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최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리조트 운영·공연 산업의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사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민길수 청장, 그리고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의 설문수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스파이어의 사업장 안전의식 향상과 문화 확산을 통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현장을 조성키 위해 나섰다. 인스파이어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 1회씩 실시하고 있는 안전문화평가를 발전시키고, 문화 개선 등을 위한 활동도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및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보건규제사항을 발굴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첸 시 사장은 "인스파이어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향상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ES
동부건설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나섰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2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전과 오후 안전순찰 인원이 교대로 현장을 순찰해 지적사항을 찾아낸 뒤, 시정결과를 공유하는 등 전국 각 현장에서 일일 안전순찰제도를 강화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일 공정 및 노사합동 안전점검회의를 실시해 점검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협의한다. 매일 아침 안전조회도 주관하며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의 전 현장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현장 안전점검 비상사태 훈련을 실시,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한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 안전점검 비상사태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 제8호에 의거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는지 점검하는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작업중지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 대응 조치 ▲중대산업재해 피해자 구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쿠팡이츠는 와우혜택인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운영 전 지역에 적용해 전국 확대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지방 주요 적용지역 대상 제공해 오던 것을 무료배달 시행 2개월 만에 적용 지역 제한을 없애면서 와우회원 혜택 강화에 나섰다. 무료배달 전국 확대로 쿠팡이츠에 입점한 전국 외식업주들의 매출 상승과 배달파트너의 참여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월 한 달간 무료배달을 이용한 한 고객은 한달간 약 200회 주문해 배달비로만 70만 원 이상을 절약했고, 다른 고객은 약 120회 주문하며 40만 원대 배달비를 절약하는 등 대폭 할인을 누리는 와우회원도 나왔다.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장거리 배달비까지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데다 주문 횟수에 제한 없는 무제한 혜택을 와우회원에게 제공한다. 여기에 별도의 쿠폰이나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음식가격 할인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시행한 이후 입점 외식업체의 주문과 매출 증가 추세가 뚜렷한 가운데 특히 지방지역 매장은 주문 건수가 두 배 이상 올라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해당 결과
안성시의회는 지난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로부터 5월 9일자로 궐원된 안성시의회 비례대표의원 의석승계 결정을 통보받았다. 선관위 승계결정을 받은 박근배 의원(국민의힘 비례후보 2번)은 5월 22일부터 의원의 신분을 가지게 된다. 전 비례대표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선관위로 궐원 통보한 후, 5일 만에 의원직을 승계받은 박근배 의원은 안성시의회 의원으로서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박근배 의원은 “원활한 의정활동 수행 및 집행부와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집행부 각 부서별 방문 인사를 23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박근배 의원은 오는 6월 5일 개회되는 제22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원 선서와 함께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식품, 건전지 등 소비자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제조사의 원가가 상승하면서 납품가와 소비자 가격이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26일 대형마트 3사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롯데웰푸드 ABC초콜릿(187g)은 4780원에서 5280원으로 10.5%, 가나마일드(70g)는 1920원에서 2240원으로 16.7%, 빈츠(204g)는 4480원에서 4780원으로 6.7% 각각 인상된다. 롯데웰푸드가 제품 가격을 올린 이유는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비싸졌기 때문이다. 동원F&B 조미김 가격도 오른다. 동원 참기름김(4g 16봉)은 5990원에서 6490원으로 8.0%, 대천김 구이김밥용김(22g 3봉)은 7990원에서 9990원으로 25% 각각 오른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샘표 양조간장 30종 가격은 다음 달 중순에 평균 9.0% 오른다. 양조간장701(1.7ℓ) 제품 소비자 가격은 1만 7010원에서 1만 8610원으로 인상된다. 롯데칠성음료도 탄산음료 등의 가격을 5∼8% 올리는 방안에 대해 대형마트와 협의 중이다. 편의점에서는 6월 1일부터
경기도 내 아파트 거래량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개통 예정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경기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2만 6779건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23.24%(5049건)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내 GTX 등 교통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경기도 내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GTX 영향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경기 아파트 거래량 증가 1위를 기록한 화성시는 올해 1분기 2,930건으로, 2023년 4분기 대비 929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또, 수원시 올 1분기 거래량(2,517건)도 438건 증가하며 2위에 등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GTX호재를 갖춘 지역들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가 거세지면서, 자연스레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인천 미추홀구에 소재한 청해김밥은 지난 24일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청해김밥은 해마다 후원금, 쌀, 선풍기 등을 기부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이 있는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도 별도로 후원 금품을 전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이명옥 대표는 “오랜 시간 미추홀구에서 가게를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환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훈 구청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지난 24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제5회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배 종목별대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아시안게임 10주년을 맞아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전초전이다. 이날 육상, 축구, 탁구, 사이클 등 4개 종목에 300여 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비장애인 파트너와 심판,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내빈 등 500여 명도 함께해 발달장애인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내빈들이 함께 피켓을 들고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를 기원하는 세레모니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기는 200여 개의 메달을 걸고 스페셜올림픽 경기 규정에 따라 예선(디비전)과 결승(파이널) 방식이 적용됐다. 선수들의 건강 챙기기도 빼놓지 않았다.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모든 참가자는 발 검진과 유연성 검사를 받았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어떤 역경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승부보다 화합과 도전 정신으로 자웅을 겨루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기를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이 인천의 맥주와 닭강정에 흠뻑 빠졌다. 26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중구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열린 ‘1883 인천맥강파티’에 외국인 관광객 1만 394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무대와 객석, 취식존, 휴게존 등으로 구성됐다.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험부스는 친환경부스로 제작 배치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베트남·구미주 등 10여 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맥주 1만 캔과 6000마리분의 닭강정을 제공했다.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된 취식존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쿠폰으로 교환했고, 푸드트럭 18대에 준비된 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태권도시범·K-POP 등 볼거리와 K-POP 댄스 배우기·한지체험 등 즐길거리도 마련해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렸다. 특히 사회적 배려 대상 350명을 초청해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제물포구락부에서 모티브를 얻은 1883 인천맥강파티는 세계인들이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버스킹·굿마켓·야시장 등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맥강주간(가칭)’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강파티가 열린 상상플랫폼은 1978년 전국의 곡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염기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결국 사퇴했다. 수원 구단은 지난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5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뒤 자진 사임했다고 밝혔다. 수원은 이날 패배로 5연패 수렁에 빠지며 6승 1무 7패, 승점 19점으로 중위권도 위태롭게 됐다. 수원은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뮬리치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경기 막판 무더기로 3골을 내주며 허무하게 패했다. 후반 40분 이랜드 이동률에게 동점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46분 박민서애개 프리킥 골을 허용해 1-2로 역전당했다. 수원은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후반 53분 이동률에게 또다시 추가골을 내주며 1-3으로 맥없이 패했다. 팀이 5연패이자 6경기 무승(1무 5패)의 늪에 빠지자 염기훈 감독은 곧바로 박경훈 단장에게 면담을 요청했고 이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박 단장과 면담 후 계속된 성적 부진에 분노해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은 서포터스 앞으로 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염 감독은 “수원에 와서 많은 사랑과 질타를 받았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게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