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소망을 담은 해맞이 행사가 김포시 하성면 봉성산에서 개최된다. 27일 김포시체육회는 오는 1월 1일 하성면 봉성산 정상에서 ‘2024년 봉성산에서 새해 일출 감상과 청룡의 해 갑진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전 6시 30분 봉성산 입구(가톨릭문화원 내)에서 시작하는 해맞이 행사는 봉성산 정상으로 함께 이동 후, 새해맞이 모듬북 퍼포먼스, 소원지 작성 등 새해를 기념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봉성산은 해발 129m의 높지 않은 산이나, 정상에 오르면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더구나 사방으로 펼쳐진 한남 정맥의 끝인 문수산과 북한까지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어 명소로도 손 꼽히고 있다. 임청수 체육회장은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갑진년 시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체육회는 이날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을 위해, 전망대로 이동하는 주요 구간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해
한종우 김포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개정은 생활·근로현장·교육현장으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고, 건축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의 관계 조문을 정비하기 위해 제안됐다. 주요 개정안은 ▲공장 등 제조시설에서 부속창고 용도로 사용하는 단열재 없는 강판 재질의 가설건축물 허용 ▲공동주택 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경비시설을 가설건축물로 설치 허용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내에 설치하는 차양 및 비가림시설을 가설건축물로 허용하는 내용을 새롭게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 의원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기준을 당초 9미터에서 10미터로 변경했으며, 견본주택의 장기간 방치에 따른 여러 폐해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견본주택 가설건축물의 존치기간 연장 횟수를 설정해 합리적인 운용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종우 의원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 제조시설의 생산력 증진을 위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는 맞춤형 조례를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 활동에 녹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보현 대통령실 부속실 전 선임행정관이 경기 김포갑 국회의원 출마에 나선다.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갑 예비후보는 26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의 새로운 도약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5년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168석의 거대 야당은 민생 살피는 것이 아닌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특히 김포의 최대 현안인 서울 편입과 함께 자족도시 김포로 성장해나가는 지름길을 터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행정안전부에 김포-서울 통합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면서 "주민투표와 법안이 통과되면 2025년 1월1일부터 '경기도 김포시'에서 '서울특별시 김포구'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만약 민주당이 끝까지 반대해 이번 국회 통과가 무산된다면, 국회의원에 당선돼 김포-서울 통합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5호선 연장 및 GTX-D노선 등 김포의 교통문제 해결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이 자신의 SNS에 김포에서 총선 출마를 앞두고 있는 김보현 국민의힘 예비후보에 대한 비난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사우 사거리 한 건물에 김 예비후보의 대형 현수막이 걸렸는데, 약력으로 '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 고위 공무원'이 적혀있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 예비후보의 현수막 사진과 함께 김 예비후보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정 전 의원은 "현수막 얼굴사진을 보는 것도 불편한데 대표약력 소개에 '고위공무원'이란 말에 빵 터졌다"며 "기껏 선임행정관 직책 가지고 행세하는 꼴 이란게. 시민 모두는 당신이 섬겨야할 주인들"이라고 적었다. 또한 "어디서 완장행세야"라며 "당신의 현수막을 보는 김포시청 하위공무원들, 계약직 비정규직 직원들 상처받게 하지말고 당장 뜯어고치든지 아예 내리든지 하라"고 쏘아 붙였다. 정 전 의원의 SNS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남의 당일에 너무 막말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과 '고위 공무원이라는 것을 꼭 밝혀야 되느냐'는 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갑진년 새해부터 행정제도가 달라진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공공체육시설 7곳이 새롭게 개관하고 김포골드라인 증차, 생계급여 인상, 다문화 교육지원, 임신출산 출생축하비 등이 늘어난다. 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내년 하반기 양촌 학운리에 들어서며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통진과 풍무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포시 행정제도와 시책은 행정, 민원, 체육, 문화, 복지, 보건, 교육, 교통, 기업 총 9개 분야이다. 행정분야에서는 기획조정실이 신설돼 정책기능이 강화되고 복지국 가족문화과 내 반려문화팀을 배치해 복지행정의 범위를 확대 된다. 또 기존하천과를 확대한 해양하천과를 신설, 한시기구였던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은 폐지될 전망이다. 민원분야에서는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가 변경되고 지방행정제제·부과금 납부증명서가 신설된다. 공공기관으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으려는 경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납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제출이 의무가 된다. 채육분야에서는 12월 개관한 양곡문화체육센터 개관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양곡족구장(양촌읍 양곡리), 김포골드밸리 중앙체육공원(양촌읍 학운리), 율생체육공원(대곶면 율생리) 개장이 예정되
