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이란 말 그대로 기업과 학교가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윈윈(Win-Win)해야 성공할 수 있다 김현기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성공적인 산학협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 학교가 동등한 입장에서 사업 파트너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학협력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1990년대 초부터 정부와 기업,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인 산학협력에 대해 주목했던 김현기 단장. 그는 교직에 서기 전 다년간 민간 기업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김 단장의 노력은 지난 1997년 ‘제1회 산학연 전국대회’에서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전국 최우수 1위로 이끌었다. 또 지난 2003년 ‘제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김현기 단장은 산학연 전문가로서 그동안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는 근정포장상을 수상했다. 1993년 제1차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부터 참가해 산학연경기지역협의회 회장과 (사)산학연전국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산학연의 역사를 함께 걸어온 김현기 단장. 우리나라 산학연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는 김현기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만나 그의 인생과 산학협력에 대한 신념을 들어봤다.
봄철은 운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주말을 맞아 야외 곳곳에서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활짝 펴고 가볍게 몸을 풀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주말을 맞아 야외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등산, 훌라후프, 줄넘기, 등산, 골프 등이 있다. 처음부터 격렬하고 몸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빡빡한 운동 일정을 세우기보다는 줄넘기, 조깅 등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체형이나 특징을 감안한 올바른 운동기구 선택 요령과 운동효과 극대화 방안 등에 대해 알아보자. ▲자전거 하체 단련이 좋은 자전거는 일반용과 산악용, 사이클용 등으로 나뉜다. 일부 마니아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벼운 운동용으로 사용하는 만큼 일반용 자전거로도 충분하다. 요즘 들어서는 가족끼리 가까운 놀이동산이나 가족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가 인기다. 차 트렁크에 간편하게 운반이 가능하고 나이와 신장에 관계없이 전 가족이 탈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자전거와 동일한 운동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타기의 장점은 몸과 마음에 리듬과 활력을 찾아줄 뿐만 아니라 근육과 뼈의 산소 보유력을 높이므로 지구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전세대란, 내게 맞는 전세자금 대출상품은 전세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봄 이사철이 시작을 앞두고 올 1월부터 상승하던 전세가격이 이달 들어서면 평균 0.17%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두천시의 경우 지난주보다 2.38%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구리시와 성남·파주시 등도 각각 1.56%, 0.68%, 0.49% 올랐다.이에따라 전세수요자들은 모자란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자격요건과 절차가 복잡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전세값 치솟아 자금보증 급등 “전세자금대출 받았죠. 간신히 모으면 그 다음 전세금 올려주기 바쁘니까. 수도권뿐이겠어요.” 정순임(36·성남)주부 “학기가 시작됐는데 학비가 없다는 말에 부모님이 전세자금대출로 등록금을 대체했죠.” 류모씨(28·인천)대학생 봄 이사철을 맞아 무주택 서민들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한 달 동안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 이용실적도 2천481억원(기한연장)에 달한다. 올 1월 1천828억원보다 36%가 증가했고 전
“밝은 햇살 광명시장입니다” 광명 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광명시장. 400여 개의 점포로 이뤄진 우리나라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재래시장이다. 광명시장은 최근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매출이 20~30%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공존하는 방안을 협의하면서 재래시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광명시장은 최근 재래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아케이드를 설치해 고객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과 비가 와도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또 1만5천㎡에 이르는 공간을 10개 구간으로 나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매장 면적의 규격화와 보기 좋게 상품들을 진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높이고 있다. 현재는 지자체에서 아케이드 설치 이후 전혀 지원이 없기 때문에 상인회 자체적으로 회비를 걷어 시장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광명시장의 슬로건인 ‘밝은 햇살’에 맞게 상인들 스스로가 조합을 중심으로 단합해 시장의 분위기를 밝히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것이 광명시장의 가장 큰 장점이면서 매출 신장을 이끄는 방법이 됐다. 특히 광명 시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직장인들의 회식자리나 오랜만에 가족 외식 등 한국인들의 외식메뉴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는 그만큼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의 매력에 준비없이 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치열한 경쟁에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경기도수원소상공인지원센터 화성분소는 호텔조리부에서 근무하다 돼지고기전문점 신규창업을 준비한 이정환 대표(현 핑크돼지 대표)의 돼지고기전문점 창업 컨설팅에 나섰다. ‘삼겹살집 돈 된다’ 무작정 덤벼들다 쪽박 십상 “1년 반 준비 대박 자신있어요”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창업의 지름길=이 대표는 1년 6개월간 철저한 창업준비를 진행했다. 