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2025 이태리 이블라재단 위너스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 이태리 이블라재단 위너스 콘서트’는 이탈리아 이블라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연주자들이 직접 국내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손정윤, 휘파람 연주자 Michael Bariomo, 아코디언 트리오 ThreeK,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선사해 관객들로 부터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구리문화재단은 코레아 이블라 아트와 구리시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과 손정윤 코레아 이블라 아트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구리시민들을 위한 문화접근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시민들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구리시를 위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가 지난 31일 구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14개 협업부서를 포함해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관계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다수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 분석,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중점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지정, 분야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피 조력자 지정 및 사전 교육 실시,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여름철 기상을 살펴보면 그동안의 여름철 장마와 달리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다수 관측됐다.”라며, “이상기후의 일상화 속에서 자연 재난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 31일 의장실에서 남양주시 게이트볼협회 조안지부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 및 지역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한철수 지부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안면 게이트볼장 신축사업 추진 관련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상수원관리지역 규제에 따른 지역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게이트볼장 신축과 관련 건의하신 내용들 대부분이 대단한 요구가 아닌 소박한 시설개선에 대한 건의”라며 “조안지역은 물의 정원과 같은 관광명소 조성으로 타 지역 시민들은 혜택을 누리는 반면, 정작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나 어르신들이 편하게 모여서 쉴 수 있는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의장은 “올 한해는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남양주 시민들의 재산권과 행복추구권을 되찾기 위한 규제폐지 운동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규제의 불합리성을 알리는데 많은 시민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흥시는 다음 달 5월 난임 가정을 위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일부터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내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서로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그림을 통해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고 자아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해 동일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관내 난임 가정(혼자 또는 부부가 함께 참석 가능)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1일과 5월 28일 오후 2시~4시까지 정왕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시는 5월 중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산전 요가와 오감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출산 및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일 전월 1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
시흥시 월곶동은 고령사회에 발맞춰 3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건강경로당’을 추진하며 경로당을 상하반기에 1회씩 방문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마을건강복지계획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10곳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혈압ㆍ혈당 측정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체성분 측정기(인바디)를 활용한 신체 건강관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워크북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정연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 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연도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2025년 대상자는 초등학교 입학생(2018년 출생자)과 중학교 입학생(2012년 출생자)이다. 초등학교 입학생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총 4종으로,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 중학교 입학생은 ▲Tdap(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 1차(여학생 대상) 등 총 3종 예방접종이 확인 대상이다. 교육부의 입학생 정보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정보를 시스템으로 연계해 보건소와 학교는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에게 접종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접종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상 접종 이력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해 웃음치료 특강을 열고 병동에 따뜻한 위로와 활기를 전했다. 이번 특강은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 박성필 CS 강사 주도로 진행,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120% 달라진다’는 주제 아래 환자들에게 긍정의 메시지와 웃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환자는 “요즘 스트레스로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모처럼 마음껏 웃으며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 강사는 “질병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웃음은 삶의 활력이자 회복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웃음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 2회 정기 CS 교육은 물론, 리더십, 문서작성 등 실무 중심의 직원 교육과 더불어, 월요일 아침 방송, CS 캠페인, 칭찬 릴레이, Angel Report 등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병원 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부천시는 지난 30일부터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입국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멘토단 협심지간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심지간 플러스(+)(協心之間)’는 마음을 모아 협력하는 사이를 뜻하며, 후발 입국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봉사단체다. 외국인 주민 멘토단은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지역 내에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갖춘 만 24세 이상 부천시 거주 외국인 주민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멘토단은 선 입국 외국인주민으로서 지역사회 정착 경험을 공유하고, 병원·마트·은행·관공서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안내를 통해 생활밀착형 멘토링을 수행한다. 또한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 활동, 환경정비, 무단투기 단속 등에 참여해 내·외국인의 융합과 갈등 조정자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며, 상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야간순찰을 계획하고 있다. 황인순 부천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외국인주민 멘토단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스스로 앞장서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7일 평택에 위치한 우관제 갤러리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가구 및 자원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관제 갤러리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가구 및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관제 갤러리 우관제 대표는 "지역의 자원과 복지관이 연합하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부천시는 지난 31일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비만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생활 습관에 따라 증가한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를 표어로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시는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국내 교류 도시의 제철 특산물을 활용하고, 저염·저당 조리에 중점을 두는 건강 식단 운영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 개선 방법을 소개하고, 건강 다짐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참여자가 스스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직원들이 건강해야 일과 가정에 충실할 수 있고, 이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기반이 된다”며 “부천시 직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