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꽃피우는 의정활동… 도민 믿음 활짝 1일자로 3주년을 맞는 제7대 경기도의회가 온갖 우여곡절속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도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그동안 ‘믿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를 의정활동 목표로 제7대 후반기 의회를 새롭게 출범시킨 후 민생위주의 의원입법, 현장확인 위주의 행정사무감사, 지역경제살리기 예산심의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에 부응하는 내실있는 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집행부의 정책에 대한 견제와 감시활동, 균형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7대 후반기 원구성 이후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불우시설 자원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활동을 적극 전개해 도민들에게 한 발 더 다다가는 사랑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또한 자치입법 활성화에 연구 노력해 ‘헌혈 장려조례’, ‘노인학대 예방조례’ 등 4건의 전국 최초 조례를 제정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이밖에 국제금융 위기 여파로 곤란에 처해있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정부 정책에 맞서 수도권 규제 철폐 결의대회를 개
문화예술·관광 한번에 가족여행에 ‘안성맞춤’ 수도권에서 가까운 안성에 문화예술과 관광을 한번에 즐기는 특별한 여행이 있다. 관광지 방문과 함께 축제로도 잘 알려진 바우덕이 남사당 풍물단 등 문화예술공연을 볼 수 있어 매주 주말이면 안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더욱 실속있는 안성맞춤 여행. 바로 안성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안성문화관광투어(이하 시티투어)이다. <편집자 주> ◆문화예술 공연과 관광이 접목된 특색있는 시티투어 지난 2002년 시작하여 올해 9회 째 맞이 하는 안성문화관광투어의 가장 큰 매력은 외줄타기, 살판 등 남사당 풍물놀이 공연과 부채춤 등 20가지 레퍼토리로 꾸며진 태평무 전통공연을 감상하는데 있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마는 여행이 아니라 공연을 보고 즐기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안성의 대표 문화상품이다. 남사당 인기는 매년 시티투어 참가자수 증가를 불렀다. 2007년도에는 46회 운영하여 1,957명, 2008년에는 29회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1,037명이 안성을 다녀갔다. 안성 시티투어가 문화예술의 도시 안성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안성 대표 투
성장논리 쫓기보다 삶을 키우는 공간으로… 캠퍼스 곳곳 ‘감성충전’ “경기대학교 캠퍼스는 앞으로 낭만과 운치를 느끼며 사색할 수 있고, 내면을 깊이 가꿀수 있는 ‘감성캠퍼스’가 될 것입니다” 최호준 경기대 총장(64)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수원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대학구성원들을 만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최호준 총장은 이외에도 현재 아트레온 회장과 ‘장애아동을 사랑한 사람들’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내부 단합을 다지고, 인간의 삶과 질을 중시하는 감성캠퍼스를 가꾸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최호준 총장을 만나 교육철학과 대학의 운영방향·미래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총장 선출을 둘러싸고 많은 진통을 겪은 만큼, 취임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일부 전 총장들이 부정과 비리문제, 권위적인 모습으로 학교에 대한 열의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전에 개혁을 기대하고 외부에서 총장을 모시기도 했지만 내부사정에 어둡고 지지기반이 약해 극단적인 갈등을 불러오기도 했다. 아마 이에 반해서 30년 동안 봉직한 내가 통합을 이룰 적합한 사람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던 것 같
무한잠재력 일깨워 장애 벽 넘는다 ‘열정 홀로서기’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정과 같은 학교” 오산시 가수동 90번지에 위치한 성심학교는 지난 1981년 개교해 현재는 유치원 1학급, 초등 6학급, 중-고등학교 각각 3학급씩 총 16개 학급에 학생 118명과 교직원 5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 학교의 교훈은 ‘참되고 건강하며 스스로 하는 학생’이며, 학생은 즐겁게 생활하고, 교사는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는 꿈과 희망을 갖게 해주는 학교다. 성심학교는 국가수준의 교육과정과 경기도 특수학교 교육과정의 편성 운영 지침을 근거로 지역과 학교실정, 학생의 장애정도와 연령, 학년을 고려한 직업생활중심 통합교육과정(유치부는 주제중심 영역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마친 후엔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구성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회생활기능을 익히며, 나아가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직업의 세계를 인식하고, 기초적인 직업적 기술과 직업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직업 및 직무에 관한 기본소양을…
“와플 속 비밀? 안먹어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요즘 패스트푸드 시장에선 새로운 바람이 일고 있다. 햄버거·와플ㆍ피자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와플 요리를 판매하는 ‘창작요리’ 전문점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의 전통음식인 와플이 최근 2~3년 사이 창업아이템으로 급부상 했다. 일부 커피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의 디저트 메뉴에서 시작해 지금은 메인 메뉴로 당당히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벨기에 정통 와플과 미국식 와플, 와플 위에 아이스크림을 위에 얹거나 신선한 과일을 와플 위에 토핑 한 새로운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브런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샐러드, 소시지 등과 곁들여 내는 브런치 스타일 와플까지 등장해 와플 시장은 더욱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 점차 독특한 아이템으로 다양화 되고 있는 국내 시장 속에서 와플전문점 ‘와플 속에 돈까스(www.waffleking.co.kr)’는 쌀로 만든 와플 사이에 돈까스, 생선까스, 스테이크는 물론 각종 과일 잼을 끼워 넣은 색다
