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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대책안 발표

“출퇴근 시간 광역급행버스 확대 대도심 일대 고속급행철도 건설”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고 2010년까지 대중교통의 수송 분담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경기도가 2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기도 대중교통 획기적 개선대책’을 22일 발표했다.

도는 이에 따라 단기대책으로 ▲출근시간 광역급행버스 확대 ▲경부고속도로 평일버스전용차로제 시행에 따른 광역버스 노선개편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 등을 실시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획기적 교통수단인 대도심 고속급행철도 도입 ▲BRT확대 ▲환승시설 확충 등을 추진해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세부계획으로 출근시간 광역급행버스는 현재 17개에서 올해 4월 7개가 늘어난 24개 노선으로 변경되고 오는 7월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에 맞춰 31개 광역버스 노선을 간선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또 대도심 고속급행철도를 건설해 동탄2신도시∼삼성간 노선의 우선 건설을 추진하고 도내 주요 교통중심지에 광역전철이나 BRT개통과 연계, 2012년까지 24개 환승시설을 건설한다.

도의 이같은 구상은 지난 2006년 가구통행실태 조사결과 도의 승용차 분담률은 49.9%로 대중교통분담률 보다 15.0%로 서울시보다 23.6%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조2천596억원이 소요되며 도가 4천40억원을, 시·군이 2천743억원, 신도시 개발사업자 5천18억원 등이 사업재원을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조병석 도 교통국장은 “대중교통 개선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이 편리한 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국토해양부와 공동으로 ‘대심도(大深度) 고속급행철도 건설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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