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앙 오존층 파괴 오존층의 파괴로 인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영향은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다. 또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에 비해 그 피해정도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환경학자들은 그 피해 정도가 현재 우리가 느끼고 있는 위기의식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997년부터 오전경보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이유도 이런 까닭이다. 고도의 오존 발생시 그 내용을 도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인체 및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차량운행 자제 등 시민의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도는 오존 경보제를 도민들에게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매년 오존경보 횟수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지자체의 경보체제 구축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근본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본지는 오존층 파괴의 위험과 현재 경기도 및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대책과 피해예방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인체 피부와 호흡기에 치명적 영향 오존층에는 전체 대기권 오존의 90%이상이 존재하지만 그 양은 지표면의 대기압(1기압)일 경우에 경우 그 두께가 3㎝에 불과할 정도로 적은 양이지만 태양광선에 포함되어 있는 짧은 파장의 유해 자외선을 흡수해 지표면에
글씨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정답은 ‘있다.’ 유승호 작가는 글씨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글씨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생소하지만 유 작가에게는 생소한 것이 아니라 생황의 일부분이다. 글씨로 그림을 그리는 유 작가를 만나 진솔한 얘기를 들어 봤다. ▲에코워즈(Echoword)의 정의와 어디서 이 단어가 나왔는지. -Echowords의 정의는 흉내내는 말 이란 뜻이며, echo(흉내, 모방)라는 단어와 word(말)이라는 단어를 합친 말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Echowords는 의성어, 의태어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landscape 작품제목들이 ‘슈’나 ‘주루루룩’ 처럼 의성어가 많은데 어디서 이 단어들이 왔으며 왜 이런 제목들을 쓰는지. -내 글씨작업들은 작업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문자와의 관계(멀리서 봤을 때 이미지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봤을 때 그 이미지가 글씨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주루루룩’(한국말로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의미한다)이라는 글씨들을 펜으로 써서 ‘주루루룩’ 흘러내리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흥 新도약 발판 다진다…서울대 국제캠퍼스·광역전철 노선유치·대학병원 설립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부족해요. 내세운 공약 등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죠.” 취임 50여일을 맞이한 김윤식(44) 시흥시장이 그동안 시정 운영에 큰 무리없이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쉴틈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 시장은 오는 7월 중순까지 거의 시간을 내지 못할 정도로 스케줄이 빡빡하다. 그는 사회단체 업무보고부터 체육, 사회,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일일이 체크해야 할 정도로 꼼꼼한 성격(?)때문이다. 지난 4월 29일 시흥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한나라당 후보를 불과 1천134표차로 누르고 당선된 김윤식 시장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환한 미소를 띄우며 현안 및 과제 등을 털어놨다. -그동안 시흥시장은 부정부패로 인해 시민들의 정서의 갈등의 골이 깊어졌는데 신뢰받기 위한 시장의 자세와 방향을 제시한다면.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렴도를 상승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민선 전임 시장 모두가 재판을 받는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시의 위상이…
‘비전 2010’ 선포, 3년 내 명문도약 다짐 최고를 향해 뛰어라! 양평중학교가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역사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부임한 양평중학교 김재규 교장은 낙후된 시설과 학력부진, 교육기회 제공 미흡 등으로 침체된 학교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양평중 비전 2010’을 선포하고 3년 내에 명문학교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특히 김 교장은 질 높은 교육을 통한 학력신장은 물론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명문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최대 과제로 삼고 있다. ◆ 낡은 학교는 가라 양평중학교는 지난해부터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진입로 확·포장을 비롯해 급식실 확장, 학교건물 도색, 특별실 정비 등 노후화된 학교건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보수를 통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에는 산림청 지정 학교 숲 시범학교에 선정되면서 학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확보하게 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환경교육 측면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 교장은 “기존 건물들의 리모델링과 신축은
포실하게 희망이 익는다 최근 연이은 불황에 사회 전반적인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이러한 불황의 여파는 외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경기가 되면 서민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비용이 바로 외식비이기 때문. 하지만 불경기라고 무조건 매출이 줄어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불황형 소비’가 대세. 이에 따라 서민 먹을거리인 분식아이템이 점차 프랜차이즈로 전환되고 타 업종에 비해 소자본이라는 특성이 더해지면서 신규 창업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만두빚는사람들(www.mandujip.co.kr)은 다양하고 메뉴의 만두와 각 만두의 특성에 맞는 맛을 추구하는 만두전문점. 또한 사이드 메뉴역시 기존 김밥천국이나 일반 분식점과는 차별화된 메뉴로 구성 되어 있다. 사이드 메뉴에 만두를 토핑하는 개념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호텔이나 고급 중국식당 등에서나 맛 볼 수 있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만두를 선보이고 있다. 천연클로렐라로 만들어 맛과 영양이 최고인 ‘클로렐라만두’,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고춧가루로 만두피를 만든 ‘고추가루피만두’ 등 건강만두를 비롯해 동태 특유의 맛과 향이 어우러진&ls
