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열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2층 야외에서 김준호 선수의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준비된 사인지는 200장이었지만, 개인 물품과 포스터에도 사인을 받는 이들이 있어 실제 사인을 받은 인원은 35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선수는 2021년 제32회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로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펜싱계를 대표하는 미남 스타로 축구를 소재로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펜싱을 좋아하는 동생 때문에 처음 김준호 선수를 알게 된 김미소 씨(16)는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김미소 씨는 “실제로 보니까 너무 잘생겨서 김준호 선수 때문에 펜싱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선수는 그에 화답하며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감사하다”며 환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