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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후보 대운하 ‘글쎄’

‘백지화 경기행동’ 입장표명 요구에 “몰라”

경기지역의 총선 후보자 227명 가운데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후보자는 101명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 10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팔당상수원을 위협하는 운하 백지화 경기행동’은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운하 건설에 대한 총선 후보자들의 입장 분석을 내놓았다.▶관련기사 4면.

경기행동은 “국회의원이 되려는 후보자 대다수가 대운하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면서 “후보자들의 명확한 입장을 촉구하고 중앙선관위를 항의 방문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민주당 현역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후보는 46명이 응답을 하지 않았으며 응답자 5명 중 유영하(군포) 후보만 유일하게 ‘반대’했다.

남경필(수원 팔달), 박상길(평택을), 원유철(평택갑), 주광덕(구리) 후보 등 4명은 국민의견 수렴 등의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51곳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227명 전원에게 한반도 대운한 건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서와 대운하 반대와 저지 약속에 대한 서약서를 보냈다.

한편 질의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총 227명의 후보자 가운데 110명이 답변에 응답했다.

이중 한나라당 후보를 제외하고 106명이 ‘반대’ 입장을 보였고 당선 후에도 101명은 대운하 관련법 재개정 및 재개정 시 반대와 저지 약속에 대한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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