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직업계고 졸업생 41명이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합격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17명,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13명, 인천시 지방공무원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 1명, 해양경찰공무원 2명, 인천시교육청 교육공무직 7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합격자는 일반행정 9명, 세무 3명, 관세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2명이다. 학교별로 문곡고 6명, 인천금융고 1명, 인천여자상업고 3명, 인천중앙여자고 4명, 인천해사고 1명, 정석항공과학고 2명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채용 합격자는 계산공업고 1명, 인천기계공업고 1명, 부평공업고 1명, 인천전자마이스터고 7명(졸업생 1명 포함), 인천디자인고 1명, 인천소방고 2명이다. 이들은 2025년 1월 1일자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에 임용됐다. 인천시 지방공무원에는 인천기계공업고 1명, 서울시 지방공무원에는 인천해사고 1명, 해양경찰공무원에는 인천해사고 2명이 합격했다. 올해 신설된 직업계고 상업계열 출신 교육공무직(교육행정실무사)에는 7명이 합격했으며, 문곡고 4명, 문학정보고 1명, 인천여자상업고 2명이다. 합격자들은 학교장 추천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10년째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이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이 만나 ‘수도권매립지 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필두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드림파크 승마장 현대화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등의 테마파크 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환경부·서울시·경기도 4자 협의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등과 적극 협의해 올해 12월 사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드림파크 승마장에 문화·관광·휴양시설이 들어서면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은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408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축구장 약 24개 크기인 17만㎡ 규모인 승마장은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미사 등 건물 20동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마땅한 활용방안을…
인천의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를 사로잡았다. 세계 최대의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읜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장에서 ‘인천-IFEZ 홍보관’을 운영해 인천경제청의 미래도시 비전과 기업들을 소개했다. 존재감을 드러낸 인천의 미래 경제와 CES 2025 현장에서의 활약을 살펴본다. 인천의 혁신기업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 각인 CES 2025의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기술로 연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탐구하자는 의미다. CES 2025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전 세계에서 4500여개 기업들이 비장의 기술을 선보였다. 인천의 혁신 스타트업들도 인천경제청의 지원을 받아 CES에 참가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5에 인천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위해 41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인천-IFEZ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수출상담 8
시흥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성묘객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정왕공설묘지(정왕동 산2-1, 산 3)는 시흥시 유일의 공설묘지로, 매년 많은 성묘객이 명절 당일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설 명절에는 성묘객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명절 연휴 전후 분산 성묘 참여 협조가 꼭 필요하다. 아울러, 쾌적한 성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묘 시 공설묘지 내 흡연, 음주,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쓰레기 배출도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당일에는 교통 및 주차 혼잡이 예상되므로 명절 전후로 분산 성묘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고인을 기리기 위한 성묘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를 포함한 7개 시(시흥, 화성, 부천, 안산, 안양, 광명, 군포)가 공동 건립해 운영 중인 화성함백산추모공원 봉안당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함백산추모공원 누리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성공하면서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측과 반대 측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체포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소식이 알리지면서 보수단체 참가자들은 정적에 휩싸였다. 이들은 집회 무대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뉴스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내 탄식과 함께 '믿을 수 없다', '당장 막아야 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흥분한 참가자들은 경찰이 설치한 저지선을 흔들며 분노했고 집회 사회자는 "경찰과 충돌하지 말고 진정해 달라"고 말리기도 했다. 격양된 분위기에 충돌도 잇따랐다. 집회 해산 후 일부 참가자들은 찬성 측 집회 현장을 지나며 참가자끼리 시비가 붙거나 현장에 있는 경찰, 취재진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냈다. 보수단체 집회 한 참가자는 "믿을 수 없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계속 한남동에 있을 게 아니라 당장 공수처로 이동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반면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측 집회에서는 환호성이…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마친 경찰 체포조가 내려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수처에 긴급체포되어 과천 공수처 청사로 호송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진행중인 경찰 체포조가 관저로 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진행중인 경찰 체포조가 관저로 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2차 집행을 앞둔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경찰버스가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