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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자녀가정 지원대책 마련

유아용품·학원비 등 할인혜택·주택분양 인센티브 제공

경기도가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산 장려정책으로 다자녀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다자녀가정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은 초기단계지만 지속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기존의 저소득층 위주의 ‘선택적 복지’가 아닌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총인구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출생아 수는 감소하는 추세에 대해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과 출산장려정책 강화 등을 통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지길 기대하면서 다자녀가정 지원 제도를 내놓고 있다.

그 예로 지난해부터 3자녀이상 가정에 경기 i-Plus카드 발급해 유아용품과 분유, 학원비, 농협 하나로마트, 종합검진비 등 42개 가맹점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건교부와 함께 주택분양 인센티브를 부여해 국민임대주택과 민영·공공기관 공급주택 등 3명 이상 가정에 특별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취업여성의 둘째 이상 자녀 보육료 50%지원과 출산장려금 지원, 셋째아 이상 미숙아 건강관리비 지원, 6세미만 3자녀까지 시내버스 무료 승차, 만20세 미만인 3인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 및 직계가족 KT통신요금 할인 등의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육아는 상당부분 사적인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기업과 사회단체, 각 가정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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