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댄서 MADMAN(박우송)](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30/art_16901764534088_07b97d.jpg)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2일 용인특례시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된 대회에는 총 600여 명의 시민들이 한 데 모여 생소했던 스트릿댄스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용인시가 용인 시민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공연 관람 시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입장으로 마련됐다.
![23일 용인특례시 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된 2023 용인 스트릿댄스 페스티벌 1:1 댄스 배틀 결승전에서 MADMAN(박우송)이 브레이킹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윌유 엔터테이먼트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9/art_16900809460333_80574a.jpg)
댄서들이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에 맞춰 개성 넘치는 춤사위를 선보일 때 마다 가족, 친구, 연인들로 가득 찬 관람객에서는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날 페스티벌은 ‘힉스’의 축하 공연과 용인시 청소년 댄스동아리 8팀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화려한 라인업의 심사위원들이 소개됐다.
리헤이(RIHEY), 그레이트맨(GREATMAN), 제민(JEMIN), 리듬 게이트(RHYTHM GATE), 브라더 빈(BROTHER BIN), 댄디(DANDY), 고프(GOF) 등 걸스힙합, 비보이, 왁킹, 힙합, 락킹, 팝핀 분야에서 권위있는 댄서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DJ로 활약한 'DJ SOM'이 디제잉을 맡았다.
전국 14세 이상의 댄서 200여 명이 지원한 대회는 오디션 방식으로 예전을 진행, 총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고 16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1:1 댄스 배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브레이킹댄서 MADMAN(박우송)이 팝핀댄서 JIN(권혁진)을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스트릿 댄스 분야 중 하나인 브레이킹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프랑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