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24~2026년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공모로 산업단지 밑그림 작업에 돌입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2024년부터 3년간 추진해 나갈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접수된 민간 제안서는 ‘김포시 산업입지 자문위원회’의 논의 후 ‘김포시 산업입지 기본계획’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는 시가 지난 2월 ‘2023년 산업입지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미래지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지역경제의 환경 변화와 산업용지의 수급 분석을 통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는 사업대상 후보지를 토대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규 산업단지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활용한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지역사회 공헌도,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 역량 등을 갖춘 산업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춰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2024~2026년 3개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신청 시 우선으로 경기도에 요청할 예정이다. 따라서 산단을 조성하려는 사업자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규정한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을 갖춰야 하며,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민간제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시 기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2025년부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400억 갚고, 철도 예치금도 5000억 마련... 김포시 재정 빨간 불 아닙니까?” 유영숙 김포시의회 의원이 제225회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기획담당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에서 시 재정 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유 의원은 “지금 의원들이 시장 공약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반환도 못하고 시장 공약 사항도 지킬 수 없을 정도로 자금이 없다고 말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따졌다. 이에 시 기획담당관은 “400억 원은 2025년부터 원금과 이자를 상환 할 예정”이라면서 "지난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 회계로 약 400억 원을 세입 처리해 코로나 관련 예산으로 썼으며, 현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집행 잔액은 1157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선 7기에 각종 공공기관 주차장, 체육시설, 수영장, 기타 등등 대략 4천억 가까이 된다”며 “내년에 100억 이상 세입 감소가 예상이 되고 지방교부세 내시 금액도 감소 예정이라 지금 10원이라도 쥐어짜는 심정으로 건전재정 운영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부터 4천억 정도가 단계적으로 들
김포시는 ‘도시숲 정비사업’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실시한 ‘도시숲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가로숲길 정비사업’과 ‘가로화단 보식사업’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가로숲길 정비사업은 1억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한 가운데 도로변과 통학로 주변에 경관을 조성, 장기동 금빛초등학교와 운양중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존에 고사한 벚나무 35주 교체와 훼손된 가로화단에 남천 외 12종의 관목 8472주를 식재하고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털수염풀 외 38종의 화초류 1만258본을 심었다. 또 여기에 ‘가로화단 보식사업’에는 2억 원의 추입된 사업에는 마산동과 구래동 도로변의 고사한 관목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했다. 정성현 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 숲의 순기능이 강화할 수 있도록 도시생태 녹지띠를 계속해서 유지관리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5만9257건 166억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매년 6월 자동차세는 정기분으로 6월 1일 기준 김포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초과 이륜차, 건설기계가 부과대상으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1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경차나 화물차 등의 경우에는 1년분의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부과되지 않고, 연초에 연납을 하지 못한 시민은 6월 말까지 2기분 자동차세를 연납 신청할 수 있다. 또 2기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2기분 세액의 7%(연세액의 3.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납부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고, 위택스나 인터넷지로, 이체 수수료가 없는 지방세입계좌 납부구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FC 유소년팀 선수가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약 1년이 지난 가운데 이번에는 후배들이 선배를 붙잡아 성추행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행정감사에서 김포FC 유소년팀의 선수들이 선배 선수를 성추행한 사건을 언급했다. 김포시의회 행복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통진읍 김포FC 유소년팀 숙소에서 고등학교 1학년 선수 6명이 2학년 선수에게 바지를 내리게 하는 등 성추행에 가까운 불미스러운 행동을 벌였다. 이에 김포 FC는 곧바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가해 선수 6명을 집단 퇴출 시킴과 동시 범행을 방관한 선수 3명에게도 6경기 출전 금지 징계 조처를 내렸다. 이들 중 2명은 징계가 과하다며 반발한 채 팀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은 시와 김포FC를 상대로 선수단 관리 실태에 관한 집중 추궁을 벌였다. 정 의원은 당시 김포FC 권한대행이었던 박영상 행정국장에게 "엄중한 사안에서 보고가 없었다. 유소년에 대한 지난번 업무보고에서도 질의했는데. 그때도 보고가 없었다. 은폐 축소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국장은 "은폐는 말도 안 된다. 사건 발생 다음…
