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수원 만든 일등공신' 정평 김영규 수원시 주민생활지원국장 신임 김영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일찌감치 서기관 진급이 확정됐을 정도로 업무 장악 능력과 위로부터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직전 체육청소년과장 땐 도민체전 3연패의 기염을 토했고 ‘교육 도시’로 수원을 부각시키는데 사실상의 일등 공신이다. 이같은 치적이 물망에 오른 6배수 인물 가운데 단연 톱으로 ‘0순위’에 올랐고 김용서 시장과의 ‘맞춤형 코드’로서도 손색이 없었다. 40여개 체육가맹단체에서도 ‘넘버 1’ 사무관으로 치켜세울만큼 곳곳에 우군이 많은 것도 그를 평가하는 잣대. 지난 1980년 수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97년 사무관으로 승진, 기획예산과장 교통지도과장 등 두루 실전 경험을 갖춰 꼭 10년만에 서기관에 올랐다. 보스 기질이 강하면서도 맡은 업무에 밤잠을 안가리는 ‘워커홀릭 型’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백종순씨 사이에 1남1녀. '합리적이고 신중한 업무처리 강점' 유완식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 신임 유완식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과묵하면서도 상당한 기지와 재치가 돋보이는 것으로 정평. 고비 고비마다 우여곡절은 겪지만 그때마다 ‘행운’이 따를 정도로 ‘관운
‘세계 속으로…’ 김용서 시장은 “수원시가 지방 외교의 선두 주자로서 글로벌 시대에 어떤 도시와 비교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초유의 세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김 시장의 이 야심찬 포부는 실제 빠른 속도로 가시화되고 있다. 국제 교류와 국제 통상 분야로 나눠 매우 섬세하게 외연과 내실을 다지면서 착착 그 수순을 밟아 나가고 있다. 세계 주요도시와의 국제협력으로 네트워크을 구성하고, 실질적 국제사업 전개로 국제도시 도약을 준비하는 것이다. 또 적극적인 지방 외교 활동을 통해 수원시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면서 민간 교류 활성화로 시민들의 국제화 의식을 제고하는 것이다. 수원시의 3대 캐치프레이즈 가운데 하나가 ‘21세기에 걸맞는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의 전개’다. 이 목표는 ‘한류를 주도하는 세계속의 문화도시를 이루고 말겠다’는 김용서 수원시장의 공약과 맥을 같이 한다. ‘행복한 스포츠도시’를 만들고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한 이후엔 ‘글로벌 시대’로 나가자는 단계별 전략인 셈이다. 이미 그 뿌
수원시가 ‘2007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기업 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23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상 기업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상은 기업과 공공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혁신을 통해 양측의 가치 증진을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을 관리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환경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했고 (주)뉴시스가 심사 선정했다.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교육 환경 제일의 행복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세계속에 빛나는 문화 중심도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기반 구축, 시민중심의 일류 행정 구현 등의 옹골찬 추진이 수상 이유다. 민선 4기 돋보이는 김용서 시장의 야심찬 리더십도 단단히 한 몫 했다. 중앙 정부와 도, 타 지자체와의 교섭 활동, 여성 공직자를 위한 직장 어린이 집 운영, 공직자 휴양 시설 콘도미니엄 운영, 공직자 취미 클럽 지원, 우수 공무원 시상과 인센티브 부여, 모범 공무원 문화탐방과 배낭 여행 지원, 공직자 정밀 건강 검
빠르면 2013년 수원 도심에 경전철이 들어선다. 수원시가 민간 제안 방식으로 내놓은 이 사업에 대해 정부가 ‘타당성 있다’고 통보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일 기획예산처 산하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부터 수원 경전철(남북선) 이같은 긍정의 답신을 받았다. 공공투자관리센터는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비용대비 편익 수치(B/C)를 1.2(기준치 1)로 높게 평가했다. 수원 경전철(남북선)은 9천419억 원을 투입, 2013년까지 세류역~버스터미널~시청~월드컵경기장~종합운동장~정자 천천지구~성대역을 경유하는 총 연장 18.75㎞에 22개 역사와 차량 기지 1곳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비의 51%인 4천804억 원은 민간자본, 나머지는 국고 29.4%(2천769억원)와 지방비 19.6%(1천846억원)에서 충당한다. 시는 교통문제 해결과 대중 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이 사업의 사전 예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도가 수립중인 ‘경기도 도시철도기본계획’이 내년 상반기 완료되면 이 기본 계획을 덧붙여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에 경전철사업계획서를 상정할 계획이다. 이
수원의 진산인 해발 528m 광교산의 형제봉 일대 등산로에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데크가 설치된다. 시는 광교산 백년수 정상에서 형제봉에 이르는 등산로 500m 구간에 나무 데크를 설치하기로 하고 우선 3억원을 들여 연내 300m 구간에 대한 데크설치를 끝낼 예정이다. 훼손이 가장 심한 곳으로 알려진 형제봉 등산로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변 지형보다 1m 가량 낮게 U자 형으로 골이 패여 추가적인 지형 침하를 방지하고 생태계를 복원할 대책 마련이 시급했던 곳. 시는 일반 계단식 데크가 아니라 지면에 50㎝ 높이로 기둥을 세운 뒤 그 위에 가로 1.2m 세로 1m 크기의 평평한 나무데크를 15㎝ 높이 차이를 두고 깔아 연결하는 다리 모양의 나무데크를 설치, 그 밑으로 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식물이 생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 구간 등산로 소유주들과의 협의를 끝낸 뒤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200m 구간은 내년에 2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수원시는 17일 영통구 망포동 296-17 박지성도로 인근에 샘말어린이공원을 개장했다. 2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샘말어린이공원은 1천975㎡ 규모로 자연학습장 25개소와 놀이시설 3개소, 체력단련시설 5개소가 설치됐고 느티나무 등 18종 3천501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자연학습장에는 옥잠화 등 우리꽃 25종 4천본을 심어 교육효과를 높였고, 공원바닥을 우레탄으로 처리하고 경사지에 안전난간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부상을 예방했다.
