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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꾼 내 손으로 뽑자”

부동층 확산 보도에 투표참여 열기 뜨거워

‘투표합시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이재인(28·수원 팔달구)씨는 지난 17대 총선때는 군 복부기간에도 부재자투표로 중요한 한표를 행사했다.

취업준비에, 아르바이트에 바쁜 이씨지만, 이번 총선에서 부동층이 50%에 이를 것이라는 각종 언론보도를 접한뒤 꼭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씨는 “사회구성원으로 내고장 인물을 꼭 내손으로 뽑고 싶다”고 말하면서 “우리지역에 필요한 일꾼이 누군지 확실이 따져 본 뒤 투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집으로 도착한 안내문과 유세 현장에서 몇몇 인물들의 연설 등도 유심히 살폈다. 이씨는 “이미 낙점한 사람이 있지만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엄기중(26·부천 오정구)씨도 4월9일을 즐거운 휴일 이라기보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날로 생각했다. 지난 17대 총선에는 투표를 하지 않고 친구들과 놀러 다니기 바빴던 엄씨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내가 찍은 후보의 당락을 지켜보기로 했다. 엄씨는 “유권자의 당연한 권리인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포기할수 없다”면서 “대의정치인 만큼 자기 손으로 자기 지역 대표를 뽑아 권리를 향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에 거주하는 김모(31)씨도 최근 ‘선거를 하지 않고 밀린일이나 하겠다’는 입장을 바꿔 선거에 임하기로 했다. 화장장에 반대했던 그였지만 최근 하남에 화장장 문제가 또다시 이슈화 되면서 선거에 나서기로 한 것.

김씨는 “내가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면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화장장 문제가 처리 될 것 같아 선거에 임하기로 마음을 바꿨다”면서 “내가 뽑은 후보가 반듯이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화장장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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