오락가락 불신행정 씻어내고 지역발전 한발짝 정부의 일방적인 특전사 이천이전 발표의 번복으로 이천 주민들에게 혼란을 주었던 문제가 주민 보상절차와 이천 이전 최종 확정으로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군부대 이전에 따른 오염총량관리제 승인 문제와 대응사업 내용, 상·하수도 설치 사업비 지원 등 주민들과 합의돼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이에 그동안 진행된 특전사 이전 발표 과정과 현재 이천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짚어보며 조속한 해결과정을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정부의 일방적인 특전사 이천이전 발표 2005년 8월 참여정부는 “2007년 4월 서울 송파의 특전사 외 6개 부대를 지방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그 자리에 송파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종합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국방부는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협의 없이 특전사와 기무부대를 이천의 신둔면, 백사면의 일부지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가뜩이나 하이닉스 증설 불가로 민심이 성나있는 상태에 기름붓는 격으로 이천시민들의 분노를 유발, 정부에 강한불신을 갖게 만들었다. 이에 세계적언론까지 보도된 바 있는 돼지퍼포먼스, 집단상경투쟁 등으로 특전사 이전계획 철
지난 3년간 국제화 중심도시가 되기 위한 평택시 의 발전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있었던 'UN실크로드 메이어스 포럼'에 참가한 국내외 인사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세계 22개국 46개 도시에서 117명이 참가 역대 최대규모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연신 “원더풀”을 외쳤다. 이를 계기로 세계화의 동진 시발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평택시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시민경제 안정이 최우선 시는 지난 1월 초부터 ‘36524 민생안정 비상대책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실직으로 인한 가정 붕괴 예방 등 서민 생활안정을 돕고, 각종개발사업의 조기보상과 더불어 지역의 현금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총괄조정반, 생활지원반, 기업진흥반 등 3개의 실무반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중소기업을 육성을 위한 계획도 세웠다. 예컨대 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추진, 기업지원센터 운영, 공예품경진대회 및 기능경기대회 지원,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구체적 실천 방안이다. 또 ‘슈퍼오닝’ 명품 브랜드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인천 뿌리내린 철강 경제활성 ‘연금술사’ 인천의 대표적 향토기업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인천시 동구 송현동 1번지에서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하여 오늘날까지도 그 자리를 꿋꿋이 지키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6월 10일 한국 최초의 철강회사로 탄생한 이래 한국 철강산업의 산증인 역할을 수행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1962년 민영화 되었으며, 1978년 현대그룹의 일원으로 편입 되었다. 지난 2000년에는 강원산업과 삼미특수강을 인수·합병하여 한국 철강산업의 구조조정 역할을 수행한 현대제철은 지난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 2004년 7여년을 표류하던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인수하면서 인천공장과 포항공장, 당진공장의 3개 공장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현대제철은 봉형강류와 판재류, 주강품, 압연롤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 구성에 있어 세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있는 인천시는 중국 상하이, 베이징을 비롯해 3시간내 비행으로 도달 가능한 인구 100만명 이상인 도시가 무려 43개에 달한다. 또한 세계최대 잠재시장인 중국을 배후시장으로 확보
서울 도심까지 한시간 ‘꿈의 삶터’ 전원신도시 6월 초,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경기도 양주시 고읍택지지구에서는 작은 축제가 열렸다. 미래 고읍신도시의 주인이 될 입주예정주민의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에서는 ‘찔레꽃’, ‘봄날은간다’ 등으로 유명한 소리꾼 장사익씨를 비롯하여 지역 군부대 소속 군악대, 인근 고등학교의 고적대 등이 준비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사물놀이, 발레, 댄스스포츠 등 정식공연프로그램 외에 펼쳐진 일반시민들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새로운 이웃을 환영한다’는 공연의 진정한 취지를 되살리기도 했다. 공연을 지켜 본 사람들 저마다의 생각은 달랐겠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신도시, 양주고읍지구의 성공적인 출발에 대한 바람은 아마도 모두 같았을 것이다. <편집자 주> ■가깝다!! 편리하다!!, 고읍지구의 경쟁력, 접근성 경기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택지공급을 통하여 난개발을 계획적으로 수용하고 저밀도,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목적아래 지난 2005년 6월 착공한 고읍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올 여름 첫 입주자를 맞이하며 처음 삽
●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119무역지원단 대담 최근 도내 무역수지는 19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며 경제불황의 늪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서는 종합상사 및 국내 유력 무역업체에서 풍부한 무역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역현장 119지원단’을 가동,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현장지원에 나섰다. 이들 자문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도내 1만3천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며 1:1 맞춤형 서비는 물론 중소기업의 애로타개를 위한 ‘119 무역소방수’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 이에 따라 경기신문은 최근 제 2의 IMF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무역협회 119 지원단 김세도(51)위원 등 총 5명을 초청, 지난 22일 무역협회 경기지부 회의실에서 대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하고 게신데 실제로 경험한 도내 기업 현황은 어떠한가? ▶김세도 위원=하루 약 2~3개 정도의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있다. 기업을 방문하다 보면 현재 도내 기업들은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