‘브라보 안산’이란 슬로건 아래 밝고 깨끗한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산시. ‘국경 없는 마을’, ‘세계속의 작은 아시아’라 불릴 만큼 다문화가 공존하는 전국 최대의 다문화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전국 최고의 도심 녹지율(74%)을 자랑하고 있는 안산시는 도심지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더불어 7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에버그린시티(Ever Green City)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화방조제 일원에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이 내년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처럼 새로운 도시비젼들을 알차게 담아내며 안산시가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과 역점 사업들을 긴급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 ▲다문화마을 특구 개발 이 도시의 서남향 쪽으로 둥지 틀고 있는 단원구 원곡동 일대에는 세계 56개 나라에서 온 6만여 명의 외국인들이 살며 ‘국경 없는 마을’, ‘세계속의 작은 아시아’를 일궈내고 있다. 이곳을 정부는 지난 5월1일 제1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안산시 원곡동 일대를 ‘다문화마을특
지난해 창립 10주년과 올해 개통 1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선포한 바 있는 인천지하철공사(사장 이광영)는 지난 1일 송도국제도시 연장선 6개역의 개통으로 새로운 도약에 박차를 가하게 됐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대공원을 잇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 사업이 오는 2014년까지 동시 개통이 확정돼 오는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 사업에 돌입하는 등 지하철 대중교통 사업이 활성화를 띄게 될 전망이다. 이에 본지는 서비스 향상을 통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는 인천지역 지하철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해 본다. 인천지하철은 수도권 전철 및 인천공항철도와 연계, 운영하며 하루 24만명의 고객이 이용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지난 1999년 10월 개통한 인천지하철은 지난 1일 송도연장선 6개역이 추가로 개통함에 따라 총 29개역이 운영되고 있다. 모두 7천236억원의 사업비(국비 4천174억원, 시비 3천62억원)를 들인 ‘송도연장선 6.5km구간 건설사업’은 지난 2004년 12월 착공, 4년 6개월만인 지난 1일 개통했다. 지하철공사는 송도연
여느 행사처럼 디스플레이되고 정형화된 고정관념을 깨고 자연을 벗삼아 푸르른 마당을 이용해 꽃마당과 책마당, 자연을 이용한 문화마당 등 3개마당을 이용해 20여개국의 국빈들과 100만 여명의 내국인을 흥분시킨 3살배기 꽃축제인 ‘심학산 돌곳이 꽃축제’.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등 관람객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안식을 되찾아 준 ‘심학산 돌곳이 꽃축제’ 9일간의 일정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파주시가 자연을 업그레이드 시켜 지난 2007년부터 금년까지 3회에 걸쳐 꽃축제를 개최하면서 얻어낸 성과는 자연을 업그레이드 시켜 글로벌화 된 파주를 부상시키고 축제장을 찾은 내·외국인들에게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감동과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30일 심학산 기슭은 ‘심학산 돌곳이 꽃축제’를 알리는 팡파레가 울리퍼지며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자연의 꽃들과 들판을 배경으로 수천송이 야생화로 장식한 꽃차들이 미국, 영국, 프랑스, 페루 등 20여 개국 주한대사들과 사절단을 태워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며 카퍼레이드를 펼치자 축제장은 온통 감동과 탄식의 환호성이 삼학산 기슭을 흔들어 놓았다. 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다음달 16일부터 11일간 ‘제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맞아 장르영화의 상징적인 ‘13’의 불온한 기운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국제영화제를 개최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는 16일 오전 부천 시내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상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 부천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작은 장편 15편과 단편 23편 등 총 38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작은 장편 15편과 단편 11편 등 26편이다. 특히 이번 부천영화제는 넷팩상과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신설해 ‘오프 더 판타스틱’ 부문의 상영작 중 한 편을 선정해 넷팩상을, 부천영화제 상영작 중 국내 장편영화 한 편을 젊은 비평가 3인이 선정해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쟁부문인 ‘부천 초이스’ 중 장편에 출품된 영화들은 서구영화 6편, 아시아영화 6편으로 ‘동양과 서양의 대결’이라고 불린다는 후문이다. 우리영화로는 황정민이 주연을 맡았던 ‘그림자 살인’을 비롯해 오영두 감독의 저예산 장편영화 ‘이웃집 좀비&rsquo
오는 7월 1일 제12대 박영순 구리시장이 취임 3돌을 맞는다. 박영순 시장을 만나 그동안 구리시가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성과를 짚어보면서 약 1년 정도 남은 임기 후반 시정운영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경기도가 인정한 구리시 행정 경기도에서 주관한 2009년도 시·군 행정 종합평가에서 구리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45개 시책(9개 분야, 105개 지표)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7일까지 실시한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구리시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 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기타 중점 과제 등 행정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리시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구리시의 행정이 어느 특정한 분야가 아닌 행정 전반에 걸쳐 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앞서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5월 8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리시는 최우수상 상장과 함께 상금 1억원을 받았고, 상금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