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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과자 퇴출” 킨텍스 조직혁신 ‘메스’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가 성과중심의 연봉제 및 저성과자 퇴출제도 도입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재정비를 단행했다.

킨텍스는 지난 6월 최초로 공모를 통해 선출된 이한철 대표이사가 취임 초 혁신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3개월 내 조직 재정비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킨텍스는 수익모델 다각화를 위해 사업전략팀을 신설하고 부대사업팀을 강화시켜 상설 전시장 유치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객관리업무를 담당하는 CS홍보팀 인원을 확충해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3직급의 신임 팀장을 발탁하고 킨텍스 주관전시회를 총괄하는 소사장사업팀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성과 중심의 연봉제 도입에 합의했으며, 연차에 따라 승진하던 자연 승급제를 폐지하고 승급심사 기준을 강화했다.

특히 저성과자 퇴출제도를 도입해 2년 연속 성과평가 하위 5%에 해당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대기발령 및 재평가를 실시, 결과 미달시에 퇴사토록 했다.

이형주 킨텍스 노조위원장은 “이번 합의는 노사 간 한마음으로 뭉쳐 다시한번 심기일전 하자는 의미이다”며 “킨텍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철 킨텍스대표이사는 “앞으로 국제 수준의 전시 인프라 구축과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수익 모델 다각화에 힘쓸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킨텍스는 전시 컨벤션 분야의 경영혁신 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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