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는 지난 14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2025년 안성시 자치법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 정비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중섭 의원이 대표를 맡고, 미래정책개발원이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이후 강화된 자치입법권 변화에 대응하고, 안성시 자치법규의 합법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 미래정책개발원 송은옥 책임연구원은 연구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유사·중복 조례의 통합 및 폐지 방안 ▲불합리한 규제 개선 ▲입법 절차의 투명성 강화 및 주민참여 확대 등 다양한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이중섭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안성시 자치법규가 시대 변화에 맞게 현실적으로 작동하고, 시민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법규로 발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연구결과가 조례 제·개정 시 실질적인 기준으로 활용돼 시민 중심의 합리적 법제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열 의장은 “지방의회의 입법 기능 강화와 효율적인 법규 운영을 위한 이번 연구가 매우 시의적절했다”며 “앞
광명시의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제297회 정례회를 앞두고 상임위원회별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점검에 나섰다. 자치행정교육위원회는 지난 14일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감염병대응센터 ▲청소년예술창작소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철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 6개 기관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의원들은 정신건강·감염병 대응 체계와 청소년 정책 전반을 살피며 시설 운영 개선사항, 안전관리, 프로그램 보완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의회는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심사를 위해 자난 13일 사업대상지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이재한 위원장은 “시민의 정신건강, 감염병 안전, 청소년 지원 등은 행정이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핵심 분야”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들은 정례회 심사 과정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문화건설위원회는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광명청년예술공장 ▲이동노동자쉼터 3호점 등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정책 효과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도시농업 확대 가능성, 청년 창작 공간의 지원 체계,
포천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단양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통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 의원들의 이번 연수는 집행부 예산, 결산서 분석과 법정 의무교육, 관광, 문화자원 벤치마킹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비롯해 현장 방문을 통한 의원들의 의정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들의 연수는 국회 입법조사관 출신인 이정화 교수의 의정 실무특강을 통해 집행부 예산서와 결산서 분석을 통해 2024년 결산과 2025년 예산안 심사 방법을 배우는 등 시 각 부서 재정 집행 문제점과 대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강의에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산 분석 및 행정 사무감사 착안 사항 등도 다뤄졌다. 또한 한국인재양성연구소 박미애 강사의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통해 의원들은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윤리 의식 강화는 물론,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성인지 감수성과 책임감을 높이는 등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필요한 소양을 다뤘다. 끝으로 이민혜 센터장의 이미지메이킹 특강에서 시의원들은 퍼스널 이미지 전략과 소통 역량의 중요성을 배우며, 대외적 의정 이미지 향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임종훈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평군의회는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대해 1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측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전략기획부장 등이 자리했다. 김경수 의장은 "6만 3000여 가평군민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중이 2만여 명일 정도로 초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가평군의 면적은 서울시 보다 면적이 1.5배 이상 크지만 대중교통 시설이 현격하게 부족한 지역인데도 국민연금공단 측에서 일방적으로 행정효율화룰 위해 가평상담센를 폐쇄하겠다는 것은 가평군민의 복지 접근권의 심각한 후퇴로 이어질수 있다"라고 지젹하며 가평상담센터 폐쇄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국민연금공단을 같이 방문한 의원들은 "가평상담센터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면 가평군 상면·북면에 거주하는 군민들은 연금 상담·문의 및 연금 신청 등 민원해결을 위해 춘천까지 방문해야 되는 데 대중교통 불편으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고, 더군다나 가평군은 날로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실정인 바, 이것은 국민연금 민원 서비스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송선영 화성시의원은 12일 열린 제246회 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급증한 인구와 지역 특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국가기관 인프라를 지적하며 해양파출소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화성특례시는 2005년 29만 명이던 인구가 불과 20년 만에 106만 명을 넘어섰지만 행정·사법·치안 등 국가기관 기반은 과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지방법원이 없는 곳은 우리 시를 포함해 단 두 곳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반 경찰 1인당 주민 수는 1007명으로 전국 평균의 2.6배에 달한다”며 시민 안전 확보의 구조적 어려움을 강조했다. 송 의원은 특히 해양안전 인프라의 취약성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화성시 해안선은 69km로 경기도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며, 유인도 3곳을 포함해 총 23개의 섬이 있다. 그럼에도 현재 화성 연안은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파출소와 안산 대부파출소가 일부 구간을 나누어 담당하고 있어, 주요 갯벌·어항 지역은 두 기관 모두 접근이 쉽지 않은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대부파출소는 2005년 인구 29만 명을 기준으로 설립된 기관”이라며, 송 의원은 “106만 도시로 성장한 화성의 해양안전 수요
