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과 관련, 지난 4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에서 최초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원센터장,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시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0일 고양시와 시 관내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임신한 여성을 대상으로 중금속 및 미세먼지 등의 유해환경 오염물질이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장기추적 연구사업으로, 연구결과는 임신과 출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관련된 환경유해물질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빅데이터 구축과 어린이 건강보호정책에 활용된다. 이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산모는 덕양구보건소 출생코호트실을 방문,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를 하고 설문지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와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연구사업에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건강도시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가 지난 4일 경기대 서비스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화·특성화를 추구하는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목표와 우리 전통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전통주 업계가 보다 전문적인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문적인 뒷받침과 학술연구 등 민간차원의 산학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하는 한국막걸리협회의 인식 하에 성립된 이번 협약식은 경기대 서비스경영 전문대학원 강길환 대학원장을 비롯, 한국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배혜정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경영에 관한 공동연구실시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의 공동개최 ▲학생현장 실습 관련 협조 ▲산업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및 의견 교환 ▲양조경영학과 설치 및 운영 ▲인재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또 올 1학기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양조경영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통해 새로운 양조기술 개발과 양조 경영·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조기술 및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양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 뜻을 함께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감정원 경기의정부지사(지사장 서경화)는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양주시 문화·장애인 복지협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 100포대(10kg 들이, 2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국감정원 경기의정부지사 임직원들과 문화·장애인 복지협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서경화 지사장은 “한국감정원 임직원들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눌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의정부교도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3일 범죄피해자 가정, 독거 노인 등 관내 불우 이웃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부서원들이 직접 아동복지시설, 양로원 및 독거 노인, 불우수용자 가정, 결손가정 등 2개 시설과 8개 가정에 방문, 어려움을 나누고 쌀과 갈비, 생활비 등 총 18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의정부교도소 봉사 동호회 ‘한사랑회’ 등 모임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가정 등 4개 시설과 18개 가정에 2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설 명절 나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최제영 의정부교도소장은 “이러한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불우한 수용자들에게도 도움의 폭을 넓혀 따뜻한 교정을 펼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고양시는 4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고양소방서, 고양여성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에서부터’라는 주제로 설 명절 대비 안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최성 시장 등 참여자들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100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했으며 고양이인형, 소방인형, 경찰인형 등 캐릭터 인형을 이용해 안전홍보에 있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가 강한 고양시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시청로비, 의회로비에서는 심폐소생술 시연 및 체험을 실시해 심폐소생술 생활화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리본 달아주기, 컴퓨터 팝업 띄우기와 직원 안내방송 등을 실시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평택시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은 최근 제1회 평택 한·중 청소년미술공모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태권도체험과 눈썰매체험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16일과 29일 양일간 중국 청소년 약200여명이 2회로 나눠 실시했으며 평택시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도 관람했다. 이어 도복 입어보기 체험과 기본자세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손종표 무봉산 청소년 수련원장은 “이 행사를 통해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의 이해 및 소통의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비전과 꿈을 심어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안·매·켜·소 운동 홍보 및 치안협력 구축을 위해 탤런트 홍요섭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동안서는 홍요섭 홍보대사와 함께 협력단체를 안매켜소 홍보단으로 발대해 집중 홍보활동 전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규호 서장은 “안매켜소 운동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다각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양시가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요섭 홍보대사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는 사소한 습관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작은 실천임을 명심하고 앞으로 안매켜소 운동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교통질서확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회의실에서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은 경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한수위파주쌀 ‘통일로 가는 길목’의 판매 수익금(10㎏ 1포당 250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매년 약 1천만 원의 기부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앞으로 사회공헌협약 체결 형태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남양주시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선순환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고 희망하우스 사업이 관련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주거 취약계층에게 보금자리를 일정기간 무상 제공하고 또 다른 가정에 제공해 자립을 돕는 선순환 주거복지 사업인 희망하우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금곡동에 마련된 13호점에 입주한 가정은 4인으로 구성된 차상위 가정으로 가장인 김모(55)씨는 13년전 사업에 실패하고 술에 의존한 채 생활하면서 알코올성 간염 및 간 질환 등의 지병으로 일하지 못하고 결국 처와 별거하게 됐다. 2012년 월세를 내지 못해 강제퇴거 당한 후 찜질방에서 자녀(쌍둥이 딸, 고2)들과 생활하다 지인의 도움으로 양정동 무허가 슬레이트집에 거주하게 됐다. 이런 딱한 소식을 접하고 남양주 희망케어센터가 적극 나섰다. 김씨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취업처(남양주 자활사업단)를 알선하고 부족한 생계비 및 자녀들의 교육비는 희망나무통장과 지정후원을 연결해 자립여건을 지원했다. 가장의 정상적인 근로와 건강이 회복되자 별거상태에 있던 처와 연락이 됐고 이번 희망하우스 입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면서 해체됐던 가족이 회복되는 좋은 계기가…
4일 대한민국 유일의 특수작전 전문요원을 양성하는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특수전교육단(이하 특교단)에서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특전부사관 219기 임관식이 거행됐다. 임관을 맞은 신임 특전부사관들을 축하하기 위한 선배 부사관들의 고공강하 시범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임관자 가족들을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장과 지역 기관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특전부사관 임관을 축하했다. 이날 임관한 201명의 특전부사관들은 지난해 10월 입대해 ‘안되면 되게 하라’는 특전정신을 체득하며 17주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낸 정예 특전요원이다. 임관자들은 특전부사관으로서 구비해야 할 공중침투기술(공수기본훈련)과 타격, 도피 및 탈출 등 유사시 적지에 침투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고도의 특수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며 명예로운 하사 계급장을 수여 받았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