우선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자영업 5단계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교육과 현장체험, 자금지원, 창업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관련된 종합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후 소상공인지원센터의 무료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템으로 대중성 있는 돼지고기 전문점을 선정할 수 있었고 마케팅 방안과 현재 점포가 위치한 병점 인근의 상권분석을 통해 입지를 선정하게…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춰 외국어교육을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수원 권선고등학교. 이 학교는 지난 1996년 3월 개교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다. 49학급 1천906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권선고등학교는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본관 4층 건물에 외국어교육관 시설을 최첨단으로 꾸몄다. 또 학교 복도와 교실 벽에 벽화와 시를 적어 학생들의 정서와 인성교육을 시키기도 했다. 작년까지 인근 효원고등학교와 틈새학교를 진행했으며, 현재 틈새학교를 진행을 위해 인근고등학교와 협의 중에 있다. 특히 권선고등학교는 학업 수행 못지 않게 인성도 중요하다는 학교 운영 방침에 따라 5무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방과후 활동 수원 권선고교는 대표적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은 회화 중심의 외국어 교육이 손꼽힌다. 이유는 지난 2006년 경기도교육청과 수원시에서 외국어 전용실 건립에 필요한 자금 각각 5억원과 7억원 등을 지원받고, 학교 자체 내에서 2억 3천만원을 내부 시설비로 활용했다. 이미 2008년 완공된 본관 4층 외국어교육관에서 듣기 말하기 교육에 필요한 방과 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외국어고등학교보다 시설이 더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금란(50)은 끊임 없이 도전했다. 단종면허 건축업에서 종합면허로, 기초의회 의원에서 도의회 의원으로, 그것도 모자라 도의회 한나라당 대표자리를 차지했다. 악수를 위해 잡은 손은 여느 아줌마와 다름 없이 가늘고 가는 수줍음이 있는 마디였다. 약간 미안한듯 부끄러운듯한 미소 속에는 ‘정치인’으로써 자존심과 ‘엄마’로서 솔직함이 묻어났다. “이런 말까지 해도 되나? 아시바타고 건축현장을 돌때 처음에는 여자이기 때문에 문 밖을 서성이기도 했다. 하지만 일을 따내기 위한 도전 그 한번이 지금의 정금란을 만든 것 같다. 그당시 처음 일을 따낼때 문 밖에서 10번은 망설인 것 같다” 집에선 평범한 어머니로~ 밖에선 도전하는 정치인 ◇‘아시바’? 그게 뭐에요? “공사현장서 막일까지 했답니다” “어떻게 설명하나. 건축 현장에서 건물을 올릴때 사람들이 요즘 엘리베이터 처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요즘 큰 건물은 엘리베이터를 주로 설치하죠” 나는 신기해 농삼아 거들었다. 아. 그러면 그걸 직접 타고 현장일도 하셨나요? 그에게서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그렇죠. 그렇게 일을 시작해 단종면허에서 종합면허를 땄는데 참 그때 생각만하면 지금 못할게 없을 것 같아”
고양시는 불과 20년 전만 해도 인구 20여만명의 전형적인 서울근교 조그만 농촌형 도시였으나 현재는 인구 100만명에 가까운 세계 속의 도시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는 고양시. 국제화를 통한 시 브랜드 가치의 제고와 부가가치의 창출, 경제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는 고양시의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살펴본다. ◆4대륙 5개국 9개 도시와 교류 고양시는 아시아·유럽·북미·남미 등 4대륙, 5개국의 9개 국제도시와 교류 관계를 맺고 있다. 시는 1997년 5월 ‘고양세계꽃박람회’를 개최를 계기로 화훼의 본 고장 네덜란드의 혜르휘고바르드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국제교류의 물꼬를 텄다. 이후 중국 흑룡강성의 치치하얼시(1998), 미국의 샌버나디노시(2003)와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청소년교류, 어학연수 등 활발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우호협력 도시로는 중국의 산동성 빈주시·운남성 곤명시·길림성 연길시, 스페인의 사바델시, 멕시코의 아구아스깔리엔떼스시, 미국의 버지니아비치시 등이 있다
“예로부터 안성장 하면 전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했을 정도였습니다.” 안성시 서인동 81 일원에 위치한 안성중앙시장. 30여년 전 고속버스 터미널 주변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안성중앙시장은 5일장으로 매달 2, 7로 끝나는 날 장이 서는 안성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총 면적이 4천650㎡에 120여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는 안성중앙시장은 지난해 5월 시에서 안성중앙시장이라는 간판을 정식으로 받았으며, 시에서 시설공사까지 지원받아 시장이 깔끔하게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안성 종합시장은 다른 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위기가 맞았다. 객에 대형할인마트가 두 곳이나 생기면서 손님들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 또한 타지역에 비해서 인구밀도와 유동인구가 적어 상대적으로 재래시장이 활기를 못 찾고 있는 형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터미널까지 이전할 계획이어서 상인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로인해 장사하는 사람들은 삶의 터전인 점포를 하나둘씩 점포를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 초대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윤판덕(65) 씨는 이같은 시장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타 지역의 잘된 시장을
기업의 목표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최종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라 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기업 경영자는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에너지 절감 등 근로자들의 복지보다는 경제적인 부분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자본력이 대기업에 비해 약한 중소기업의 경우, 복지라는 부분에 있어 대기업보다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중소기업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이 있다. 회사를 설립한 12년 5개월동안 ‘사람이 자산이다’라는 신념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로(爐) 제작전문 및 시공업체 (주)PKG(www.pkg21.co.kr) 정광윤(58)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 정 대표는 “기술도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능력이 향상되면 기술 또한 향상 되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주)PKG가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원의 복지 증진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여긴다. 사원 모두에게 자동차와 법인카드를 지급하는 한편, 미혼자에게는 회사부근에 아파트를 구입해 최소 방 1칸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구혼자가 시화 근처로 이사오는 경우는 2천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