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2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도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몇해전부터 일본이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명명하고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단체가 이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 불을 밝히는 공사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1만 2천여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는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남병주. 57)는 지난해 가을 회원사의 기금으로 독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정부에 승인을 얻었다. 3개월여 동안의 회원들의 기금만도 29억여원이 모아져 올해 초 발전소 건설에 매진키로 했다. 이에 본지는 남병주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만나 태양광발전소 건립부터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독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한 이유는. ▲ 독도에 건설하는 전기설비인 태양광발전소를 전기공사업계에서 건설하는 것은 우리업계의 시대적 소명이자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국의 1만2천여 전기공사업체들이 한마음으로 독도를 지키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농 균형발전 ‘선진화 꿈’ 성큼 2009년 새해, 민선4기 3주년을 맞이하는 용인시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세계최고 선진용인’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새해 ‘5대 역점시책’을 선정해 그 동안 추진해 온 계속사업의 성과를 이끌어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기동남부 대표도시를 뛰어넘는 인구 120만의 미래형 전국 으뜸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선정한 ‘5대 역점시책’은 ▲도농 균형발전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 ▲활력있고 건강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과 농업경쟁력 강화 ▲글로벌 일류 교육환경 조성 및 사람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기반 확대 ▲품격높은 문화관광도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복지도시 건설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하는 행정서비스 제공 등으로 이를 통해 창조적인 지혜와 단합된 노력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은 희망의 도시, 용인 만들기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도·농 균형발전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건설 ▲ 남사복합도시와 모현
규제완화로 ‘글로벌 경쟁시대’ 넘는다 지난 2002년 7월 민선3기 연천군수로 취임한 김규배 연천군수는 작년 한해 고유가와 환율 급등,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도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 완화와 낙후된 지역경제 살리기,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취임 당시 997억원에 불과했던 연천군이 2009년도의 경우 3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운용할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일궈낸 김규배 연천군수의 2009년도 군정설계를 들어본다. -주민이 행복한 꿈의 도시 건설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평가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전화민원 One-Call서비스 등 민원제도 발굴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전곡근린공원조성공사를 3월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현가근린공원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내년도에 완료해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인 분들의 건전한 여가활용 공간 제공을 위
7년간의 곱창사랑 마늘로 결실 맺어 미국 스롤리 블로트닉 연구소는 대학 졸업을 앞둔 1500명을 대상으로 ‘돈 버는 일’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진로선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의 83%가 돈 버는 직업을 선택했고 나머지 17%는 돈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우선으로 직업을 선택했는데 20년 후 결과는 아주 흥미로웠다. 1500명 중 부자가 된 사람은 101명이었고 그중 100명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들 중에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를 꿈꾼다. 하지만 실제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을 즐기는 것은 ‘성공의 첩경’이다. 곱창구이전문점인 ‘하날다래 짚불 마늘곱창&양대창’ 김명희 사장(54, www.jonggafamily.com)만 봐도 그렇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한 그는 학력 한계 때문에 진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힘들게 대리가 됐지만 나중에 들어온 대졸자 과장의 교육까지 담당 할 정도로 학력의 벽은 넘기 힘들었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던 IMF는 김 사장에게 기회였다. 그동안 모은…
“내가 만든 차 세계를 누비리” 꿈을 향한 무한도전 오늘도 열정싣고 달린다 시흥시 무지내동 341-2번지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서울·경기지역 최초의 자동차 특성화고등학교다. 이 학교는 1981년 한인고교로 설립인가(9학급)를 받고 자동차 분야 전문교원과 전용 실습동 등을 갖춰 자동차 전문인력을 배출해 오다 지난해 4월 경기도교육청의 특성화고교로 선정돼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미래-지능형 자동차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으로 자동차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살려 자동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분야의 체계적인 교육뿐 아니라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대학진학과 취업달성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올해 이 학교의 입학 경쟁률은 3.47대 1을 기록, 경기지역 뿐 아니라 대전지역 거주 학생까지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자동차특성화고교로 우뚝서고 있다. 이 학교만의 특색을 살펴봤다. ▲미래형자동차 특성화고에 부합하는 학과개편 및 학교전체 특성화 추진 2008년 4월 특성화고교로 선정된 이 학교는 2009년엔 학교의 모든 학과가 미래