대한민국 대표 접경지역 생태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10년 만에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개최됐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생태탐방로에 10년 전 철거된 트리 모양으로 조명을 설치, 대형트리가 탄생했다. 애기봉에 시민과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맞이한 것은 1953년 개관 이래 올해가 최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월 말 1회에 한해 개최중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 행사의 일환으로, 김병수 시장이 지속적인 군과의 협의 끝에 어렵게 이뤄낸 성과다. 행사에 함께 한 시민들은 “선물같은 크리스마스”를 맞았다며 기뻐했고, 애기봉에 함께 한 관계자들도 10년만에 열리는 애기봉 점등식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남북관계의 정치상황 변화에 따라 점등과 취소가 반복된 트리 점등행사가 군과의 협의로 10여년만에 어렵사리 성사됐다”며 “앞으로 애기봉은 더 많은 스토리와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남북간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전시관과 전망대 교육관에서 나눠 진행된 버스킹과 공연, 시민체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일
김포시가 관내 환경오염 배출업소 2515개소에 대한 점검을 벌인 결과 환경관련법을 위반한 349개 업체를 적발했다. 김포시는 물류 등 지리적인 입지에 따라 공장과 제조장이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실제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는지 현장에서 측정해 분야별로 오염도검사를 강화했다. 악취 분야의 경우 용역을 통해 지속으로 측정을 실시한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건수가 2021년 22건, 2022년 18건, 2023년 4건으로 매년 감소했다. 악취민원 건수는 2023년 119건으로 2018년 1232건 대비해 5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대기 분야 또한 매년 측정 용역 결과 먼지 및 총탄화수소 항목에 대해 100지점이 2021년에는 3지점, 2022년 6지점, 2023년 9지점에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해당 사업장에 개선명령 처분을 내렸다. 여기에 올해 특정 대기유해물질인 염화수소(HCl) 항목을 추가로 염화수소 측정업소 5곳 중 3곳은 배출허용기준(15ppm)은 준수했지만 사실상 대기배출시설 허가대상 기준(0.4ppm)을 초과해 배출하는 것으로 확인돼 사용
(사)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이 62일간의 나눔릴레이 ‘나눔의 기쁨’에 동참해 취약계층을 지원키 위한 20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회원사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깜짝 나눔릴레이에 동참한게 된 (사)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1년 동안 힘들고 고생한 공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함께 나누기 위한 송년회에서 이정석 이사장이 참석한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두정호읍장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정석 이사장은 “올해는 힘든 경기 속에서 기업과 근로자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라며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해주신 공단 가족들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온정이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연일 서울 통합 추진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일 김병수 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만나 서울특별시와의 통합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시는 건의문에 ▲김포-서울 통합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 ▲김포시의회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률안 찬성 결의안’ ▲행정구역 변경 실태조사 등을 함께 담아 제출했다. 주민투표는 지난달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목적으로 국회에 발의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다.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 관할구역을 변경할 때는 주민투표나 관계 의회 의견 청취를 거치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김포시는 서울시 편입을 통해 생활권 및 행정구역이 일치될 경우 김포시민 편익 증진은 물론, 김포의 가용지를 활용한 서울시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BRT사업 추진 등 교통여건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경쟁력이 상승할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김병수 시장은 “김포 서울 통합 주민투표는 서울 편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의
불법 건축물을 신축해 임야를 훼손하는 행위가 추인허가제도(사회적 손실 감안 정식 허가) 절차를 통해 허가받는 식으로 악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일 김포시와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김포시 월곶면 일원 1141m²에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건축물이 신축돼 지난해 12월 주민들에 의해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월곶면 사무소는 행위자인 A씨에게 행정 절차에 따라 임야 훼손 건축물에 대한 원상복구 처분 사전 통지를 2차례 실시했다. 하지만 A씨는 이행하지 않아 면사무소 측은 고발조치로 이행강제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이후 A씨는 면사무소의 잇따른 시정명령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행강제금과 구약식으로 벌금을 부과받고서 최근 시에 추인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인허가 제도란 신고나 허가 없이 착공해 사용승인을 받은 불법건축물에 대해 차후 행정철차를 통해 합법적인 건축물로 허가해주는 제도다. 마을 주민들은 "A씨가 무단으로 임야를 훼손하고 추인이라는 현행법의 미비점을 악용해 허가를 받으려고 한다"며 "불법 건축과 달리 지금껏 산림 훼손 부분은 제재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월곶면 사무소 측에 환경 훼손과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