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 알고 있는 에이즈(AIDS) 상식 - HIV 감염 여부는 증상으로 알 수 있다? HIV 감염 여부는 증상으로 파악할 수 없다. 인터넷이나 책에서 에이즈 초기 증상에 대한 글을 읽고서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고 추측하고 자살을 시도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도 있었다. 감염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알려진 몇 가지 것들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이나 질병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비특징적인 증상들이다. 일반적으로 ‘에이즈= 붉은 반점’으로 생각하고 단순한 피부 질환을 에이즈 증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HIV 감염 여부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서만 확인해야 한다. - 단 한 번의 성접촉으로도 반드시 에이즈에 걸린다? 감염인과 콘돔 등 보호장치 없는 삽입식(질과 음경, 항문과 음경) 성관계를 1번 가졌을 때 감염될 수 있는 확률은 1% 미만이다. 대부분은 감염인과 한 번 성관계를 가졌다면 거의 100% 감염될 것이라고 여기지만, 실제 접접촉을 통한 HIV 전파 가능성은 의외로 낮아 0.1~1% 정도에 불과하다. 이처럼 HIV는 다른 질병에 비해 감염 확률이 낮은 편이고 일상 생활로 전파되는 질병이 아니지만, 성관계가 많은 감염
지난 달 20일 수원역우회도로 2공구 구운동 웃거리∼수원역 육교 구간이 확장 개통<사진>되면서 수원역 부근의 교통정체가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42번 국도 확장으로 인천방향에서 수원역까지 전구간이 6차선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됐고, 1일 교통량 약 7만대의 통과차량의 통행속도가 수원역방향 11.8km/h, 인천방향 40.4km/h에서 평균 60km/h로 향상됐다. 개통구간이 수원역우회도로와 서호교차로에서 만나면서 수원역우회도로 및 세류사거리∼터미널사거리 입체화 시설로 연결돼 안산 인천방향에서 오산 및 영통방향으로 전구간이 연결됐다. 또 역전로에서 수원역을 통과하지 않고 서호교차로를 이용해 인천, 발안 방향이나 오산, 영통방향으로 연결이 이뤄져 수원역 도심의 정체가 상당히 해소됐다. 수원역우회도로 전체구간 공사는 2001년 착공해서 2008년 준공예정으로 총공사비 약 2천70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농촌진흥청 구간은 2003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서둔동∼화서동 부분은 길이 1.72km, 폭 40∼45m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 달 확장 개통된 구운동 웃거리∼수원역 육교 구간과 지난 2006년
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는 문화재 인접지역의 개발구역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문화재보호조례 일부 개정 조례’을 19일부터 열리는 제 224회 임시회 본회의 때 상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경영 문화공보위원장은 “현재 상임위에 접수된 조례안에 대해 문화공보위 연찬회를 통해 의원들과 논의했으나 찬반양론이 팽팽해 다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해 논의키로 했다”며 “완화 범위 등 구체적 내용은 그 때 다시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화재청 승인 사안을 사전협의 없이 상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재청에서 재의 요청이 들어올 수도 있지만, 주민들이 사유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는 만큼 일단 상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공보위는 또 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문화재보호조례로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든 보상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관련 정부 부처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경천 의원 등이 발의한 개정안은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외곽경계로부터 500m 이내, 도(道)지정문화재로부터 300m이내로 규정된 문화재 영향검토지역의 범위를 도시지역 중 주거.상업.공업지역에 한해 국가와 도지정 모두 200m
85개 노선 집중 · 정류장 부족 상습정체 환승센터·하차전용 택시승강장 운영을 “상습적인 차량정체가 빚어지고 있는 수원역 광장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버스노선을 분리하고 택시의 불법 도로점유를 막아야 합니다.” 12일 수원역 주변의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수원시가 아주대에서 개최한 ‘2007 교통정책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대우엔지니어링 인프라그룹 최경호 상무는 수원역 광장의 교통개선방안을 이렇게 제시했다. 최 상무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수원역은 85개 버스노선이 집중되어 있지만 버스정류장 용량이 부족해 6차로 중 3개 차로에 버스가 정차, 도로에 승객이 하차하며 안전을 위협받고 도로 정체를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택시승강장 정차를 위해 택시들이 불법으로 도로를 점유하면서 길게 늘어서는 바람에 일대 교통소통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기적인 개선방안으로 그는 수원역 맞은 편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버스 노선 가운데 오산방향으로 진행하는 18개 노선을 분리해 교차로 소통을 높이고, 택시승강장을 하차전용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수원역 광장에 입체 버스전용 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수
대한주택공사와 수원시는 권선구 호매실동 호매실택지개발지구 공사착공에 앞서 이달 말부터 내년 1월까지 문화재 시굴 및 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호매실택지개발지구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문화재 매장 지역이 개발 지역 총 면적(311만6천341㎡)의 13%인 40만9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공은 5억7천만원을 들여 이달 말부터 220일간 이 지역에서 문화재 시굴 및 발굴작업을 벌이기로 했으며, 발굴은 기전문화재연구원에 맡겼다. 주공은 유물산포지 7곳과 유적추정지 2곳은 시굴조사가 필요하고 유적추정지 1곳 중에서 금곡동(임야) 35㎡ 내에 있는 지석묘(추정)는 발굴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공은 청동기시대 지석묘 등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 분포되어 있는 호매실지구의 문화재 시·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총 사업비 2조5천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말까지 호매실지구에 국민임대주택, 공동주택과 일반임대주택 등 2만여 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소 전문대행업체의 쓰레기 수거지역이 공동주택에서 단독주택으로까지 확대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색깔도 하나로 통일되는 등 수원지역 쓰레기 수거체계가 내달부터 개선된다. 수원시는 현재 공동주택(대행업체), 단독주택(시 직영), 대형폐기물(대행업체) 등 3가지 방식으로 나눠 시행하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시 직영과 대행업체로 단순화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팔달구 지역은 단독 및 공동주택, 대형폐기물 구분없이 시가 직접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고 나머지 장안·권선·영통구 지역은 9개 대행업체(대형폐기물업체 1곳 포함)가 생활, 음식물, 대형, 재활용 쓰레기 수거를 전담하게 된다. 또 공동주택(주황색 봉투)과 단독주택(흰색 봉투)을 구분하던 쓰레기 종량제 봉투색깔을 모두 흰색으로 통일시켜 이사 때마다 색깔을 달리해 구입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없앴다.
