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위원회에 출석한 증인이 위증했을 경우 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에도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법률 개정안’(수정안)이 29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정안은 여야가 지난 25일부터 4박 5일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대결을 벌인 4개 쟁점법안 중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재석 176명 중 찬성 175표, 기권 1표로 가결했다. 기권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오후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고, 민주당은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을 제출해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8시 22분 무기명투표가 실시돼 재석 182명 중 찬성 182표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표)를 채웠다. 수정안은 해당 위원장이 고발을 거부·기피하는 경우 위원회 재적 위원 과반수의 공동 서명(연서)에 따라 위원의 이름으로 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원회 활동 기한이 종료돼 고발을 담당할 위원회가 불분명할 때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 명의로’ 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내용이 두 번 수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초 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본회의가 의장 명의로 고발’로 규정했으나, 전날 본회의 상정 직전 민주당은 ‘법사위가 (법사)위원장의 명의로 고발’하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하지만 이날 본회의 처리 직전 다시 민주당은 ‘본회의가 국회의장 명의로 고발’하는 내용으로 환원하는 수정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수정안은 또한 국회 고발 대상기관을 검찰 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경찰로 확대했고, 위증 고발이 접수되면 공수처 검사, 검사, 사법경찰관 등 수사기관이 2개월 이내에 수사를 종결해 결과를 지체 없이 본회의 또는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아울러 수사기관이 고발사건을 2개월 이내 종결하지 못해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2개월의 범위에서 연장을 요청하고, 국회의장이나 위원장이 이를 승인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초 개정안에 들어갔던 ‘소급 적용’ 부칙은 위헌 논란을 고려해 수정안에서 삭제됐다. 국회 증언·감정 법률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 개정안 등 4개 쟁점 법안 처리를 모두 마치게 됐으나 여야의 간극은 전혀 좁혀지지 않아 추석 연휴 이어지는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힐스테이트 용인포레가 도로 문제로 또다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88억 원을 들여 만든 임시 진입로를 철거하고 다시 도로를 깔겠다는 계획을 두고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취재 결과,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2021년 준공됐지만 진입로 계획 무산으로 4년간 개점휴업 상태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역북2근린공원 부지를 뚫어 임시 진입로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이 도로는 철거될 예정으로 인근에 본 도로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교통 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 용인시청·용인대·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1950세대 입주와 도로 공사가 겹치면 일대 교통망은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 진입로 공사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5월 총 1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린 만큼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일대 시민들이 겪을 고통은 장기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88억 들여 만든 도로를 부수고 또 돈 들여 새 도로를 깔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졸속 행정으로 인한 불편은 결국 시민이 감당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건축업계도 책임론을 제기했다. 한 관계자는 “애초에 임시도로를 강행한 결정 자체가 잘못”이라며 “정치적 성과에 급급한 시장의 정책 실패”라고 직격했다. 실제 이상일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해당 아파트 진입로 확보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이번 임시도로는 그 결과물이다. 하지만 용인시는 본 도로 건설 및 철거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결국 시는 1년 가까이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과 교통 혼잡을 방치하고, 공원 부지도 제때 개방하지 못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길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예산이 다시 투입될 경우 행정 신뢰는 더 추락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용인시청 관계자는 “아직 본 도로 건설 및 현 임시 진입로 철거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시도 본 도로 건설 등 공사로 일대 교통 환경에 문제가 될 것이란 점은 인지하고 있다. 용인포레 힐스테이트 분양 광고에서도 이에 대해 미리 경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부가 7년 이상 장기 연체된 채권을 정리하는 이른바 ‘한국형 배드뱅크’를 다음 달 공식 출범시킨다. 대상은 총 113만 명, 16조 4000억 원 규모의 부실 채권이다.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고 금융권의 부실자산을 털어내겠다는 취지지만, 성실 상환자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도덕적 해이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정부와 금융권은 오는 10월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중심으로 장기 연체 채권 매입 협약을 맺고 사업을 시작한다. 상환 능력이 전혀 없는 채무자는 채무를 100% 소각하고, 일부 상환 여력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의 최대 80%를 감면한 뒤 10년간 분할 상환을 유도한다. 채무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배드뱅크가 금융사로부터 채권을 인수한 뒤 채무자에게 직접 연락해 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배드뱅크는 본래 은행의 대규모 부실자산을 분리해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는 장치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TARP를 통해 은행 부실을 떠안았고, 아일랜드·스웨덴도 같은 방식으로 금융안정을 도모했다. 한국 역시 IMF 외환위기 때 캠코가 100조 원 이상 부실채권을 매입해 정리했다. 그러나 이번 한국형 배드뱅크는 금융기관 구제가 아니라 개인 채무자 구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상은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 원 이하 소액 채무자이며, 재원은 세금과 금융권 출연금이 절반씩 부담한다. 