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 절기 ‘동지’를 맞아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세시풍속-북새통 ‘동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동지는 24절기 중 하나로 양력 기준으로 1년 중 가장 마지막에 찾아온다. 팥죽을 먹는 풍습과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지를 맞아 겨울나기 김장 체험, 과거 책력을 선물하던 풍습을 따라 민화 책력 만들기, 잡귀를 막고 액운을 쫓는 팥떡 먹기의 동지 풍속과 함께 전통한지 등 만들기, 컵받침 만들기, 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시풍속-북새통 ‘동지’는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접수를 진행하며, 김장 체험을 제외한 나머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성남시의회는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위원장, 김선임 위원, 성해련 위원, 김윤환 위원 및 한숙자 시민사회위원장을 포함한 시민사회위원 4명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말로 예정된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시민사회위원회는 ▶공익활동 지원시설 등의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이 위원회에 있지만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사전 상의가 없었던 점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운영 중단할 경우 기존 센터가 하는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의 후속 대안 부재 등을 지적했다. 이날 행정교육위원회는 시민사회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사업추진 지속성을 담보하고 시민사회위원회와도 소통헤 센터 운영 중단을 논의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박경희 행교위원장은 “공익활동을 행하는 시민과 단체, 시는 각 주체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며 상호신뢰를 통해 의견을 모아 공익활동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공익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단체와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오는 24일부터 4월 7일까지 ‘2023 경기예술활동지원사업 모든예술31 : 부천예술찾기 미로(美路)’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부천예술찾기 미로’는 부천 문화공간이나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 기회와 시민 예술향유 기회를 늘리는 사업이다. 대상은 경기도 소재 또는 거주하는 전문예술단체 또는 예술가 개인으로, 부천시 소재 또는 거주할 경우 심의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기초예술활동(시각, 공연, 전통, 문학) ▲사회적 배려계층 예술활동 등 총 2가지이다. 지원금은 총 1억 6000여만 원으로 선정단체 또는 개인당 평균 1000만 원 내외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원활한 예술활동 운영을 위한 대내외 홍보, 정산 교육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재단은 올해 사회배려계층 대상 예술활동의 지원금을 늘려 문화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계층 예술활동’ 분야는 사회배려계층 예술가 직접 참여나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활동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 방법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지난해 사업 참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지난 8일 본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전문기구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 및 당해연도 사회공헌 안건 의결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지원 및 환우가족 종합검진을 지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 가정 통합 지원(메디체크 건강방학)’ ▲장애인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들이 후유증을 극복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지원’ ▲지역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전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등 총 6개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건협 측은 “올해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공헌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2020-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시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2023 화성예술활동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화성예술활동지원’은 화성시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고유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이다. 신규 예술 프로젝트의 ▲기획 ▲창작활동(초연·전시·출판) 두 가지 지원을 제공하며 총 지원금은 3억 8000만 원 규모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획 지원’ 부문 선정작의 그룹전시 및 선보임 공연(쇼케이스)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우수사례에 대한 차년도 지원 연계를 통해, 보다 연속성 있는 창작과정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각 부문 내 지원 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으로 각 지원금은 300만 원부터 2000만 원까지 분야에 따라 상이하다. 공모 신청자는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공고 내 지원신청서(사업계획서 포함)와 기타 필요서류를 구비해 2월 12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3월 17일 누리집에 공고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연간 화성시 각지에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을 펼친다. 한편, 예술인 자립지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 올해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추후 재단 누리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무작위 업무 배치를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애인들 마다 다른 상태와 환경이 고려되지 않은 채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배치되고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이 자신의 일상생활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도우미다. 