장안문 ‘성곽 연결’ 준공식이 지난 8일 현지에서 김문수지사 김용서시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무예 도보통지’의 시범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는가 하면 전국 최초로 ‘개폐 수위 의식’이 재현돼 그 웅장한 장관을 드러내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개폐 수위 의식’은 ‘도성문은 인정(야간통행금지 종치는 것)에 문을 닫고 파루(새벽 5시 북을 쳐 통행금지해제)에 문을 열며, 도성문은 호군이 개폐하고 교체할 때 열쇠와 자물쇠는 본조에 납부한다’고 경국대전에 기록된 것을 근거로 재현했다. 이날 관복을 착용하고 헌관으로 참여한 김용서 시장은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장안문이 복원돼 시민과 함께 걸어서 장안문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제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하나 하나 복원되며 역사적 가치를 더욱 높여 화성이 국제 관광지로 자리매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문 성곽복원 공사는 지난 2005년 12월 착공, 1년 5개월 만에 준공했으며 높이 7.4m에 30m 구간으로써 32억2천
수원 지역 수출 유망 중소기업 5개 회사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호치민등 동남아 지역에서 무려 425만불의 계약 체결을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수출 상담 실적은 이보다 많은 690만불 이었다. 이들 회사는 지난 달 28일 부터 이달 2일까지 엿새간 한류 최대 상권으로 부상되고 있는 이들 2개 나라를 방문,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교두보 확보에 성공했다. 경기벤처협회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출국 3개월전 부터 현지 바이어가 참가업체들에게 독점 에이전트를 요구하거나 대리점 개설 요청등 매우 높은 관심 속에서 상담이 이뤄져 동남아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예고했다. 기능성 악세사리 제조업체인 ‘건도 하이텍’은 기존 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없는 ‘향기’ 기능성을 앞세워 상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이중 말레이시아 ‘Gulf Source Sdn Bhd’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등 41만불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 또 ‘아이티고’는 E-learning 분야의 불모지인 동남아 시장 선점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공략, 베트남Postmasco사와 E-learning Contents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으며 Teacher Boa
수원화성의 제1관문인 ‘장안문’이 17개월간의 성곽 복원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는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이후 화성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국.도.시비 등 모두 32억2천만원을 들여 2005년 12월 26일 장안문의 성곽복원 공사를 시작, 17개월만에 마쳤다. 시는 조선조 22대 정조대왕이 축성한 화성의 옛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려고 ‘화성성역의궤(18세기에 축조된 수원 화성의 건축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건축 보고서)’를 토대로 수원화성의 서쪽문인 화서문 방향에서 이어져 오다 장안문에서 끊어진 30m 길이의 성곽을 7.4m로 쌓아 이었다. 또 장안문에서 수원화성의 동쪽문인 창룡문 방향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장안문 오른쪽 도로 위에 26.8m의 보도육교를 설치하고 그동안 로터리방식이던 장안문 일대의 교통체계를 사거리 신호체계로 바꿨다. 장안문 성곽이 복원됨에 따라 성곽을 순례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그동안 성곽에서 내려와 보도로 이동했던 불편을 겪지 않고도 장안문에서 창룡문 방향으로 성곽을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성곽복원 준공식에는 문화재청장, 도지사, 화성지킴이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며,
수원시가 내달 1일부터 ‘총액 인건비’ 제도에 따른 조직을 전면개편해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총액 인건비’ 제도는 각급 지자체들이 전체 인건비 한도 내에서 직급별 인원 규모, 성과급 등 인건비 배분 등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것으로 수원시에는 올해 1천588억원이 책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개발사업국과 14개 과를 신설하고 9과를 폐지하는 등 기구를 조정하고 공무원 수를 현재 2천491명에서 29명이 늘어난 2천520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도로과와 교통기획과가 없어지는 대신 도로교통과가 신설되고 경전철사업과가 새로 만들어져 경전철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노인 및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노인장애인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과가 각각 신설되고, 늘어나는 교통 민원 해결을 위해 4개 구청마다 경제교통과를 신설해 각 구청 건설과에서 함께 해 오던 교통업무를 전담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