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주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에 나설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김포시 연간 감사계획에 이번 감사를 반영해 착수하게 됐다. 현재 김포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이르는 사업에 100억 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서 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해 회계부정 또는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불법적인 집행이나 낭비 요소를 철저하게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감사에서 부당집행이 밝혀질 경우 보조금은 즉각 환수조치하고 횡령 등 주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등에 고발할 계획이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감사와 관련해 보조금 부정 청구, 횡령, 목적 외 사용과 같은 부조리한 사항에 대해 시민 등으로부터 제보 받을 예정으로, 이를 참고해 감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최근 관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시청 소통실에서 ‘기업SOS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이어져 온 기업별 현장 행정‧소통과는 별도로 관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김포시 경제 발전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했다. 간담회에서 시 기업지원 시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에 접할 수 있는 애로사항, 관내 기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관내 기업인으로는 김포상공인회의소, 읍면동상공인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건설기업인협회장,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대표 등 김포시 기업인 대표 19명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 기업지원 및 애로사항과 직결되는 담당국의 국·과장들이 참석해 정책과 현안에 직결되는 현실적 소통을 주고 받았다. 대부분 기업인들은 70만 자족도시의 필수인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통확충의 필요성, 외국인노동자 기숙사 지원, 기업규제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이슈가 됐던 소공인센터 국비 반납의 대안책, 신규 조성 산업단지 산업용지 확보, 산업단지 내 주차난 해소까지 분야별 산업별 다양한 주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자재값 폭
김포시 공무원노조 측과 시 A부서장이 '갑질 혐의' 제보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노조원 B씨는 내부게시망에 'A부서장 갑질 조사의뢰 진행 상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A부서장은 무고죄와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B씨를 김포경찰서에 고소했다. 12일 국무조정실에 제보된 일부 갑질 혐의에 따르면 A부서장은 지난 2021년 2월 25일 육아 종합센터 강의실에서 민간 운영위원들 질의에 센터장이 답변하지 않고 대신 다른 팀원 C씨가 답변했다는 이유로 C씨에게 폭언해 무릎을 꿇게 했다고 기재됐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C씨는 "부서장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다고 한 적이 없다"며 "왜 이렇게 작성됐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진술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A부서장에게 사실확인서를 보냈다. 이를 두고 시청 직원 D씨는 "노조 측이 A부서장의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은 채 확정되지 않은 징계 제목을 붙여 일방적으로 내부게시망에 게시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A부서장은 “명백히 부정한 목적을 가지고 역 갑질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허위 또는 과대하게 부풀려 본인의 30년 공직생활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조원 B씨는 "갑질에 대한 과정을 설명했을 뿐
김포경찰서가 치매안심센터와 협업,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 추적장치 보급계획 ‘다못다붓’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다못다붓’은 함께 가까이 붙어있다는 뜻으로 실종 예방 위한 위치추적기 ‘스마트태그’와 유관기관의 협업을 뜻한다. 기존에도 실종예방을 위한 위치추적기 배회감지기가 있으나 짧은 사용 시간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 사용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도입된 스마트태그는 충전 없이 약 200일 사용 가능하며 통신비가 없어, 배회감지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보급 약 한 달 만에 입증된 스마트태그 효과는 지난 6월 8일 스마트태그를 사용중인 치매환자의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30여 분 만에 위치추적을 통해 서울 강서에서 발견 가족에게 인계됐다. 이밖에 지난 4일에는 중증 ADHD 아동 실종 접수 약 90분 만에 서울 당산에서 발견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기도 했다. 그 동안 치매노인 평균 수색 시간은 5시간, 지적장애 53시간 소요된 것과 비교할 때 스마트태그를 사용한 수색 시간 단축은 주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김포치매안심센터와 협업, ‘스마트태그’를 치매노인·정신장애인 대상 무상…
김포시가 시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온 우수공무원 추천 접수를 오는 18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김포시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적극행정 사례를 김포시청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공개/개방>적극행정> 적극행정 공무원 추천)를 통해 안내된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불합리한 규정 및 절차 개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속 정책발굴을 통한 선제적 대응 △주민의 민원 또는 갈등 해결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다. 김포시는 1차 종합심사(실무심사, 직원투표, 주민평가)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는 관내 기관과 시민이 공유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사례들을 발굴해 더 가치 있는 모범행정을 창출해나가겠다”며 “적극행정이 더욱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추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김포시 장기동은 최근 관내 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장기동 특화사업의 하나로 시원한 여름나기 '냉(冷)감만족' 사업으로 장기동 기부금 모금액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전했다. 