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에 열광하라…마음을 움직여라…관객과 소통하라 2009 부산국제연극제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총 9개국 24개 작품을 초청해 부산시내 14개의 극장에서 신체극과 마임으로 구성된 ‘BIPAF MAIN’, 메인 컨셉 이외의 세계 우수 작품으로 구성된 ‘BIPAF OPEN’, 시민과 관객, 연극인이 어울릴 수 있는 ‘BIPAF TOGETHER’가 마련된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연극제의 대중화와 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10분 연극제와 부대행사 개최로 다양화했다.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참여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는 다문화, 다계층의 사회속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 연극제에 참가한 모든 팀들이 어울려 정보를 교환하고 작품을 소개,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국제공연예술교환프로그램(BIPAEP)’의 운영과 더불어 ‘국·내외 공연축제자료 전시회’, ‘신체극 학술 토론회’도 진행된다. 연극…
“민주당, 뼈 깎는 쇄신 필요” 대표적 인권변호사로 그 이름 앞에 늘 인권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민주당 천정배 국회의원(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갑). 천 의원은 목포고등학교를 수석 입학해 수석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수석으로 입학해 ‘신안이 낳은 천재’, ‘목포 3대 천재’라는 정평이 나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2006년 7월까지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제15·16·17·18대 4선의 국회의원이다. 그의 철학이자 할머니의 가르침인 ‘누구나 똑같이 대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천 의원의 다짐은 까막눈 할머니의 위대한 유산을 실천하는 여전한 진행형의 약속이다. 앞만보고 달려온 불패의 신화 천정배 의원으로 부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연차 로비 의혹, 장자연 리스트 등 현 과제와 해법에 대해 알아봤다. <편집자주> -최근 경기도 교육감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지지하는 김상곤 교육감이 당선되었다. 이것이 이번 시흥시장 재보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가. ▲김상곤 교육감의 승리는 이명박 정부의 획일적인 교육정책과 마구잡이식 역주행 정책에 분노한 경기도민들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아이들을 약육강식의 정글로 몰아넣으려는 이명박 정
수원의 꽃은 체험이다…17일부터 19일까지 세류교부터 매교삼거리까지…도심 한복판 꽃내음 한가득 나무곤충만들기등 체험 다채…中企 홍보 등 경제 활력 도모 수원시 권선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수원천에서 제3회 ‘수원천 튤립축제’를 연다. 세류대교를 중심으로 매교삼거리까지 총4km 구간에 걸쳐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에는 약30만명이 방문했었고, 올해는 팔달구 구간까지 행사를 확대해 35만본의 튤립과 유채꽃, 계절 초화를 심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었다. 권선구는 긴 튤립길을 따라 꽃으로 만든 포토존, 전통·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이야기), 캐릭터(뽀로로) 토피어리와 바람개비벽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느낄 수 있는 축제 공간을 마련했다. 권선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재래시장 활성화, 중소기업홍보, 지역농산물 판매 등 경제살리기를 최우선으로 했으며, 보는 축제에서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50여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전행사와 개막식및 T-broad 수원방송의 특집공개방송인 7080콘서트가 17일 오후 5시30분부터 열리며 18일에는 어
“생태하천이 살아 숨쉬는 환경수도 오산 ‘에코토피아(Ecotopia)’로 초대합니다” 신록이 만발한 5월 오산시엔 뭔가 특별한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5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오산천생태공원, 도립물향기수목원 등을 무대로 ‘2009오산 물향기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에 미리 가 본 ‘2009오산 물향기 축제’를 살펴본다. ‘물·나무·인간’ 향기나는 만남 축제는 4일 오후 5시30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팡파르가 울리며 10일까지 7일간 대장정에 오른다. 시는 지난해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같은달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전국 최초 생태하천으로 탄생한 오산천생태공원과 국내 최대 자생식물군락지로 꼽히는 도립물향기수목원에서 ‘오산생태환경축제’행사를 치렀다. 올해 이름을 바꿔 거듭 난 ‘2009오산 물향기 축제’는 환경수도 에코토피아를 꿈꾸는 반석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환경수도 오산 만들기’ 용역착수와 함께 (재)오산시축제추진위원회가…
“민족의 한강 수질개선으로 맑은 물 공급” 한강유역청은 ‘건강한 한강, 녹색성장의 중심’을 올해 슬로건으로 내 걸었다. 한강청은 한강의 수질개선을 위해 설립됐으며, 수도권 2천4백만 명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강원도 산골짜기부터 팔당댐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식수이자 젖줄과 같은 강줄기를 지켜고 가꾸어 온 한강청의 업무는 그 중요성을 말로 헤아릴 수 조차 없다. 최근들어 개발과 규제완화 붐이 일면서 한강청의 업무도 시대조류에 걸맞게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한강청의 한기선 청장을 만나 ‘아름다운 한강만들기’에 대해 얘기를 들어봤다.<편집자 주> -올해 한강유역환경청의 역점적 추진사업과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 ▲우리청은 한강 수질개선을 통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것 입니다. 특히 올해는 전년에 비해 1천403억원이 늘어난 8천899억원(기금 4천873억원, 환특 3천699억원, 농특 327억원)을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 수변구역 등 토지매수사업, 수변녹지조성사업, 주민지원사업, 하천변쓰레기 수거, 수질오염총량제 등 수질개선사업에 투자 할 계획입니다