즉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은 가정방문 및 신체활동, 가사활동 및 이동보조의 역할을 수행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려면 교육과정 32시간 혹은 40시간을 진행한 후 현장실습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 장애유형별 활동보조를 익히고, 활동보조인의 역할을 배운다. 그러나 문제는 이론으로 배운 장애유형별 활동보조를 현장실습 10시간으론 숙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10시간 이수 후 곧바로 현장으로 나오는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의 경험 미숙으로 인해 안전사고 등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장애인과 매칭 된 후 대상 장애인에게 필요한 활동보조를 교육받은 뒤 현장으로 투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교육과 10시간의 실습을 통한 활동보조사 양
2021년도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송영완) 권선청소년수련관은 7월부터 ‘나를 지키는 호신술 ‘이크에크! 택견유(有)희열’’을 운영한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택견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체육활동지원사업(여학생스포츠교실) 택견종목 운영 시설로 선정돼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를 지키는 호신술 ‘이크에크! 택견유(有)희열’’은 만 9세 이상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스포츠 택견을 활용해 건강증진 및 호신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체육활동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택견을 활용한 신체활동 교육, 참가자들이 교육받은 내용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택견 경연대회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관람으로 구성됐다. 교육프로그램은 대한택견회 전문지도자가 직접 지도하며, 참가자들에게는 택견 운동복과 문화공연 티켓 제공, 경연대회 수상 시에는 더욱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1만 원이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건강상 특이사항이 있는 참가자는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활동 지원에 나선다. 용인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으로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 등 총 3개의 사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모에 앞서 각 사업별 신청 자격 등의 내용을 23일 공고했다. 특히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 예술인들을 위해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 중 ‘1년 이상’ 용인 거주 또는 소재 요건을, 공고일 기준 용인 거주(소재)로 변경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포기 단체(개인 포함)에게 올해 사업 신청 시 불이익이 없도록 결정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각 사업별 지원금은 ‘동네예술프로젝트’는 최대 2000만 원(총 1억 2750만 원), ‘전문예술활동지원사업’의 경우 단체 600만 원, 개인 400만 원으로 총 1억 5000만 원, ‘시민예술활동지원사업’은 단체 400만 원, 개인 200만 원으로 총 9000만 원이며, 규모와 장르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 20일은 24절기 가운데 ‘대한(大寒)’이다.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대한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부터 첫눈이 내린다고 하는 소설(小雪),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대설(大雪),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인 동지(冬至), 작은 추위를 의미하는 소한(小寒)에 이은 마지막 겨울 절기이다. 음력으로는 12월이지만 양력으로는 대개 1월 20일경이며, 태양이 황경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를 말한다. 원래 겨울 추위는 입동부터 소한으로 갈수록 더욱 추워진다고 하며, 대한이 1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소한이 더 춥다고 한다. 소한은 지난 5일이었고, 올해는 이달 6일과 12일에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렸다. 이를 증명하듯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등의 옛 속담이 있다. 특히 대한에는 콩을 집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익숙한 전통 풍속이 전해 내려온다. 24절기 중 새해 첫 절기인 입춘(立春)은 오는 2월 3일이다.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는
소방청이 국가단위 대형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국 119특수구조단을 통합대응 체계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은 현재 시·도별로 설치돼 있는 119특수구조단을 수도권과 충청·강원권역, 호남권역, 영남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편성한다. 대응 2단계 이상이거나 소방청장이나 소방본부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편성된 권역 특수구조단이 동시에 출동하게 된다. 대응 2단계는 둘 이상의 시·군·구에 걸쳐 재난이 발생했거나 하나의 시·군·구에서 발생한 재난이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능력을 초과한 상황을 말한다. 통합대응을 위해 소방청은 훈령을 제정하고 지난 7월부터 영남권역과 충청·강원권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를 분석해 최적화된 통합대응 출동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사고유형별로 매일 출동대를 편성하는데 권역별로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어 장비나 인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8일 발생한 울산 삼환 아르누보아파트 화재에 영남권역(중앙119구조본부·부산·울산·경남) 특수구조단이 출동해 인명 구조활동을 하는 등 총 3건의 통합대응 사례가 있었다. 김일수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은 “대형화되고 있는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