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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북부지역 산단조성 ‘순풍’

LCD·출판·인쇄·금속·가구·섬유업체 등 입주

국회에서 ‘미군공여지 공역구역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통과의 희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도내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동력으로 자리잡을 산업단지 조성이 착착 진행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국가공단 1개를 포함, 모두 15개(면적 196만4천㎡)로 도 전체(51개단지)의 29%에 불과한 실정이다. 그러나 개성공단 완공에 이어 지난 2005년 파주에 LCD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개발에 탄력이 붙으면서 현재 14개단지(면적 816만9천㎡)에 대한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8개단지(면적 187만8천㎡)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 중이다. 이와 같은 추세로 산업단지 조성이 진행될 경우 북부지역의 산업단지는 모두 37개로 중가, 도 전체(105개 단지)의 35%를 차지하게 되고 단지면적도 196만4천㎡에서 1천201만1천㎡로 6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지역별로는 파주 LCD산업단지와 관련, 문산 당동·선유단지(195만4천㎡)가 연말 완공되고 파주 월롱단지(84만㎡)는 내달 착공될 예정이다.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동두천Ⅱ단지(18만7천㎡)도 연말께 준공되고 연천백학단지(39만8천㎡)는 연이어 내년말 준공된다.

내년말 준공되는 남양주 금곡단지(13만㎡)는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파주에 조성중인 신촌·축현단지(50만㎡)는 내년 11월께 그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이밖에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된 포천 봉화골단지(40만㎡)와 남양주 팔야단지(26만㎡)는 관련 인허가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각각 올 연말께 착공된다.

도는 북부지역에 대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파주, 연천 등 서북부권역은 15개단지(791만5천㎡)로 늘어나고 LCD, 출판, 인쇄업종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주, 포천 등 중북부권역에는 16개단지(315만7천㎡)가 들어서 전자부품, 통신, 섬유업종이 주종을 이루고 남양주, 가평 등 동북부권역은 6개단지(93만9천㎡)가 들어서 조립금속, 가구, 의복업종이 주종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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