道 기업육성산업·정책 연계한 보증 실시…공공기관·CEO 경영평가 최고등급 획득 경기신보노조-道중기협의회와 역량 결집…‘비상경영체제’ 협약… 시너지 효과 기대 금융기관 의무 출연 관계 법령 개정 추진…신용보증재원 확충, 적기에 자금난 해소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도, 수도권 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들은 국가 경제의 허리인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박해진(64)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춰 본지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호소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가 기업을 규제하는 법 정비를 먼저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경기도는 공장총량제 등으로 공장의 신·증설에 많은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또 이천ㆍ여주ㆍ양평ㆍ하남지역은 그린벨트와 상수원보호구역 등의 이유로 개발제한이 이뤄지고 있고 경기북부지역은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며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새 정부는 수도권 기업들이 안고있는 얽히고 설킨 규제정책을 과감하게 풀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내 산화기관 최로로
■ 쌍용차 살아야 지역경제 산다 쌍용자동차는 외한위기 당시 대우차로 넘어간 뒤 워크아웃을 거쳐 지난 2004년 중국 상하이차에 인수됐다. 하지만 인수 후 지속적인 기술유출 논란에 휩싸이다 지난해부터는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 감소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상하이차는 지난 9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이로 인해 노사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진 가운데 상하이차의 대규모 구조조정 요구를 놓고 노사가 서로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며 팽팽하게 맞서있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의 법정관리 소식이 전해지면서 평택 지역경제 마저 위기상황을 맞자 쌍용차 회생을 위해 경기도와 평택시가 직접 나서 정부의 회생대책을 촉구하고 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위기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법정관리 신청 지난 9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한 쌍용자동차에 지난 12일 재산보전 명령이 내려졌다. 법정관리의 첫 단추는 꿴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법원의 회생여부 판단이나 채권단의 승인 등 법정관리까지 갈 길은 멀다.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은 쌍용자동차가 신청한 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을 승인했다. 이로써 쌍용차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은 높아졌다. 재산보전처분
경제·관광 등 ‘8대 역점시책’ 업그레이드 수원시는 2009년 시정 운영을 8대 역점 시책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 외형상으로 민선 4기 들어 추진했던 8대 전략에서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각 분야별로 구체적이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으로 대민 행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전국 제일의 으뜸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수원의 올 한해 시정 계획을 살펴 본다. <편집자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 ▲지역 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 능력 개발과 산업 기반 육성으로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청년뉴딜 사업, 산·학·관 맞춤형 인력양성, 청년층 직장체험연수(2회), 청년취업성공 프로젝트, 청년 인턴쉽을 운영한다. 또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와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청년 우선 채용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교육 중심도시 조성 ▲수원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교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25개 사업에 238억원을 지원
‘명품 도시’ 세계 관문에 서다 인천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역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면서 2009년 기축년을 맞아 시정운영방향을 오는 2020년 세계 10대도시 진입을 위한 4대 시정지표를 바탕으로 10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방문의 해와 최대 현안목표인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적 개최를 통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인천이라는 브랜드를 세계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시정지표를 활기찬 경제, 일자리창출 중심도시, 나눔과 참여의 희망 복지도시구현, 저탄소 녹색성장의 친환경 도시 구축,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문화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본보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될 10대 과제에 대한 요모조모를 살펴보고 핵심성장동력과 주요사업에 대한 전망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살펴본다. 인천시는 첫 번째로 올해 8월 7일부터 80일 동안 송도국제도시 일원 및 도심지역 등에서 개최되는 가장 핵심사업인 인천세계도시축전을 통해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인천의 실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국제행사 준비로 세계와 함께 하는 인천을 구축하면서 기업가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투
“시대와 군민의 바램과 염원인 일자리창출과 소득증대를 꾀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에코피아-가평 비전이 현실로 전환될수있도록 안정된 기조속에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경제가 어렵과 희망을 찾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다시 도약할수있다는 확고한 믿음과 위기극복의 열쇠라고 강조하며 새해에는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한 구체적인 대책은 ▲상반기중에 고용을 촉진할수있는 사회간접시설 확충이 예산의 93%를 조기발주해 지역기업의 유동성 흐름을 개선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위해 금융기관의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협동화사업단지 입지지원과 청정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한편 환경적인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기업과 연구시설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더욱이 도시가스 공급공사가 지난해 착공돼 발전가능성과 희망을 열어놨다. 에너지 보급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도시가스는 청평면 대성리 154가구를 시작으로 청평지역 천210가구에 공급되고 2010년에는 가평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