심재웅 장기동장은 “장기동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내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온정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동은 지사협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행복한 밥상, 사랑의 배달꾼, ▲함께 '111 나눔가게' 지정 액자드림 ▲추억은 뽑GO, 이웃사랑은 늘GO, ▲시원한 여름나기 '냉감만족' 사업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어려운 이웃 돕기를 연중 계속적으로 수행 주목을 받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일 김포시는 시 테니스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개최한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포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9차례 대회에 참가해 금 5개, 은 3개, 동 9개 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을 남기게 됐다.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정홍, 김동주 선수가 국군체육부대팀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하면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이어 이재명 선수 역시 내년 김포시청 입단 예정 선수인 김병훈 선수와 손을 잡고 남자복식 3위를 기록해 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단식 64명, 복식 32팀, 단체전 10팀이 출전하면서 여느 대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그 성과의 의미가 더 크다는 평가다. 문상호 체육과장은 “앞으로도 김포시청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된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2020년 창단한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왔다. 강도 높은 훈련을 매일 소화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김포문화재단은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키 위해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이 7월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회 임하는 김지희 작가는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재원으로 다수의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구나 김지희 작가의 이번 작품들은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미지의 세계에 대해 ‘물리적으로 있음직한 공간과 심리적 공간 사이 어딘가에서 메아리치는 감정들을 모순적 풍경으로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Unknown Scene-낯선 공간 너머’ 展은 7월 19일부터 8월 2일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 안에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김지희 작가는 “Unknown Scene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것은 기차역에서 우연히 바라본 고요한 풍경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면서, “바람 한 점 없이 적막한 풍경이었는데, 마치 시간이 멈춘 듯 낯설었다”며 이번 전시작들을 관통하는 주제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평화로운 전시관은 다양한 장르의 훌륭한 관내 작가들의 작품을 김포국제조각공원과 김포평화문화관을 찾는 관람객들에
김병수 김포시장이 부서 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통 밥상'을 진행해 부서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소통 밥상' 진행은 김 시장이 현안업무에 관한 추진 격려와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직원들과 좀더 가깝게 하고 싶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소통 밥상’은 시장과 직원들이 식사시간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주제를 두고 각자의 경험과 견해를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지난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및 급증하는 여권 민원 처리 등을 격려키 위해 민원여권과 직원들을 시작으로 대중교통과, 관광진흥과,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과 ‘소통 밥상’이 차려졌다. 직원들은 김 시장과 식사하며 업무 추진 애로사항뿐만 아니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직원은 “멀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소통 시간이 됐다”며 “시장님이 생각하고 계신 시정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통하는 김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김포시는 장마철을 대비해 시민들에게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기상청 자료에 의하면 10일 새벽시간 중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겠고, 11일부터 주말까지는 남쪽의 온난 습윤한 공기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수도권이나 인근지역에 걸쳐 있어 강하고 많은 집중호우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많은 주의가 당부된다. 이에따라 김포시는 최근에 내렸던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장기간 내리는 비로 인해 사면붕괴, 낙석,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설물 피해와 이에 따른 안전사고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고 밝혔다. 시 자연재난팀 관계자는 “9일부터 16일까지 기간 동안 많은 비가 지속적으로 예보돼 있어 시민분들께서는 기상청 날씨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 집중호우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사전에 주변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설물 및 인명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시 안전담당관실은 호우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기상상황에 따라 호우대비 안전문자를 송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