국토교통부가 오는 12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군포시가 전철 6개 지상역의 지하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민 결의대회를 연다. 결의대회는 11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산본 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개최된다. 군포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통장협의회, 체육회 등 지역 주요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공동대표 한진운 외 36인, 이하 범추위)는 이날 제2차 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에 전철 지하화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범추위는 이날 행사에서 ▲2022년 11월 범추위 발족 ▲2024년 1월 국회의 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 ▲2025년 5월 군포시 지하화 계획서 국토부 제출 ▲2025년 9월 범추위 확대 개편 ▲2025년 10월 제1차 시민 결의대회 개최 및 1차 청원서 접수 ▲2025년 11월 범시민 서명운동 등 그간의 추진 경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한다. 특히 12월 국토부의 지하화 통합계획에 군포시 전 구간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0여 명의 시민 참여가 예상된다.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한세대학교는 14일 본관 701호 세미나실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코레일 인사 담당자인 박대현 과장이 참석해 ▲2025년 하반기 코레일 신입사원(토목·전기통신 분야) 채용 계획 ▲2026년 채용형 인턴 선발 방향 등 공사의 향후 인재 채용 전략을 상세히 안내했다. 현장에는 코레일을 비롯한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3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채용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점검했다. 미디어영상광고학과 4학년 김동영 학생(20학번)은 “기존 설명회는 기업의 장점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채용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과 지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남경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코레일은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공기업인 만큼 이번 설명회는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2026년 채용형 인턴 계획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이 맞춤형 취업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김종회 촌장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초청으로 ‘한국문학과 작가 황순원, 그리고 〈소나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1세기 한국 현대문학의 서사적 흐름을 조망하고, 한국 문학의 정수를 대표하는 황순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김 촌장은 한국 서정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 〈소나기〉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도 변함없이 유효한 문학적 감동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차인표 작가의 소설이 필독 도서로 채택되고, 옥스퍼드영어사전에 한국어 33개가 등재되는 등 K-문학의 국제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열린 강연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옥스퍼드대가 추진 중인 ‘옥스퍼드 한류프로그램’ 설립을 앞두고 진행되는 자리로, K-POP 열풍에 이어 한국문학의 감성을 세계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촌장은 옥스퍼드 강연 일정을 마친 뒤 11월 18일 오전 11시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한국디카시인협회 영국지부 창립식에도 주관자로 참석한다.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인 김 촌장은 지난 10여 년간 디카시의 세계화를 위해 힘써 온 핵심 인물로, 미국과…
전국공무원노조 경기지역본부와 민노총 포천시협의회 등은 지난 13일 포천시 신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노조활동에 따른 출장문제로 징역형 선고는 문제가 있다"며 포천시 공무원인 이홍용 전 노조사무처장의 탄원서명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변영구 전국공무원노조 경기본부장과 김민현 민노총 포천시협의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와 안성, 시흥, 오산 등 시·군 지부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정당한 노조활동이 형사처벌 대상이 됐다"며 "이는 사법부의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횽용 전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지난 2013년 당시 공무원노조 압수수색 후, 시작된 재판이 무려 12년 넘게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024년 8월 이 노조 사무처장의 국가보안법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노조활동에 따른 출장문제가 사법부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러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이홍용 전 공무원노조 사무처장은 포천시 사무관 승진 후, 영북면장으로 발령 받았으나, 사법부의 이러한 판결로 지난해 1월 1일자 사무관 승진이 취소됐다. 이번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법외노조 시절 사용자인 포천시장과 합의를 통한 정당한 노조활동이 형
예원예술대학교는 세계 최정상 일루셔니스트인 이은결 예원예술대 연극영화과 교수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예원예술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지난 13일 경기드림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라는 주제로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교수는 창의적인 도전 정신과 고정관념을 깨는 통찰의 시간과 함께 자신의 전문 분야인 마술과 일루션을 접목한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 교수는 ‘평범에 대한 의심’, ‘패러다임에 대한 의심’, ‘한계에 대한 의심’이라는 내용을 설명하며 익숙한 사고방식과 스스로 그어놓은 경계를 깨뜨릴 것을 강조했다. 특히 ‘CAN’이라는 단어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다는 긍정 메시지와 함께 상상력과 평화의 가치도 설명했다. 이밖에도 이 교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의 본질이자 경계를 넘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창의적 사고방식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교수는 ‘마음의 가시화’를 주제로 학생 두 명을 무대로 초청해 마술을 시연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생각과 상상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 내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 교수는 “예원대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