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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이제 유권자 심판만 남았다

치열했던 선거운동 마감
각당 ‘진인사 대천명’ 현명한 판단 기대
“정치 바꾸는 일” 기권만 말아 달라 당부

 

제18대 국회에 입성할 주인공을 가린다.

4.9 총선 지난 몇개월간 기나긴 선거운동 여정을 달려온 후보자들중, 국민의 진정한 일꾼이 될 당선자를 꼽는 결전의 날이 밝았다.

13일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울려대던 유세차의 확성기 소리가 9일 0시를 기점으로 모두 꺼졌다.▶관련기사 2·3·4면

각당 중앙당을 비롯, 경기도당, 인천시당 등은 그동안의 선거운동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유권자의 심판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기다리고 있다.

통합민주당 경기도당은 마지막 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기간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민주당이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 제안을 꼼꼼히 살펴주길 기대한다”면서 “한나라당의 정책과 비교, 분석해 제대로된 공약을 내건 당을 밀어달라. 오늘 투표에 꼭 참여해 나라의 균형을 잡아달라”고 피력했다.

한나라당 도당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의 운동기간이 마무리됐다”면서 “각 후보들이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벌인만큼, 또 도민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선거운동의 성과를 기대한다. 이제는 현명한 유권자의 결정만이 남았다”고 소회했다.

민주노동당 도당도 “당이 어려운 시기에 각 후보자들이 이를 무릅쓰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당원과 지인들에게 감사한다. 유권자들에게 부디 기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 원혜영(부천 오정) 후보는 이날 마지막 유세에서 “마지막 유세다. 투표하지 않는 선량한 시민이 나쁜 정치인을 만든다”며 “정치가 부패했다고 외면하면 우리 정치는 더 이상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 정치를 바꾸는 힘은 바로 국민에게 있다. 4월 9일 국민의 신성한 주권을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나라당 차명진(부천 소사) 후보는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13일 동안 내 공약과 인물됨을 알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며 “평소보다 더 노력했고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서민들의 얘기를 들었다”며 마지막 유세를 마쳤다.

친박연대 이규택(여주·이천) 후보는 “유세 기간 동안 운동원들과 같이 열심히 했다”며 “조직도 와해되서 힘들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심상정(고양 덕양갑) 후보는 “지난주 토요일 주말부터 오늘까지 유세를 하며 내손을 잡는 세기가 달라졌다”며 “그만큼 주민들이 우릴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오늘도 주민들이 제시하는 말들을 담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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