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3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신혼부부(2017년 1월 1일~2023년 12월 31일 기간 내 혼인신고)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62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의 주택이다. 대상자는 8~17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과 주택 소유 여부 등 자격 심사를 거쳐 최종 11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원 주택과장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이 조금이라도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6개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13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 드롭, 워터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처인구 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 죽전어린이공원 등 6곳이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청결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박영주 서부공원관리과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2일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성남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후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에서 CEO와 임원으로 활약한 전문가 구성된 경영자문단은 '비즈니스상담회'를 개최, 기존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유망 IPO 기업과 우수 창업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등 필수적인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현재 대기업 출신 24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을 운영 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혁신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시 우수 중소기업이 대기업 출신 전문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혁신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혁신도시 성남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문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 소재 MG별내새마을금고가 지역소위계층을 돕기 위한 바자회와 일일 찻집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별내새마을금고는 환경보호운동의 일환으로 왕숙천생태학교의 교육비용 전액을 지원해 지역주민들에게 환경교육을 시키는가 하면, 남양주시 희망케어와 연계해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소득이 없는 조손가구 및 극빈자 자녀들을 매월 지원하기 위한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 마련 바자회 및 일일 찻집’을 개설하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MG별내새마을금고는 이달 2일을 지역소외계층 지원의 날로 정하고 바자회와 찻집을 직접 운영해 이익금 100%를 조손가구 자녀 2명, 극빈자 자녀 1명에게 학비로 매월 수 십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MG별내새마을금고 남은미 전무는 “방학 중에는 일부 어린이들이 제대로 밥조차 먹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가슴이 아팠다”며 “이번 바자회와 일일 찻집 수익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이외에도 다양한 지원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소속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가 ‘2024 전 세계 ASEZ 정상회의(Global ASEZ Summit 2024)’를 개최했다. 지난 6월 30일 열린 이번 회의는 세계적으로 가속하는 토양 황폐화와 사막화, 가뭄에 대응하는 ASEZ의 ‘지구환경 복원 프로젝트(Earth Recovery Project)’ 이행 주제로 전 세계 대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성남 분당구 소재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하버드대, 테네시주립대 ▲국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대학생을 포함 라오스 대사와 고종황제 증손인 이준 의친왕 기념사업회장 등 각계각층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당일 오후 1시 30분에 ASEZ 중창단 공연과 샌드아트 공연으로 시작한 대회는 김주철 총회장이 “국가와 지역의 이해관계를 떠나 미래를 위해 함께 모인 자리”라며 “여러분은 위대한 변화를 이끄는 개척자”라고 강조하는 개회사로 그 막을 열었다.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UN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축전을 통해 ASEZ의 헌신을 칭찬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기원했다. 송칸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는 “통합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퇴직 및 현직 검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3일 검찰동우회는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의 탄핵안에 대해 “파렴치한 검찰 말살, 검사 겁박 행태”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검찰동우회는 “탄핵 사유가 근거 없음이 명백함에도 억지 논리를 앞세워 이재명 담당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를 하고 이를 공개하는 것은 검사들에 대한 명예훼손이자 불법행위”라며 “명백한 위법으로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한 직권남용”이라고 지적했다. 또 탄핵소추안을 심리하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탄핵소추의 부당함이 명백함으로 즉시 기각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법원을 향해 “이재명 사건을 신속히 재판해 헌법상 삼권분립 원칙에 따른 사법부의 입법 독구에 대한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현직 검사들도 민주당의 탄핵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는 지난 2일 진행된 이원석 검찰총장의 기자회견 정리 게시글에 현직 검사 60명이 민주당을 비판하는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등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는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우리나라의 법치가 이렇게 한 순간에 무너질 줄은 몰랐다”며 “삼권분립
도심 속 ‘여름철 피서지’가 잇따라 문을 연다. 인천시는 공원 내 물놀이장 40곳을 이달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음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물놀이장은 연수구 7곳, 서구 10곳, 남동구 8곳, 부평구 6곳, 계양구 2곳, 중구 4곳, 미추홀구 2곳, 강화 1곳이 조성돼 있다. 올해 부평구 일신공원, 서구 한신공원, 계양구 오조산공원 물놀이장 3곳이 새로 만들어졌다. 어린이들은 더 쾌적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공원 관리는 각 군·구 담당 부서가 맡는다. 물놀이장 수질검사와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도 있다. 남동구 인천대공원, 중구 율목공원, 연수구 문화공원 등 22곳이다. 유광조 시 공원조성과장은 “여름을 맞아 멀리 떠나지 않고 집 근처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26년 만에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서구 피에스타 볼링경기장에서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인천 개최는 지난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이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21세 이하의 볼링 유망주들이 모인다. 올해는 미국·일본·호주·스웨덴 등 38개국 34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남녀 3개 종목인 개인전·2인조전을 비롯해 단체전인 4인조전으로 이뤄진다. 혼성단체전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열린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남자부 4명, 여자부 4명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을 찾아준 모든 선수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는 최근 양동면 쌍학시장 일원에서 자원의 재사용,재활용 등 탄소중립을 위한 행복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 40며 명을 비롯하여 양동면 이장협의회,적십자 봉사회,주민자치위원회 등 양동면 내 기관·단체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본인에게 불필요한 물품을 필요한 주민에게 나눠주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부침개,인절미 등 먹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진량규, 박옥애 새마을 회장은 "탄소중립과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환경을 개선학 주변 이웃을 따뜻하게 살피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동면 새마을회는 환경정화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환경보호와 이웃돕기를 위해 매년 행복 나눔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장터 운영으로 마련된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와 관련해 “유족 긴급생계안정비, 항공비, 체재비 등 각종 지원 비용에 대해 회사 측 책임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참사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은 사고에 책임 있는 회사 측에서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4일부터 예비비를 통해 사망자 23명의 유족에 3개월분 550만 원, 중상자 2명에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명에 1개월분 183만 원의 긴급생계안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사고 원인, 초기 대처, 행동 요령, 사고 후 대처, 신원 확인까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참사를 되풀이하지 않는 첫 걸음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반성, 성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드러난 제도의 허점과 운영의 문제는 촘촘하게 찾아내 제도개선과 입법을 통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드러난 문제점뿐 아니라 이번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하겠다”며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