"정말 저를 믿고 사랑을 아끼지 않고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들이 있기에 좀더 몸가짐을 조심해야 하고, 게으르지 말고 열심이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한나라당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의원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펼친지 1년, 정치에 입문해 6년간의 구청장직을 역임한 후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여의도 국회 입성의 영광을 안은 이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베풀어 준 은혜에 보답 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국정운영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에서 '지식경제위'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 '환경을 생각하고 국가미래를 설계하는 기후변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의원의 최근 근황과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국회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한지 1년이 됐습니다. 소감 한마디. ▶우선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2002년에는 전국 최연소 구청장에 당선시켜 주셨고, 2006년에는 인천자치단체장 중 최고의 득표율로 재선시켜 주셨으며, 18대 국회의원으로 중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18대
세계경제 위기의 여파에 따라 한국경제 또한 환율하락과 실업률 상승이 이어져 경기침체의 위기감이 더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기업들이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따라 자발적인 임금반납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우리 경제에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다.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들이 임금 30% 삭감을 발표하며 시작된 공기업의 ‘일자리 나누기’ 사업이 최근에는 지식경제부 산하 66개 공기업들도 적극 동참을 선언, 고통분담을 함께하고 있다. 경기도에 위치한 공기업들 또한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다. 바로 한국마사회와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 한국가스공사이다. 본보에서는 지난 4월1일부터 시작한 ‘일자리를 나눕시다’ 캠페인과 더불어 경기지역에 본사를 둔 이들 4개 공기업의 ‘일자리 나누기’ 현황을 살펴 보았다. 한국마사회 - 올해 아르바이트 직원 확대 예산규모 54억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직원들이 반납한 성과급과 임금동결 차액을 모아 일자리 나누기 사업에 적극으로 나서고 있다. 마사회에서…
편견·우열 없는 ‘다름’ 소통이룬 ‘다양성 교육’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느티나무길 7에 위치한 영덕중학교는 1997년 12월에 개교해 11년이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 지정 영재학급 운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창을 받는 등 신흥명문 중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영덕중학교는 현재37학급(1학년 12학급 487명, 2학년 12학급 468명, 3학년 13학급 499명) 1천454명의 학생과 69명의 교원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교화인 개나리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것처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다문화교육 특성화 학교로 선정되어 올해 다문화 교육 관련해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학교로 표창받는 성과를 냈다. 샐러드 볼(salad bowl)에 담긴 각각의 야채들이 서로 뒤섞여 전혀 새로운 맛을 창조해 내듯이 이 학교도 변화하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나와 다름을 인식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이 학교는 ‘나의 비전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교육을 하는가 하면, 글로벌 시대의 창의적 리더
남다른 고객관리로 핑크빛 女心 사로잡다 여성 소비문화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액세서리 제품은 최근 골드미스, 워킹 맘 등 일하는 여성과 미혼 여성이 증가하면서 구매층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내수시장 기준 4천원정도. 국내 패션잡화 시장이 1조8천원억원 인 것을 감안하면 액세서리 시장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결코 작지 않은 규모다. 액세서리 시장은 80년대에서 90년대 중반까지 이미테이션 액세서리가 주도했고 90년대 중반이후는 금, 은을 주재료로 한 주얼리, 2000년대 이후는 한층 다양해진 패션 주얼리가 시장을 주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개성을 강조한 아이템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랜드를 적극 활용, 핸드메이드 패션 주얼리 전문점 ‘프시케(www.i-psyche.co.kr)’는 손으로 소량 생산한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원석 액세서리의 가격은 5천원~3만원 대로 저렴하고 매주 새로운 제품이 매장에 선보여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요즘 젊은층에
성남 도시곳곳 공연장으로 변신 ‘무용의 봄’ 성남아트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 성남아트센터는 지난 2005년 10월, 개관과 함께 문화예술계가 주목하는 무용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세계가 주목하는 발레단과 그들의 화제작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무용가들이 참가하는 성남국제무용제를 창설해 무용인들은 물론 무용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축제의 장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성남국제무용제는 앞에서 소개한 세계적인 화제작의 유치보다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국제적인 무용축제로는 유일한 성남국제무용제는 성남시를 국제적인 무용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특별한 축제이다. 제3회 성남국제무용제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무용수들이 대거 초청됐다. 발레리나 강수진(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원진영(네덜란드 댄스시어터Ⅱ), 박세은(아메리칸 발레시어터Ⅱ) 등이 출연한다. 강수진은 ‘레전드’를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고, 서민층과 저소득층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특별 강연도 한다. 전설의 락 그룹 퀸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