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교장 김호철)가 ‘전국체고 대항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울산스포츠과학고에서 열린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 37개, 은 23개, 동메달 27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서울체고(금 43·은 32·동 39)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 11개 종목에 162명의 학생선수를 파견했다. 종목별로는 근대5종에서 금 5개, 은 2개, 동메달 4개 등 총 11개의 메달로 종목 1위에 올랐고 체조(금 5·은 1·동 1)와 핀수영(금 5·은 1·동 1)에서도 각각 종목 우승을 달성했으며 수영(금 8·은 11·동 8)은 종목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육상에서 금 2개, 은 2개, 동 1개, 유도에서 금 2개, 은 3개, 동 4개, 사격에서 금 1개, 동 1개, 레슬링에서 금 2개, 동 3개, 역도에서 금 6개, 은 3개, 동 3개, 복식에서 금 1개, 양궁에서 동 1개를 획득했다. 다관광 부문에서는 체조 임수민(2년)과 역도 전유빈, 허민지, 핀수영 배자유(이상 3년)가 각각 3관광에 올랐고, 핀수영 이승훈, 근대5종 강도훈(이상 3년), 김건하, 임태경, 문소유
청소년 국가대표 배자유(경기체고)가 제6회 아시아청소년핀수영대회에서 금메달 네 개를 목에 걸었다. 배자유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태국 푸껫 프린스송크라대 푸켓캠퍼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금 4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표면 50m 결승에서 16초22로 개인신기록(종전 16초57)을 갈아치우며 정상을 차지한 배자유는 잠영 50m(15초44), 남자계영 400m(2분37초), 혼성계영 200m(1분11초01)에서 모두 우승하며 4관왕에 올랐고, 표면 100m에서는 38초13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밖에 오준혁(경기체고)은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2분 37초를 기록하며 패권을 안았으며 짝핀 100m(45초53), 짝핀 200m(1분41초), 짝핀혼성 400m에서는 각각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뻐요. 특히 표면 50m에서 개인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있는 우승입니다.” 14일 전남 광양시 광양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이틀째 핀수영 남자 18세 이하부 표면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배자유(경기체고)의 소감이다. 이날 표면 50m 결승에서 16초67을 기록한 배자유는 같은 학교 선배 권기훈(16초73)과 남상훈(대전체고·16초76)을 꺾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제103회 대회 표면 50m에서는 17초13으로 4위에 그쳤던 배자유는 1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이루며 금메달을 꿰찼다. 그는 웨이트를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전국체전 한 달 전부터는 실점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핀수영을 시작한 배자유는 오랜 시간 동안 핀을 끼고 훈련한 여파로 발목에 뼛조각이 생겼다. 그는 훈련 때마다 고통이 밀려들지만 헤엄을 멈추지 않는다. 배자유는 “치료를 하려면 훈련을 못한다. 통증이 있을 때마다 마음과 생각을 비우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3월 청소년대표로 발탁된 배자유는 11월 열리는 제6회 아시아청
데이비스 순신과 김하솜(이상 평택시수중핀수영협회)이 제1회 유소년전국핀수영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데이비스 순신은 지난 23일 안산시 대부동 복지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 4년부 짝핀 200m 결승에서 2분28초00으로 임현우(월계수스포츠클럽·2분31초56)와 같은 팀 소속 유시원(2분41초52)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남초 4년부 짝핀 100m 결승에서도 1분06초82로 박지율(파주 자유초·1분08초89)과 임현우(1분09초89)를 제압하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데이비스 순신은 남초 4년부 짝핀 계영 100m 결승에서 유시원과 팀을 이뤄 1분00초86을 기록, 김하임-강현서 조(평택 오션차일드·1분15초69)를 따돌리고 3관왕이 됐다. 김하솜은 여초 5년부 짝핀 50m 결승에서 29초32로 김아린(화성시수영연맹·29초74)과 남여은(화성 봉담초·29초87)을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이어 김하솜은 박채윤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초 5년부 짝핀 계영 100m에서 1분3초10으로 우승한 뒤 여초 4~6년부 짝핀 계영 200m에서 박채윤, 이서연, 한린아로 팀을 꾸린 평택시수중핀수영협회가 2분02초93으로 정상을 차지하
김태훈(고양 제일중)이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훈은 12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중등부 짝핀 50m 결승서 23초33으로 이원빈(인천 신송중·24초08)과 양한빈(제주시수중핀수영협회·28초20)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태훈은 남중부 짝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전날 여중부 짝핀 100m에서 정상에 오른 오소빈(화성 솔빛초)은 여중부 짝핀 50m에서 24초96으로 김민경(서울 성내중·26초28)과 엄민지(강원 동해광희중·27초15)를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여고부 호흡잠영 100m 결승에서는 정윤서(경기체고)가 40초65의 기록으로 서예림(강원체고·41초96)과 같은 학교 소속 이예원(42초45)를 누르고 우승했고, 여초5부 짝핀 200m 김아린(화성 다윈초·2분43초29), 여초1부 짝핀 50m 이유비(화성 태안초·43초11), 남초4부 짝핀 50m 박온유(화성 청목초·31초89), 남초5부 짝핀 50m 박재윤(용인 서천초·32초78)도 나란히 정상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짝핀 200m 이종민(경기체고·
이예원(경기체고)이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예원은 11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호흡잠영 400m 결승에서 3분34초99를 기록하며 조유민(서울 창덕여고·3분50초28), 임윤(강원체고·3분54초8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짝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훈(고양 제일중)이 50초80으로 이윤효(인천 J2·50초84)와 오현서(서울 경성중·53초01)를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중부 짝핀 100m 결승에서 오소빈(화성 솔빛중)이 55초29의 기록으로 김민경(서울 성내중·57초61)과 엄민지(강원 동해광희중·1분00초39)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초1부 짝핀 100m 결승에서는 이유비(화성 태안초)가 1분35초52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호흡잠영 400m 결승에서는 이종민(경기체고)이 3분33초79로 진원재(서울 경기고·3분08초2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짝핀 100m 남녀초등5부 박제윤(용인 서천초·1분16초81)과 남여은(화성 갈담초·1분10초01), 여초6부 최하윤(용인 서농초·1분16초72)도 나란히 준우승했다. 한편 남초3부 짝핀 100m 이준서(화성 구봉
