교실을 운영했다. ‘아빠의 육아코칭’ 교실은 점차 높아지는 초보아빠들의 육아 욕구에 만족하고자 처음 시행된 수업으로, 우는 아기 달래기, 목욕시키기, 트림시키기, 기저귀 갈기, 아빠의 아기 마사지 등 육아에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육아코칭에 참석한 예비아빠는 “전문가에 교육을 받으면서 막연했던 육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이와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육아돌보기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임신에서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육아의 기쁨을 아빠들이 함께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희망하며, 아빠들도 육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최근 2016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모금한 에콰도르 지진 피해 구호 성금 243만150원을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 전달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4월16일 발생한 에콰도르 지진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고자 2016고양국제꽃박람회장내 국제무역관에 설치된 에콰도르 전시관에 모금함을 마련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최성 고양시장은 “연이은 강진으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에콰도르 국민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시기기를 바라며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5년에도 네팔 지진피해복구 기금을 모금해 전달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제10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최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과천시 주최, ㈔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교육감, ㈔한국국악협회, 과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기 소리의 저변확대를 통해 소리꾼 양성은 물론 국악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경기12잡가와 경기민요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창부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에서 참여한 126명의 수준높은 소리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부 대상에 최성규, 중고등부 금상에 김연진, 초등부 금상에 이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시장은 “전국에서 대회참여를 위해 과천을 찾아주신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경기도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 정보과학축제 입상자들인 웹서비스 모니터단 70여명과 함께 ‘수원화성 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과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역사탐방은 IT, 과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적 기술을 토대로 만들어진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상훈기자 lsh@
화성시 청소년 대표축제인 ‘2016 청소년페스티벌’이 ‘모두의 Dream! 다함께 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8~29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최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모두가 주인이 되어 청소년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청소년! 우리들을 위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축제’로, 관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동아리들이 자신들만의 특색에 맞춘 다양한 체험부스 및 청소년 문화공연으로 풍성한 즐길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28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 모범표창, 청소년헌장낭독과 함께 청소년의 달 기념식과 함께 ‘꿈을 향한 드림콘서트’가 진행되며, 여기에는 걸그룹 배드키즈, 황인선, H.U.V(걸그룹) 등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국내 인기가수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페스티벌 관계자는 “이날 행사장 곳곳에서 로봇체험, 재활용기부 저금통 만들기, 부채만들기, 팔찌 만들기, 제과제빵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민들에게도 볼거리와 즐길거리 모두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SK하이닉스가 이천시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북드림(Book Dream) 서비스’를 실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북드림 서비스는 ‘책과 꿈을 함께 드린다’는 의미로, 주 1회 이천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과학·교양 관련 서적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2012년부터 경기 이천, 충북 청주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주 1회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행복플러스영양도시락)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도시락 사업에 북드림 서비스를 더한 것으로, 이천 지역 결식아동 1천300여명에게 도시락과 함께 책을 같이 배달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열린 행사에서 이한일 이천시 복지문화국장, 김동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팀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을 비롯해 김정기 SK하이닉스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인용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도시락 후원금 4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과학 실험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내 아동 150여 명에
최근 가평군에 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군과 기업의 기부가 잇따라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9일 가평초등학교에 2천500여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초등학교 교육인프라를 개선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발전소는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데스크탑 컴퓨터, LED모니터, 프린터 등을 지원했다. 김동원 청평양수발전소장은 “향토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 정훈공보 장교들이 제94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대 인근에 위치한 가평군 조종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기부금 60여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기사 정훈공보 장교들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캠페인을 진행해 모은 돈으로, 이 캠페인은 토의나 워크숍을 하는 도중 상대방으로부터 사고의 전환을 느꼈거나 신선한 아이디어가 소개될 경우 본인이 느낀 감동의 가치만큼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조종초 측
중국 경제관련 사절단의 안양시 방문이 잇따르면서 안양시 소재 기업들의 중국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일 중국 광둥성(廣東省) 포산(佛山)시 비즈니스교류단이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해 이필운 시장을 만났다. 이번 비즈니스교류단은 린줘지에 포산시 인민정부 부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무원 12명과 기업인 27명을 포함한 총 39명으로, 경무대표단, 과기대표단, 포산시 기업체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교류단은 이 시장과의 환담 후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열린 비즈니스교류회에 참석해 포산시에서 개최될 인터넷 플러스박람회를 설명하고, 관내 기업체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양 시간의 경제우호 협력관계 구축과 동종업계간의 기술정보 교류 및 투자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필운 시장은 “양 시가 창조경제와 인터넷플러스 정책 바람을 타고 경제교류 활성화의 좋은 기회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와 함께하는 제3회 독도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사단법인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주관하는 독도문화행사로, 여기에는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씨 등 60여명의 독도수호 전사들이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탐방, 독도경비대위문, 독도포럼, 독도음악회가 진행되며, 다음달 1일부터 7월31일까지는 수원시를 비롯, 고양시, 의정부시 등에서 독도사진 및 고지도 전시회가 개최된다.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이사장은 “독도수호는 여야가 없는 애국활동”이라면서 “3회째 치루어지는 행사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원들 그리고 경기문화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시 산본1동이 지난 20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정원에서 즐기는 환경사랑 국수잔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주민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을 대상으로 마을정원을 조성한 산본1동 주민센터가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잔치를 연 것이다. 특히 이번 잔치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었다. 먼저 지역 거주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은 마을 가꾸기 활동 사진전시회와 에코비누 만들기, 쓰레기로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주민들은 작은 공연을, 새마을 회원들은 맛있는 국수와 간식을 즐기는 시간을 마련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했다. 문영철 산본1동장은 “쓰레기 문제로 마을이 하나 되고, 골목이 깨끗해진 만큼 공동체 의식이 향상에 너무 뿌듯하다”며 “주민자치 활성화로 살기 좋은 마을 산본1동을 오래오래 유지.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