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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수 있는 기회줘서 고맙습니다”

당선자들, 지역주민에 당선사례 잇따라

제18대 총선이 막이 내린 가운데 당선자들의 지역주민에 대한 당선 사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통합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고양 일산 동구 백성운 당선자(한나라당)은 10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한편 일산을 선진형 미래도시로 탈바꿈하는 지렛대 역할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당선소감문을 게재했다.

전날 한명숙 후보와 박빙의 접전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쯤부터 출근길 인사, 노인회관, 상가 등 지역구 곳곳을 돌며 자신을 뽑아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원 영통의 김진표 당선자(민주당)는 선거구에 동별로 감사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선거 때 도움을 준 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당선인사를 했다. 수원 팔달의 남경필 당선자(한나라당)는 홈페이지에 당선소감문을 올린데 이어 지역구에서 당선의 기쁨을 주민과 함께 나눴다.

수도권 한나라당 강세 속에서 4선에 성공한 안산 단원갑의 통합민주당 천정배 당선자도 당선사례를 내걸고 지역구 골목골목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천 당선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분과 나라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비록 당은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반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경기 지역 선거구에서 당선된 51명의 당선자들은 당선이 확정된 이날 오전부터 홈페이지와 현수막을 통해 당선소감을 밝히는 한편 지역구 곳곳을 돌며 직접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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