정책의 가장 큰 논란은 형평성이다. 새출발기금을 통해 성실히 빚을 갚아온 사람은 ‘조정 이력’이 신용기록에 수년간 남지만, 배드뱅크 대상자는 연체 기록이 더 짧게 남거나 아예 삭제될 수 있다. “오히려 탕감 대상자의 신용기록이 더 깨끗해지는 기형적 현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원 대상 기준도 불합리하다는 비판이다. 배드뱅크는 2018년 6월 이전 연체, 새출발기금은 2020년 4월 이후 연체만 지원한다. 이 때문에 2019년에 연체가 발생한 채무자는 어느 제도에서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 실제로 2018년 6월 19일 연체자는 지원 대상이지만, 하루 뒤인 20일 연체자는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한다. 금융권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경기침체와 수익성 악화 상황에서 업권별 사정 고려 없이 일괄 출연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연체율이 치솟고 수익성도 나빠진 상황에서 동일한 출연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정부가 업권별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상환 능력을 철저히 심사해 도덕적 해이를 막고,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겠다”며 제도의 정당성을 강조한다. 장기 연체자 구제를 통해 내수 회복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성실 상환자와 채무 탕감 대상자 간 형평성 논란, 제도 사각지대, 금융권 출연 부담 등 구조적 과제가 남아 있어 ‘한국형 배드뱅크’가 실효성을 발휘할지는 출범 이후가 관건이라는 평가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이 9월 29일(월)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 3일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ILLIT(아일릿)이 9월 29일(월)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락피쉬웨더웨어 도산점에서 열린 락피쉬웨더웨어 X 수잔팡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협업 컬렉션 출시 기념 이벤트에 그룹 ILLIT(아일릿), kiiikiii(키키)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노제(路祭)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됐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故(고) 전유성의 9월 28일(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수근의 진행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한편 故 전유성은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직접 창시하고, 한국 최초의 공개 코미디 무대와 개그 콘서트 실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고인의 장례는 지난 26일부터 오늘 28일까지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오늘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결식 후 오전 7시30분께 고인이 생전 활발히 활동한 KBS 일대에서 노제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 도피 의혹 관련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했다. 30일 심 전 총장은 오전 9시 55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했다. 그는 '인사정보관리단에서 이종섭 장관 대사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나', '이종섭 장관 출국금지 사실을 알고 있었나', '출국금지 심의에 앞서서 출국금지 해제를 하자고 말한 사실 있나', '피의자를 출국시키는 게 검사 출신으로 용납할 수 있는 일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심 전 총장은 법무부 차관으로 있던 작년 3월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금지 해제, 출국 등 일련의 과정에 관여한 혐의(범인도피·직권남용)를 받는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가 돌연 해제된 경위를 비롯해 대통령실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심 전 총장이 순직해병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7월 채 상병 순직사건 당시 이 전 장관은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선상에 올라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난 7월 지급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의 체감 경기 회복에 뚜렷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식료품 등 생활 필수 업종에 사용이 집중되며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도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시민패널 35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진행해 유효 표본 806명의 응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수원시민의 97.2%가 소비쿠폰을 신청해고 대부분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받았다. 사용처는 대중음식점(47.7%)과 마트·식료품(22.9%)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체감 효과도 높았다. 응답자의 73.3%는 '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특히 고용주·자영업자(94.3%), 미취학 자녀 가구(82.2%), 1인가구(79.6%), 40대(78.1%),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 가구(76.1%)에서 긍정평가가 두드러졌다. 자영업자의 반응도 주목되는데 쿠폰 사용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37.3%가 매출 증가를 체감했다. 이 가운데 30~50% 미만 증가가 45.6%로 가장 많았다. 박민진 수원시정연구원 데이터분석센터 연구위원은 "이번 결과를 단순히 일회성 효과로만 보기는 어렵다"며 "코로나19
파주시의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파주쌀, 라면, 김 등 기본 식료품으로, 19개 읍·면·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주시의회에서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더 나은 파주시를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박대성 의장은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기 바란다”라며 “파주시의회는 늘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2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PEST(정치적‧경제적‧사회적‧기술적요인) 및 SWOT 분석을 통해 ▲청소년 시설‧공간 확충 ▲참여경로 및 정보 접근성 강화 ▲문화‧여가‧진로 활동 다양화 ▲생활안전 및 심리상담 지원 등으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수요를 도출했다. 