‘한국 남자 핀수영 간판’ 윤영중(경기도청)이 2023년 핀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관왕에 올랐다. 윤영중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표면 800m 결승에서 6분23초73으로 권혁민(서울시청·6분38초22)과 박호진(경북체육회·6분59초62)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 7일 남자부 호흡잠영 400m(2분46초93)와 8일 표면 400m(3분00초77)에서 잇따라 정상에 올랐던 윤영중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청소년(17세 이하)부 짝핀 200m 결승에서는 오준혁(경기체고)이 1분45초40으로 조석현(충남 온양고·1분48초08)과 김태훈(고양 제일중·1분52초25)을 제치고 우승해 짝핀 100m(47초72)와 짝핀 400m(3분46초17) 1위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청소년부 무호흡잠영 50m에서는 배자유(경기체고)가 15초84로 강지호(충남체고·16초05)와 김효준(PCA코리아·16초16)을 꺾고 1위에 올라 대회 첫 날 표면 100m(38초73)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한편 남자부 표면 200m 결승에서는 장형호(경기도청)가 1분23초86으로 김은수(서울시청·1분26초
수원시 수중·핀수영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는 14일 수원시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5층 노블레스홀에서 2022 NASE KOREA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주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개그맨 김병만, 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이재준 시장과 김병만 씨의 축사로 이어졌고 강사 및 트레이너 인증식,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수중·핀수영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준 강사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는 강영철, 박문수, 배준상, 성기범 강사에게 수여됐고 공로상은 정지안, 박헌영 트레이너, 특별 공로상은 박재성, 김동윤 트레이너에게 건내졌다. 이밖에 우수강사상은 진경만, 안재동, 박준호, 이승재 강사, 최우수 강사상에는 강석이 강사, 우수 트레이너상 김제일, 김길영, 이용일, 김형준 트레이너, 최우수 트레이너상은 김복식 트레이너가 품에 안았다. 김동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수중·핀수영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중·핀수영의 번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 기뻐요.” 10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수영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핀수영 남자일반부 표면 200m 결승에서 1분20초61를 기록해 한국신기록(종전 1분21초36)은 물론 아시아신기록(종전 1분21초39)까지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장형호(경기도청)는 “올해 훈련법도 바꾸고 자세도 바꿨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밝혔다. 핀수영을 접하기 전에 경영 선수로 활동했던 장형호는 “경영을 할 때도 전국체전에 나가면 메달을 딸 정도의 실력은 있었지만 20세 이후 은퇴를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핀수영의 매력에 빠져 22살부터 지금까지 게속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핀수영의 매력에 대해 “핀수영이 일반 수영보다 1.5배에서 1.8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속도감이 엄청나다”라며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남일부 표면 200m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같은 소속 윤영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장형호는 올해 수영 자세와 훈련 프로그램을 바꾸는 과감한 시도가 성공하며 선수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장형호는 “그동안 기록이 침체돼 있어서 고민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 제3대 회장에 장동입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5일 실시한 제3대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장동입 후보가 총 28표를 받아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번 선거에는 43명의 선거인단 중 42명이 참여했다. 장동입 당선인은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특임교수와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회장, 대한동굴협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장동입 당선인은 “협회 소속 스킨스쿠버 트레이너 활동을 하면서 협회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다른 단체의 회장직 수행과 강단에 선 경험을 고향인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선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일단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짧은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 당선인은 선거에 앞서 후보자 시절 핀수영 전용 수영장 유치, 핀수영 대회유치, 지도자 및 선수를 위한 예산확보, 저변 확대, 시·군 핀수영협회 지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장동입 당선인은 “현재 경기도수중·핀수영협회가 경기도체육협회의 준가맹단체다. 그리고 종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부족하다. 많은 홍보를 통해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제3대 경기도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