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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도전’ 인천시, 4대 앵커기업 만나 소통

인천 최적지 공감…지정 이후 실질적 혜택 의문

 

인천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바이오 4대 앵커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은 물류 비중이 크고 대형 글로벌 고객사와의 상시적 교류가 많은 위탁개발생산 업종의 특성상 국제공항과 물류 기반시설이 풍부한 인천이 최적지임에 공감했다.

 

하지만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실질적인 혜택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었다.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 혜택은 산업단지에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인 기업이 받는데, 인천 앵커기업들은 산단 밖에 있어 아무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기업들은 시에 필요한 것이 지원이 될 수 있는 섬세한 정책설계를 요청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의 강점인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인천 전역을 아우르는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앵커기업의 과감한 투자 부탁과 더불어 시도 유치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9일 산업부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결과는 올해 상반기 중 발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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