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성시 전국 생활체육 펜싱대회 관중석, 수많은 관중 사이에서 한 부부가 눈에 띄게 환호하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어머니 하미선 씨(42)는 대회에 참가한 아들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다.
경기에 앞서 크게 긴장한 아들이 아무 걱정 없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들 파이팅!” 을 외치며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응원했다.
이들 부부는 경기 내내 관중석 난간에 기대 팔을 높게 뻗은 채 긴장한 아들을 향해 힘껏 손을 흔들었다.
하미선 씨는 “셋째 아들이고 막내다 보니 다치지 않고 재밌게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며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