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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선거 ‘뒷전’ 조직선거 ‘급급’

민노당 경기도당, 한나라 의원들 정책토론회 불참 강력비난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정책토론회에 불참하는 것과 관련, ‘정책토론회에 성실하게 임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노당은 기자 회견에서 18대 총선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유권자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정책선거가 절실하지만 도 지역에서 거대정당들이 정책선거를 뒷전으로 한 채 조직선거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후보합동토론회의 입법취지를 살리기 위해 정당한 이유 없이 선관위 주최의 합동후보 토론회를 거부할 경우 일정한 불이익 조치를 입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한 도당 위원장도 “민주노동당을 제외하고 다른 정당들이 경기지역의 현안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한나라당 후보들이 선관위가 주최하는 후보합동 정책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했다.

민노당이 지난달 31일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성남 수정, 의정부갑·을, 남양주갑, 오산, 화성갑·을 등 지역구의 한나라당 후보자들이 중앙선관위 주최의 후보 합동토론회를 거부하고 있다. 한편 민노당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도 선관위를 방문해 선거보전비용의 정책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의 일부 삭감과 불참자 불참사유 공표 등의 ‘정책선거실현방안에 대한 입법의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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