수원시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재공인을 추진중이다. 지난 2002년 아시아 최초 안전도시로 공인받은지 5년째이기 때문이다. 공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에서 관장하고 있으며 5년마다 재공인 한다. 시는 올 1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했으며 24개 부서 49개 팀이 2002~2006년까지 390개의 안전도시 사업을 펼쳐왔다. 올 2월 1차 현황 조사에서는 인구 10만명 당 손상 사망자 수가 46.6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평균 60.7명 보다 훨씬 낮은 수치다. 시는 그간 안전 네트워크를 구성, 지역 사회 안전실천 심포지엄과 워크숍을 열었는가 하면 경찰서를 비롯 21개 유관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시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했다. 2010년 국제 안전도시 학회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서한문을 발송하고 국제안전도시학회에 참석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또 안전 관련 심폐소생술을 215회에 걸쳐 1만3천270명의 시민을 교육했고 1천여명의 공직자에겐 깊이 있는 교육과 평가를 실시했다. 자살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개 분야 16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어린이 1일 안전캠프 운영, 어린이 안전교
“머잖아 서울 강남, 분당에서 수원으로 대거 옮겨올 것이라고”‘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의 정형(定型)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교육만큼은 전방위 예산을 펼쳐 그 인프라 구축과 환경 여건 조성에 헌신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그 성과는 점차 가시화 추세다.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 현상이 눈에 띄게 줄고 있는 것이다. 되레 인근 타 시군에서 ‘자식 교육’을 위해 수원으로 전입하고 있다. ‘교육의 지존’. 이 ‘시정 방향’이 인구 110만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지자체, 수원을 끌고 나가는 힘이다. 수원시 김용서 시장의 제1 목표는 ‘대한민국의 교육 중심도시’ 이다. 8가지 실천 공약 가운데 으뜸으로 ‘교육’을 꼽는 것이다. 민선 3, 4기 현재까지 무려 757억원을 쏟아 부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교육인적자원부의 평가도 받았다. 교육에 ‘올인’하는 이유는 ‘백년대계(百年大計)’ 때문이다. 그 도시의 삶과 비전은 오로지 ‘교육&rs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수원지역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271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우수장학생, 자립장학생, 효행장학생, 특기장학생이며 학생 본인이 신청서를 작성해 장학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우수장학생과 특기장학생 신청자는 학교장 추천, 자립장학생과 효행장학생 신청자는 동장의 추천을 각각 받아야 한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우수장학생 64명, 자립장학생 137명, 효행장학생 39명, 특기장학생 31명이며 이들에게는 모두 1억4천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접수해 내달 중에 장학생을 선발한 뒤 10월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 031-228-2441.
2007 장애인 인식개선 콘테스트 수기부문 최우수작에 황세경씨(전주 선화학교 교사)의 ‘거위의 꿈’이 당선됐다. 이 작품은 장애인의 교직 진출 과정과 학생에 대한 애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 심사의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이 부문 우수작으론 이경주씨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며’ 등 모두 12편이 작품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휠체어 장애인의 일하는 모습을 게임에 비유하며 중요한 것은 ‘장애’가 아니라 ‘능력’임을 강조한 광주영상센터의 동영상 ‘편집실 가는 길’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수기 부문 심사를 맡았던 고정욱 소설가는 “제출된 작품 모두가 장애인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희망의 증거들로 장애를 딛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모두의 삶이 최우수상 감”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 콘테스트는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최했으며 심사 결과는 지난 9일 발표했다. 각 부문 최우수작품에는 노동부장관상과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우수작과 장려작은 공단 이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내달 4일 2007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열리며 45편의 입상작은 작품집과 CD로 제작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