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퇴치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관건 연간 41만명 이동검진사업 통해 해결 한국 결핵 발생률 OECD국가 중 1위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바 야흐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2월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접하는 풍경이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캐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인다면 결핵퇴치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판매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씰을 들 수 있다. 특히 2011년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뽀로로’를 디자인해 한층 더 주목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비롯 다양한 결핵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대한결핵협회 경인지회(이하 경인지회)의 이원철 본부장을 만나 경인지회의 역할에 대해 조명해 봤다. -국내 및 경기도의 결핵 현황은. “한국의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은 OECD 가입국가중 1위이고, 전 국민의 1/3이상 결핵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결핵 신환자는 3만 6천 305명(추정환자 8만 3천명)이고, 같은해 경기도의 결핵 신환자는 5천 262명으로 전체신환자의
유신고 출신으로 지역행사에 발 벗고 참여 전국대학보컬그룹 경연대회 대상, MBC신인가요제 대상 등 실력파 가수 ‘모두다 모두다’로 대중 앞에 우뚝 선 7080가수 이병욱 글ㅣ엄인용 부장 umiy@kgnews.co.kr 사진ㅣ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감미로운 감성표현과 오랜 무대활동에서 우러나는 탁월한 무대매너, 라이브와 방송무대에 강한 실력파 가수 ! 성인가요계에 참신한 실력파 가수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방송가의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모두다 모두다’를 발표 한 대중가요 스타 가수 이병욱이 그 주인공. 경기 화성출신으로 수원 유신고를 거쳐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84년 경희대 그룹 ‘탈무드’로 전국대학보컬그룹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뒤 1988년 MBC신인가요제에서 ‘떠나면 싫어’란 곡으로 대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던 7080 가수다. 대학시절 가수 이병욱과 함께 ‘탈무드’기타리스트로 활약했던 임정규씨는 “노래 실력 만큼은 인정해 주는 뮤지션”이라며 “장
평택대학교 발전전략본부 역할 학생 중심되는 맞춤형교육 추진 2011년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평택대학교는 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부단한 노력을 거쳐 지역거점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부실대학으로부터 촉발된 대학 구조조정은 정부정책 및 사회변화의 흐름과 맞물려 평택대학교가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는 시련을 맞아야만 했다. 평택대학교는 이러한 시련에 무릎 꿇지 않고 세 발 전진하기 위해 한 발 후퇴하는 자세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에 평택대학교는 보다 미래지향적이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하여 발전전략본부를 새롭게 설치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발전전략본부의 역할에 대해 차명호 평택대학교 발전전략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 본다. 글 ㅣ 오원석 부장 ows@kgnews.co.kr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평택대학교는 학교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추진력을 학생들의 취업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가장 중요한 대안으로 삼았다. 이번에 신설된 평택대학교 발전
지국온난화 방지·지역환경 인식 제고 남한강 여주보 수변공원서 행사 글 ㅣ 김태호 차장 thkim@kgnews.co.kr 경기도 새마을회(회장 이도형)는 지난 11월 12일 오전 11시 남한강 여주보 수변공원에서에서 ‘함께해요! 청년·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자전거타기 생활화와 문화유적지와 환경관련시설 답사를 통해 지역 환경과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기하기 위해 총 4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청년조직인 Y-SMU 중앙포럼 주관으로 남한강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서울, 인천, 경기지역 청년·대학생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포보를 출발해 여주보를 경유해 강천보까지 약 25km를 자전거로 이동했으며 주행도중에 조별 팀워크다지기, 자전거타기 캠페인 및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창시자 박정희 전 대통령 흉상 건립 제막 성남 분당 중앙연수원내 역사관서 거행 경기도 새마을회(회장 이도형)는 지난 11월 18일 오후 2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성남시 분당 소재)내…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전국적으로 창궐했던 구제역과 AI로 홍역을 앓았던 우리 축산업계는 한-EU(유럽연합)·한-미(美)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직격탄까지 맞게 됐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한-EU FTA와 한-미 FTA로 인한 국내 축산업계의 향후 15년간 누적 피해액은 각각 2조4천735억원, 7조2천993억원으로 총 10조원에 육박한다. 특히 축산업은 전체 농축수산업이 받는 피해액의 60%를 차지하는 등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처럼 내·외부적으로 위협적인 숙제를 안고 있는 국내 축산업을 위한 연구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가축 개량은 물론 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장기 개발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 연구 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취임한 장원경 국립축산원 원장은 “축산업은 우리나라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 경제에 가장 비중이 높은 분야”라며 “종합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축산경영체 역량 강화 등 작지만 강한 축산농가 육성에 온 힘을 쏟을 것”
