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스마트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30일 공단 악취시설 관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부 정책 방향 및 악취관리시스템 현황 파악 등 구체적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총 두 번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번째는 김동찬 한국환경공단 환경영향 평가부장이 악취관리시스템 현황 및 환경부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악취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정책 동향, 악취 저감 기술 관련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세원 태성환경연구소 이사가 스마트 악취 관리시스템 구축 사례 및 기술 동향이라는 주제로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사례와 악취 발생원 추적 및 예보를 통한 선제적 관리 방안 등 종합적인 악취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공단 악취 담당자들의 악취관리시설 운영 중 발생되는 주요 사례 등에 대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최신 악취관리 기술인 기상자료융합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악취 통합관리시스템은 악취 관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라며 “과학적인 악취관리와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