김포시는 13일 공사현장에 사전 신고 없이 비산먼지 등을 일으키는 행위 등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개발행위 서류검토 단계에서 비산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신고 대상일 경우 공사민원팀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방침은 최근 사전신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변에 환경피해를 끼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개발행위 서류검토 단계에서 사전에 공사민원팀에 신고하도록 유도하고, 개발행위 허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았을 때는 허가취소는 물론 공사 중지와 같은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신고 이후에는 해당 공사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공사차량 세륜조치 이행, 방진(음)벽 적정 설치 등)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지도점검 벌여 비산먼지로 인해 피해 입는 시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송천영 기후에너지과장은 “비산먼지·특정공사 사전신고를 하지않고 공사를 진행하다 적발될 경우 가차 없이 고발하고, 신고가 누락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팀과의 협업을 강화해 비산먼지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는 최근 2022년 4분기와 2023년 1분기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 및 행정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을 접수·심사해 장려상 3건과 노력상 1건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제안심사실무심의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30일 각 제안의 순위와 포상 등급을 결정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국민신문고 채택 제안 중 ‘관광 포털 내 MBTI 유형별 여행지 추천 콘텐츠 제공’은 관광 홈페이지에서 MBTI 유형에 따라 여행지를 추천·안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하자는 제안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김포시 내 헌혈자에게 지역화폐 지급’ 제안은 헌혈을 한 시민에게 김포시 지역화폐를 인센티브로 지급해 헌혈을 독려하자는 좋은 취지의 제안으로 ‘노력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됐다. ‘늘 곁에 My건강체크서비스’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건강을 체크할 수 있게 하려는 제안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정차위반 과태료 부과 반송분 감소’는 주정차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시 SNS 발송을 통해 행정인력 낭비 요소를 제거하자는 취지의 제안이며 마찬가지로 장려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해
1901년에 개통해 100여년 간 북변동과 걸포동을 연결해 온 황금교가 역사의 뒤안길로 묻히게 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길이 22m, 폭 3m 규모의 (구)황금교는 지난 1901년 개통해 100여 년 간 북변동과 걸포동 일원을 연결하며 시민들이 통행해 왔다. 이후 (구)황금교 바로 옆에 새로운 교가인 신 황금교가 개설돼, 미사용되고 있는 (구)황금교가 도시경관 저해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지적받아왔다. 이에 시는 지난 7일 (구)황금교를 철거했다. 정대성 건설도로과장은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잘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김포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김포호수초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의 입학 백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1부에는 1학년이 되고 백일을 지나오면서 할 수 있게 된 것들을 되짚어 보고, 이전보다 성장한 나 자신을 칭찬하는 의미로 왕관을 직접 꾸며 만들어 쓰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함께 즐기는 우리들 축제’라는 취지에 맞춰 체육관에서 반 대항 놀이 체육 활동을 펼쳤다. 교장선생님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큰 공굴리기, 판 뒤집기, 볼풀공 배구, 장애물 달리기,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체육 활동으로 화합을 가졌다. 손주환 학생은 “오늘 다 즐거웠는데 특히 댄스 타임이 가장 즐거웠다”라며 “이같은 즐거움을 마련해준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효주 담임교사는 “한글을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부모님 편지를 대신 읽어주다 눈물이 나는 바람에 다 못 읽어줬다”며 “학부모님들이 낯선 환경에 아이들을 보내며 걱정이 많으셨을 테지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대명초등학교가 자연 친화적 화단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와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멘트로 된 스탠드를 조성하는 다른 학교와 달리 대명초는 교사동 전면의 화단에서 금개국이 피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교가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학창 시절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게 됐다고 반기고 있다. 학교 선생님들이 2년여 동안 가꾼 화단에는 봄에 피는 황금조팝나무와 할미꽃, 여름에 피는 백합, 숙근코스모스, 가을에 피는 구절초, 과꽃, 겨울에 피는 꽃배추, 꽃마삭줄 등 59종을 심었다. 화단에는 계절별로 개화하는 시기가 다른 꽃을 배치해 사시사철 김포대명초에서는 피어있는 꽃을 관찰할 수 있다. 금계국이 핀 화단에서 졸업앨범 촬영을 마친 6학년 김민규 학생은 “화단에 꽃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라며 “금계국이 학교 전체에 피는 이 시기에는 학교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 앞으로 어떤 꽃이 학교를 가득 채울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