정치는 시골집 뒤편에 있는 텃밭과도 같은 것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 구성해 북부현안 차근차근 해결 북부경찰청 설치 등 남·북 균형발전 구상 통일로 승화 글 ㅣ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경 기도의회 부의장이자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경호 의원(민·의정부). 7대에 이어 8대 의회에 입성해 부의장의 자리에 오른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의 지역구가 속해있는 경기북부 지역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작업이었다. 북부 10개 시·군 의원들을 모아 경기북부도의원협의회를 구성,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관련 실국장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북부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다. 텃밭 정치 위해 정치학도 출신인 김 부의장은 정치외에 다른 일을 꿈꿔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인생에서 ‘정치’라는 큰 뜻을 품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정치생활의 꿈은 참 소박했다. 기초의회부터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온 그는 큰 정치가 아닌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생활정치를 꿈꿨다. ‘텃밭정치
취임 50일 경기북부지역에 신뢰행정 깃발을 꽂다 LCD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경제살리기 주력 풍부한 행정경험으로 찾아가는 도민안방실현 글 ㅣ 박광수 부국장 kps@kgnews.co.kr 경 기북부권 도정책임을 맡고 있는 예창근(58)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취임 50일을 맞았다. 예부지사는 평소“행정은 주민의 입장에서 봐야 한다.”라는 소신을 갖고, 행정의 만족도는 공무원들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주민들이 보고 느끼는 것을 그대로 행정에 반영하여 실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행정2부지사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365-24, 찾아가는 도민안방’을 더욱 활성화 시켜 주민 입장의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하고, 낙후된 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 교통인프라 구축, 대학유치, 섬유산업 육성, 주한미군기지 반환 공여구역 개발 등을 공직자로서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계획된 일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 부지사에게 들어본다. - 경기북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도는. “경기북부는 인구 314만명으로 도
“작지만 강한 축산농가 육성으로 FTA 파고 넘을 터” 전국 1천992개 축산농가대상으로 1대1 맞춤형컨설팅 시행 구제역 가상훈련으로 사전예방 공감대형성 글 ㅣ 김태연기자 tyon@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기자 smicer@kgnews.co.kr 지 난해부터 올 초까지 전국적으로 창궐했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홍역을 앓았던 우리 축산업계는 한-EU(유럽연합)·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피해자라는 직격탄까지 맞게 됐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한-EU FTA와 한-미 FTA로 인한 국내 축산업계의 향후 15년간 누적 피해액은 각각 2조4천735억원, 7조2천993억원으로 총 10조원에 육박한다. 특히 축산업은 전체 농축수산업이 받는 피해액의 60%를 차지하는 등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된다. 국내축산 연구 중추적인 역할 수행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이처럼 내·외부적으로 위협적인 숙제를 안고 있는 국내 축산업을 위한 연구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높은 품질의 가축 개량은 물론 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장기
상상감독 강 선생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성공 상상도 전국지자체와 ‘MOU마케팅’ 체결 서로 돕는 홍보전략 남이섬 성공신화의 주역 강 선생의 도자 예찬론 읽기 글ㅣ김서연 차장 ksy@kgnews.co.kr “나는 상상감독 강 선생.” 남이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동화작가이기도 한 강우현(58)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의 애칭이다. 지난 2009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강 선생이 재단의 핵심 사업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상상 실험실로 만드는 모험을 시험대에 올렸다. 2009년부터 2년동안 공들여 준비해온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9월 24일∼11월 22일)’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콧대높고 딱딱했던 비엔날레를 대중과 함께하는 상상 실험실로 개혁하겠다고 선언한지 2년. 이제 드디어 상상의 세계가 활짝 열린 것이다. 그럼, 상상감독 강 선생은 올해 ‘201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확실히 말해 둘 것은 올해는 분명 다르다는 것이다. 궁금하신가. 상상감독 강 선생이…
道 ‘최다메달’ 신화창조 전국체전 10연패 메달 480개 휩쓸어 글 ㅣ 정민수 부장 jms@kgnews.co.kr 사진 ㅣ 이준성 기자 oldpic316@kgnews.co.kr ‘체육웅도’ 경기도가 지난 10월 12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하늘광장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점수와 역대 최다 금·은·동메달 수를 경신하며 종합우승 10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160개, 은 155개, 동메달 165개로 종합점수 8만5천81점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99·은 96·동 119, 5만2천944점)을 3만3천137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남이 금 59개, 은 64개, 동메달 107개로 4만4천181점을 얻어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인천시는 금 53개, 은 48개, 동메달 87개로 3만8천438점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종합 6위를 유지했지만 광역시 1위 자리는 종합 5위에 오른 부산시(금 61·은 71·동 96, 3만8천942점)에 내줬다. 지난해 10개 종목에서 우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