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119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남양주시에서 온열질환자 출동 건수는 총 52건으로 42명을 이송했으며, 폭염 시작일도 빨라지는 추세로 열탈진, 열사병 등 더위로 인한 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량 12대와 구급차량이 공백일 경우 예비로 운영되는 소방펌프차량(펌뷸런스) 11대를 119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온열질환자 폭염대응 물품 9종(얼음팩, 얼음조끼 등)을 확보해 차량에 비치하고 차량 에어컨 성능 확인 등을 정비해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그늘진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몸에 얼음을 대주는 등 급히 체온을 내려주고, 의식이 있는 경우 차가운 물이나 이온 음료를 마시게 한다. 특히 구토, 고열, 정신이상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에 신고해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조창근 서장은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 등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온열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바로 119에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ICC 기반 혁신기술 직무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는 루비성형외과의 허정우 대표원장이 초청됐다. 허 원장은 ‘미용성형분야의 최신 트랜드 소개’라는 주제로, 미용성형분야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성형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허 대표원장은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가 미용성형분야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외국인 학생도 많은 학과인만큼 루비성형외과의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태국 등 해외 현지병원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들도 많이 채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선 경복대학교 의료미용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서 급변하는 미용성형분야의 최신 트랜드를 학생들에게 소개해 전공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외국인 학생들을 포함한 의료미용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진출 분야에 대해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용성형 의료기관 취업지원을 위해 관련
가평어촌계(어촌계장 이경수)에서는 북한강변의 수질환경과 맑은물 보전을 위한 수변구역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으로 북한강변의 비관리 낚시터 정화활동을 펼쳤다. 27일 가평어촌계에 따르면 지난 한주동안 가평읍 자라섬에서 청평면 고성리 인근 수변까지 약 10km수변구역에서 50여톤에 달하는 페기물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가평어촌계원 10여 명은 강변이나 수심이 낮은 지역의 강변둔치 등 비관리 낚시터 지역을 중점으로 소형어선을 동원해 수거한 폐기물을 산유리 자율관리공동체 선착장으로 운반해 집하를 시켰다. 이경수 가평어촌계장은 "북한강일대에 난립해 있는 자연 낚시터주변의 정화활동을 통해 일반낚시꾼들의 자율적 정화활동을 유도하고 북한강의 깨끗한 수질을 보전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어촌계는 북한강일원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단체로 매년 자율적 하천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수거한 폐기물은 수백여 톤에 이른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하 카포스)양평군지회와 함께 26일 양근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카포스 양평군지회, 모터스포츠연합회 양평군지부 회원 30여 명은 이날 함께 양근천 일대에 버려진 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구석구석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 행정' 실천에 나섰다. 카포스 양평군지히 유국현 회장은 "매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양평군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휴일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매년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캠페인과 자동차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등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안전한 양평을 만들어가는데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규제개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규제개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규제개혁위원회는 법률.환경.기업.행정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포함,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규제의 신설.강화, 규제의 등록.공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및 지역숙원 규제와 같은 주요 사안에도 자문및 지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양평군 지방규제 혁신 3대 추진전략및 13대 중점 추진사업과 2024년 양평군 규제개선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과 지역경제에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규제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군민 불편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규제개혁위원회가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3회 우계문화제가 지난 25일 파주읍 향양리 우계사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계문화제는 조선시대 대학자이자 동방 18현에 올라 율곡선생과 더불어 파주를 대표하는 우계 성혼(1535~1598)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그 가르침을 이어가기 위한 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진기 파주부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의장, 박재홍 파주문화원장, 성 우계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향, 우계휘호대회, 파주역사 겨루기, 전통문화 체험 등이 펼쳐졌다. 특히, 서예로도 이름이 높은 우계 성혼의 뜻을 이어받은 파주의 서예인들이 참여한 휘호대회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우계 선생의 면모를 알게 해줄 어록과 일화를 정리한 전시가 마련돼 관객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다례 체험행사, 한국무용, 시립예술단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우계 성혼의 학문 정신과 뜻이 시민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공경과 겸손을 강조했던 우계 선생의 뜻을 더 많이 알리고, 우계문화제에 많은 시민이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과천시는 생후 만 24개월 이상 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의 친인척이나 이웃 주민에게 돌봄 아동수에 따라 월 30만 원에서 60만 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에서 새로 추진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으로 과천시가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과천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친인척 외 사회적 가족까지 돌봄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여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가 담겨있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 조력자가 돌봄을 수행한 양육공백 가정에 아동 1명은 월 30만 원, 2명은 월 45만 원, 3명은 월 60만 원을 지급하며 소득제한은 없다. 전국 최초로 돌봄비를 지원하는 돌봄조력자 대상인 사회적 가족은 돌봄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하고 동일 주소 읍면동에 1년 이상 거주하는 이웃 주민이어야 한다. 4촌 이내의 친인척은 타 지자체 거주 경기도민도 가능하다.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6월 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받으며 부모 등 신청 양육자가 돌봄 조력자의 위임장을 받아 일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사업에 참여를 통해 과천시민의 자녀 양육
의왕시가 오는 31일부터 7월 6일까지 갈미한글공원, 왕송호수공원,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2024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을 개최한다. 돗자리 영화관은 ▲갈미한글공원에서 엑시트(5월 31일), 씽2게더(6월 1일)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육사오(6월 14일) 루카(6월 15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알라딘(7월 6일)이 저녁 7시 30분에 상영된다. 특히 7월 6일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는 영화 알라딘 상영 후 드론쇼가 약 10분간 진행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우리동네 돗자리 영화관은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지참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을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면 된다. 또한,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우천 시 상영이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돗자리 영화관은 야외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영화를 즐기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활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감상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가 청소년 도박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손잡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4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과천경찰서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경찰서는 도박문제 예방교육과 위기 청소년의 상담을 마사회에 의뢰하면, 마사회는 초·중·고교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불법도박에 대한 문제의식이 취약하고 성인에 비해 자기조절능력 등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청소년기에는 교육이나 상담과 같은 적절한 도움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양 기관이 뜻을 함께 한 것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도박문제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가 필수적”이라며“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3년부터 청소년 대상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청·경찰청 등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남양주문화원과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5일 이주배경가족 30여 명을 초청, '이주배경가족 문화탐방 및 베이킹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오전에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탐방’,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실시된 ‘전통부채 만들기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오후에 남양주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빵과 쿠키를 만들어보는 ‘베이킹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은“남양주문화원과 남양주시생활개선회가 공동으로 문화탐방 및 베이킹 체험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이주배경가족들이 우리 시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가족간 소통 및 유대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헸다. 백성희 남양주시생활개선회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화탐방과 베이킹체험을 통해 이주배경가족들이 보람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경돈 원장, 백성희 회장, 조성기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남양주문화원 사무국, 남양주시생활개선회 회원 등 모두 40명이 함께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