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31일까지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등록과 미등록 상관없이 인천에 있는 55개 모든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겨울철 한파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점검은 각 군‧구,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전수 점검은 각 군‧구별로 소방 분야, 노후 및 취약시설 분야, 화재사고 상황대응 체계 등 분야별로 진단하고 보완 조치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26일에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조사과장, 부평구 및 인천 소방 관계자들이 부평깡시장을 방문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 상황 전파 체계 및 화재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건의‧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는 명절 및 각종 취약시기마다 전통시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선제적 차원의 점검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