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도시관광공사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마장호수에서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는 '킹카누' 시범운영을 한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사가 위탁 운영하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는 수상레저 사업으로,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특수 장치가 설치된, 길이 7m, 폭 1m 규모의, 최대 4명(운영요원 2명, 이용자 2명)까지 탑승 할 수 있는 킹카누를 운행한다. 시범운영은 총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는 2일부터 10월 17일까지 파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의 관련 기관이 추천 방식으로, 2단계는 10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일일 총 4회 운영한다. 필요시 운영 시간은 공사와 협의하여 조정할 수 있으며 1회 이용 시간은 60분정도 소요된다. 공사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 배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차별 없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통일부로부터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대북 접촉)를 공식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같은달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신고서 제출 이후 신속하게 이루어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임진각에서 출발해 통일대교와 DMZ를 가로질러 개성을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 및 민간교류 경험이 풍부한 단체와 협력해 남북대화통로를 개척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라며 “파주~개성 DMZ 국제평화마라톤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반도와 세계가 평화로 연결되는 상징적 무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청렴행사 '한 뿌리의 청렴–한 상의 정직'이라는 주제로 청렴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직원들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4월부터 직접 가꾼 청렴텃밭 작물을 활용해 요리를 완성하고, 그 과정에 청렴의 의미를 담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은 씨앗에서 출발한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며,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체험의 장으로 의미를 높였다. 전선아 교육장은 “씨앗을 정성껏 가꿔 열매를 맺듯,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청렴 문화를 단단히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는 청정수소 생산·활용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 전략이 담겼으며 맞춤형 수소생태계 조성 전략, 수소생산시설 통합공정 구축 방안, 교통·산업·생활 등 분야별 수소 활용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이번 계획을 바탕으로 단계별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면서, 수소의 생산·공급·활용이 선순환하는 수소경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27년 6월까지 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과 연계해 수소생산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하루 500㎏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파주시가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수소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미니 수소도시(Mini Hydrogen City)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첨단 기술연구원(Advanced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이 함께 협력해 ‘미니 수소도시’를 조성 중이다. 또 2026년까지 환경순환센터 인근에 유기성 폐기물(가축분뇨+음식물류 쓰레기 총 160톤/일)을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500㎏ 이상의 청정 수소를 일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RE100(100% 재생에너지) 정책 컨설팅의 일환으로 ICLEI Korea의 ‘100% Renewables Cities & Regions’ 네트워크에 파주시가 2024년–2025년에 신규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RE100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갈등 해소 거버넌스’ 시범 프로젝트 추진하는 등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파주시의 환경정책을 살펴본다. ◇탄소중립 감축 목표 확정,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실현 방향 제시 우선 파주시는 제1차 파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지속가능한 100만 도시 파주 실현
파주시는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추석 햅쌀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진부 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 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종으로, 파주시가 시험재배를 거쳐 비무장지대인 대성동 마을에서 50ha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파주쌀로 출시된다. ‘평화미소‘(평원벼)는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 쌀 품종으로 상품성이 매우 높고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추석 햅쌀로 선보일 수 있어, 파주시 대표 조생종 특화품종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약은 9월 5일까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제품은 9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판매가격은 3㎏ 1만 5000원, 10㎏ 3만 6000원이고 사전예약 시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원벼가 ’평화미소‘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 방방곡곡 추석상에 올라가 농업인에게는 자부심을, 시민에게는 평화로운 염원과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7일부터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거점이 될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시설로, 운정신도시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 기간은 27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이용자는 회원 등록 후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바둑, 장기, 당구, 탁구 등 시설과 각 복지관 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 이용이 가능하다. 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관람,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 다양한 특강을 무료로 운영하며, 장애인복지관은 요리, 댄스, 공예교실과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단기강좌로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 재활 분야에서는 첨단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복지관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마친 후 오는 10월부터는 노인복지관의 평생학습강좌 총 46개의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의 로봇 재활치료,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17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을 활용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9코스(리비사거리~금파취수장, 왕복 2㎞)를 걸으며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하고 야간 천문 관측과 군부대 전투식량 시식을 결합한 색다른 관광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리비교 평화쉼터에 개별 집결을 시작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의 특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전투식량과 건빵을 직접 시식하며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일몰과 함께 본격적인 별빛 여행으로 천문 관측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참여하는 만들기 실습 시간을 가진 후, 천체를 관측하며 서로 우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여행은 9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DMZ 평화의 길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야간 천문 관측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 원, 최
고양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 4일까지 4달간 고양국제고등학교에서 고양 다잇다 국제교류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 다잇다 국제교류공유학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기반 고양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남아공, 스페인, 이탈리아 학생들과 온라인 국제교류를 운영하여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고양 다잇다 국제교류공유학교는 고양 중,고등학생 학년별 30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코티칭 수업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의 글로벌 역량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미국 브롱크스 대학 Jason Kim 교수의 글로벌 리더십 특강, 고양 생태 환경, 역사, 문화, 음식, 건축 등 이해 및 조사 활동, 프로젝트 수업 구상하기, 토의 활동, 공동 논의, 마인드맵, 카드뉴스, 홈페이지 등 제작하기, 남아공, 스페인, 이탈리아 학생들과 온라인 국제교류, 국제교류 공유학교를 통한 나의 성장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현숙 교육장은 “고양 다잇다 국제교류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능동적‧적극적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 글로벌 시민을 육성하는 고양 교육이 활
파주시가 교통약자들을 위한 폭넓은 정책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시는 이에 더해 ‘모두를 위한 교통복지’라는 가장 기본적인 이동수단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하면서 파주시민들의 발길이 가벼워 지고 있다. 우서 파주시는 교통약자들도 누구나 차별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와 안전하게 걸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의 차량수를 한꺼번에 20대나 증차했다. 원활한 배차를 위해 바우처택시에 임의배차제를 도입하고 이용제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서비스 운영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보행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개선작업에도 착수했다. 2025년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에 배정된 예산만 전년 대비 18억 원을 증액한 81억 원 규모다. 전에 없이 확실한 변화를 이끌겠다는 시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누구나 자유로이 이동할 권리’ 실현 위한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 ‘교통약자이동지원서비스’는 자유로이 이동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회를 열어주는 정책이다. 시는 2014년 처음으로 휠체어 탑승공간과 승강장치 등 특수 장비를 갖춘 특별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