이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의 현장 실행력과 정책 수요 간 정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FGI(Focus Group Interview) 결과를 토대로 ▲남양주시 신규 청소년 시설 건립 ▲남양주시 청소년 시설 이동 접근성 개선 패키지 ▲생활권 분산형 청소년 거점망 구축 ▲메이커스페이스와 기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학교‧주민센터 유휴공간 공유 플랫폼 개설 등을 남양주시 청소년 관련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수원시가 주관한 2025년 수원시 출연기관 등 협업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시 청소년청년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1.69점('가'등급)을 받아 10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고 2021년부터 5년 연속 기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재단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생애주기별 사업 추진으로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167개 생애주기별 핵심역량강화사업, 47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지원 사업, 57개 전략추진체계 강화 사업 등 적극행정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협업기관 부분 최우수상' 수상,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종진 시 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은 "시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헌신적 노력과 시민의 변함없는 신뢰로 5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단순한 우수 평가를 넘어 재단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의 동반자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시흥시는 지난 29일 시흥 배곧동 서울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번 착공식은 지난 8월 공사가 시작된 이후 병원의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정식 시흥시(을) 국회의원,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남부의 유일한 국가중앙병원이자 공공의료기관으로, 진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건립된다. 총 6만 750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서며 800병상을 갖추고 27개 진료과와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이 개원하면 그동안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못했던 필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시흥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데이터 기반 연구,
극단 '노하우'가 서울 마곡나루역 인근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3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뮤지컬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배우이자 극단 노하우 단장인 최정원 홍보대사와의 만남으로 공연을 깊이 이해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음악과 연기, 무대미술을 체험하며 뮤지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웠다. 특히 공연 직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최정원 홍보대사가 공연 준비 과정과 배우로서의 경험을 진솔하게 전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미래 꿈을 키우는 시간을 선물했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오늘 체험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영감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선보일 식전 무대와 공연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허승비 단원은 "직접 배우와 대화를 나누고 공연의 준비 과정을 알게 돼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체험을 계기로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대형 화물차의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선다. 쿠팡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대형 화물차 수백여 대에 ‘사각지대 주의’ 알림 표지를 부착하는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 경찰청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대형 화물차 조수석 측면에 고휘도 반사 시트로 제작된 알림 표지를 부착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시각적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는 방식이다. 표지는 해외 규격보다 크게 제작돼 직관적 인지성을 강화했다. 해외의 경우 프랑스는 의무 부착, 영국과 스페인은 권장하는 사례가 있다. 쿠팡과 CLS는 이미 지난해 모든 대형 화물차에 ▲사각지대 감지장치 ▲차량 내부 모니터 경고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행 안전을 강화했다. 이 장치는 방향지시등 작동 시 카메라가 주변 접근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음을 전달한다. 또한 ▲매일 출차 전 교통안전 교육 ▲졸음운전 유의 ▲우회전 일시정지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 활동도 이어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화물차 사각지대 안전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와 이륜차 운전자 모두가 함께 인식하고 주의해
칠성사이다가 국제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월 ‘별’과 ‘초록’을 새롭게 해석해 브랜드의 시각적 정체성을 강화한 칠성사이다 패키지 디자인으로 이번 본상을 받았다. 새로운 디자인은 ▲제품 중앙에 크게 배치한 별 ▲상승하는 7개의 별을 통한 탄산의 짜릿함 표현 ▲볼드하고 모던한 폰트 적용으로 가독성 향상 등을 특징으로 한다. ‘모두와 함께 큰 별,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와의 교감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다. 1950년 출시 이후 75년간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 온 칠성사이다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디자인으로 세계적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갖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롯데칠성음료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하고 정체성과 기능을 아우르는 제품을 선보여 디자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는 미국 산업디자이
스타벅스가 10월 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아 전국 매장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최대 별 101개 적립 이벤트 ▲한정판 커피 디스펜서 증정 ▲리저브 원두 ‘갈라파고스 라 토르투가’ 출시 ▲신규 텀블러 단독 판매 ▲아메리카노 101잔 배송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는 ‘101★JACKPOT’ 이벤트를 통해 1만 1003명에게 별을 적립한다. ▲101명에게 별 101개 ▲1001명에게 별 11개 ▲1만 1명에게 별 1개가 제공된다. 별 101개는 카페 아메리카노 12잔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참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커피 음료 1잔을 포함해 3000원 이상 결제 시 가능하다. 또 10월 1일부터 원두, 비아, 오리가미 등 3만 원 이상 구매 시 커피 디스펜서를 선착순 증정한다. 원두 구매 고객에게는 10월 10일까지 오늘의 커피 혹은 아이스 커피 톨 사이즈 무료 쿠폰을 제공하며,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원두와 디저트류를 10% 할인한다. 이와 함께 세계 커피의 날을 기념한 모카무스 컬러 신규 텀블러 2종이 출시되며, 1종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