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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수원지역 당원 61명 탈당

민주노동당 수원지역 당원 61명은 18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서를 내고 “민중들의 설움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당에 실망을 느낀다”며 민노당을 탈당했다.

김광룡 수원지역 부위원장은 “‘진보’를 내 걸고 활동했지만 ‘진보’가 사라졌음에도 민노당은 이를 방치하고 있었다”면서 “민중과 서민을 대변하려고 했지만 정작 그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기득권의 일반주의로 사회적 소수자들을 대변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민노당 지도부에 대해 강력한 항의인 ‘탈당결의’를 하고 ‘신당창당’이라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패권주의적인 행태를 척결하지 않은 민노당은 차라리 해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어 선거를 통한 패권에 집착하기보다는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극복을 위한 실천에 혼신을 다해야 하지만 당내에서 보여지는 각양의 패권주의적 행태들은 천박한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 탈당하고 새롭게 창당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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