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4일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신청을 온라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로 등록하려는 소상공인은 파주시청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했으며, 업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경우나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존의 방문 신청 방식에 더해 온라인 신청 절차를 추가함으로써 신청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특히, 변경 신청이나 지정취소 신청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져, 판매소 관리의 누락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기준 파주시의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관련 신청 건수는 연간 260건에 달하며, 이 모든 절차를 담당자 1명이 전담해 처리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신청 절차 도입은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지정판매소 운영 제도의 지속적 개선 흐름의 연장선이다. 파주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의 승계 승인 절차를 신설하고, 기존에 대면으로만 수령하던 지정서를 문자 및 이메일로도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한 바 있다. 신청은 파주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소통·참여 항목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
파주도시관광공사가 2025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DMZ 평화의 길'과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5~10코스를 연계하여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 '헤이리 무장애 노을숲과 장단콩 힐링 디저트'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우선 ‘룰루랄라 심학산 둘레길 걷기‘는 8월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DMZ 평화의 길 5코스를 포함한 심학산 둘레길을 완주하고 카페에서의 휴식과 프리미엄아울렛 관람 등이 포함된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은 9월 특정 일요일(14일, 21일, 28일)에 진행되는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DMZ 평화의 길 9코스를 걸은 후 리비교 거점센터에서 병영음식 체험과 야간 천문관측을 즐길 수 있다.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DMZ 평화의 길 8, 9코스를 걸으며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화석정 관람, 율곡습지공원 코스모스 축제, 뮤지엄 헤이 관람 등의 구성으로 장단콩 된장과 간장을 기념품으로
파주시는 오는 8일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운영 1주년을 맞아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1년간 운영하며 참여했던 관광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도라전망대’를 코스에 추가하고 운행시간도 5시간에서 4시간 20분으로 단축해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유일한 정기노선열차와 관광버스를 이용해 도라산역 주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며, 오는 8일부터는 1주년을 맞아 '스탬프투어'를 겸하는 특별 행사를 운영한다. ‘스탬프 투어’는 연계관광 코스인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출입경, 도라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 총 5곳의 관광지를 모두 방문하여 각 관광지 모양의 도장을 찍으면 된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은 매월 두 번째 금요일 1회 운영되며, 회당 200명의 출입이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관광과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도라산 셔틀열차는 열차를 통해 민통선을 방문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관광객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평소 실제 있을수 있는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훈련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습니다.” 파주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서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완료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흉기 위협 등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실에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 절차(진정 요청, 사전 고지 후 현장 녹화·녹음), 경찰 신고 및 연계 체계(비상벨 호출), 직원 대피 유도 및 민원인 보호 등 전 과정을 점검했으며, 훈련 직후에는 대응 결과를 분석해 문제점 보완과 대응 매뉴얼 개선 작업도 병행했다. 이외에도 민원실 행정전화 자동녹음 시스템 운영, CCTV 설치 확대, 안전유리 및 비상벨 설치, 창구직원용 명찰형 보디캠 구비 등 물리적·기술적 보호장치를 강화했다. 특히 장시간 전화상담으로 인한 민원인과 공무원 간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통화 권장시간을 20분으로 안내하고, 이후 통화 종료가 가능하도록 유도하는 민원통화 권장시간제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이귀순 민원여
파주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을 위해 어르신이 운전 중임을 알리는 ‘고령운전자 표지’ 370장을 제작해 치매안심센터, 파주시노인회 등 고령운전자 차량 방문이 잦은 곳을 통해 배부한다고 31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표지는 도로교통법 표준 디자인을 사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차량 뒷면에 쉽게 탈부착할 수 있는 고무자석 형태로 제작해 고령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파주시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현황은 2020년 210건에서 2024년 327건으로 4년 새 5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그간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 중 65세 이상은 10만 원을, 75세 이상은 30만 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하고 있지만, 이동권 제한과 생계 문제로 운전면허 반납률은 2%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보다 실질적인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대책으로 ‘고령운전자 표지 제도’를 추진하게 됐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고령자 운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령운전자 표
심정지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조한 육군 간부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회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1사단 전차대대 이현식 중사와 제2기갑여단 성규석 상사이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파주의 한 실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 물에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는 여성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낸 뒤,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임을 확인하고 119 신고 요청과 함께 심폐소생술에 돌입했다. 이 중사는 119에 긴급 신고를 한 뒤 소방대원에게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전달했고, 성 상사는 119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이어갔다. 약 10여 분간의 응급조치 끝에 여성은 자가 호흡을 되찾았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이 응급조치를 했고, 환자가 이송될때까지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의 미담은 환자가 ‘국민 신문고’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A여성은 4남매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해주신 군인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중사와 성 상사는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주저없이 나섰을 것“이라며 ”환자의 생명을 지켰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필
파주시는 지역 관광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파주시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숨겨진 파주시의 보석, 당신의 렌즈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파주시 관광지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출품작은 반드시 2024년 이후 파주시에서 촬영된 미발표 사진이어야 한다.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총 상금은 400만 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100만 원, 우수상(3점) 각 30만 원, 장려상(5점) 각 20만 원, 입선(11점) 각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 전원에게 파주시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심사는 10월 중 1차 실무심사와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파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파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시민과
이혜정 파주시의원은 28일 균형개발과와 금정로·명동로·문화로 상인회, 금촌1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금정22길에 설치될 공영주차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설치 예정인 공영주차장은 금촌 문화로와 전통시장을 연결함은 물론, 주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혹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소방차 진입 구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상인회는 신설 주차장 주변의 빠른 토지매입을 통해 조기 준공 완료와 함께 진출입로의 확장 등 다양한 요청사항을 시에 전달했으며, 시에서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동시에 상인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혜정 의원은 “지역 상권의 번영을 위해 공영주차장 축조는 필수불가결하다”라며, “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소통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주민들의 협조는 물론 불필요한 행정비용 발생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파프리카’를 다시 이용하겠다는 학생들의 응답이 94%로 나타났다. 28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9이하 파프리카)의 1학기 운행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파프리카는 운정 권역을 순환하는 2개의 U(노선) 10대 및 운정과 금촌을 잇는 3개의 지(G)노선, 금촌동과 파주읍, 문산읍으로 이어지는 2개의 엠(M) 노선의 북부권역 7대 등 총 17대가 편성되어 운행중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파프리카를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버스 내·외부 청결 및 상태, 버스 운전종사자의 친절도, 버스 운행 시간, 실제 버스 이용 학생의 의견을 받는 등 전반적인 운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개선 방향은 없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답변자중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만족도가 크게 상승하였고, 특히 파프리카를 계속 이용할 의향이 있냐는 문답에는 작년 73%에서 94%로 21% 상향됐다. 이는 타 대중교통에 비해 차량 내·외부가 쾌적하고, 카카오맵의 초정밀서비스, 경기버스정보 어플 등으로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 등 편의성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경의중앙선, 시내버스…
파주시는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루어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를 기반으로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가위임사무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진단하는 자체평가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매년 시군의 경쟁이 과열되는 상황에서 1위를 달성한 이번 성과는 파주시 전 직원이 합심하여 민선 8기 행정력 대도약을 이룬 값진 결과”라며 “파주시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