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신도시의 유비쿼터스도시(u-City)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양주시는 24일 옥정·회천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토지공사, 주택공사와 각각 유비쿼터스 도시(u-City) 건설협약을 맺고 첨단 명품도시를 건설키로 합의했다. 유비쿼터스 도시는 시간, 장소에 구애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해 도로와 건물에 방범·방재·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공간에 홈 네트워크화 등이 이뤄지는 미래형 첨단도시를 말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효율적인 u-City 기반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행정사항을 적극 처리하고 주공과 토공은 신도시 건설계획에 맞춰 유비쿼터스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으며, 양측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회도 구성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u-City 구축의 표준화·호환성·확장성 등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신도시와 기존 도시간의 정보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시통합정보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토공은 옥정동 일대 700만5천㎡에 2011년까지 3만5천 가구를 건설하는 옥정신도시 건설을, 주공은 회천동 일원 314
양주시는 시 관재 주거용 건축물(단독주택) 중 세련된 외관(디자인)과 실용성은 물론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아름다운 건축물 선정사업’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건축되는 주택들이 표준화된 약식설계도로 지어지는 등 건축물의 형태가 단순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름답고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 널리 알림으로써 우수한 주거공간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시는 외부디자인, 건물색채, 마감자제, 주변형태(조경 및 담장설치),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5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여 아름다운 건축물 5동을 선정, 기념패를 수여하고 선정된 건축물을 사진 액자로 제작하여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시청 종합민원실에 게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건축물(관내 일반 단독주택과 양주시 주택개량대상주택 대상) 소유주 또는 우수한 주택을 설계한 건축사는 오는 30일까지 유선 또는 사진제출 등의 방법을 통해 양주시 건축과(☎031-820-2590~3)로 접수(또는 추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형태가 단순한 거주의 개념에서 벗어나 여가활용과 휴식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비슷하게 지어지는 일률적인 건축행태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의 독도망언과 역사 왜곡으로 일본에 대한 반일 감정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동두천시의원들이 국내연수라는 명목아래 당초취지와는 달리 일본의 대마도로 3박4일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동두시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국내연수를 목적으로 오전 8시 동두천을 출발해 일정에 따라 부산으로 출발했다. 이 특별연수에는 홍모의원을 제외한 6명의 의원과 의회직원 5명 등 11명이 참가했으며 1인당 91만9천원, 총1천10만9천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등 해외연수가 아닌 국내연수로 계획됐다. 의회에서 제공한 일정에 따르면 부산에서의 교육은 출발 당일인 17일 단 4시간의 교육뿐이고 나머지 이틀은 모두 부산을 떠나 18일 일본의 대마도의히타카츠와 이즈하라 및 카미자카 전망대, 미네역사자료관, 에보시나케 전망대, 온천체험, 19일에는 대마역사, 덕혜옹주 결혼기념비 등 관광지 중심의 견학으로 짜여져 국내연수가 아닌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 기간동안 히타카츠의 와타즈미신사와 민관교를 둘러보는 것으로 돼 있어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발상이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이에대해 동두천시 시민단체의 한
육군 제26기계화 보병사단은 지난 16일 양주시 소재 도락산에서 등산객의 불발탄 발견 신고를 접수,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안전하게 불발탄을 회수했다고 18일 밝혔다. 26사단은 최근 호우로 쓸려 내려온 폭발물에 임의로 충격을 가하다 폭발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한 사례를 확인하고 부대에서 ‘탄약·폭발물 발견시 조치사항’이라는 안내문을 지역기관에 배포 사전에 큰 사고를 예방하는 결과를 얻었다. 이 안내문에는 호기심에 의한 임의분해 및 투척을 금지하는 경고와 함께 신고전화번호, 민간인 폭발물 사고 사례, 그리고 유기 탄약과 폭발물 사진 등이 포함돼 폭발물에 대한 일반인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등 대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안내문을 제작한 탄약장교(대위 정욱종)는 “폭발물은 자칫하면 큰 사고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가 처리해야 한다”며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을 때는 우선 접근을 멈추고 즉시 인근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불발탄 발견 신고를 접수한 부대는 즉시 현장에 정보분석조와 5분 전투대기부대를 투입, 원점을 보존하고 등산객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부대는 이번 폭발물 발견
비어 있는 호텔에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친 미군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양주경찰서는 11일 경매로 인해 영업을 하지 않는 한 호텔에 들어가 텔레비전을 훔친 혐의로 미군 A(19) 상병과 B(19) 일병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10분쯤 동두천시내 한 호텔에서 텔레비전 2대(6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상병 등은 텔레비전을 들고 택시를 기다리다 이를 목격한 호텔 관리인의 신고로 검거됐다.
양주시 상패초등학교(교장 정규수)는 11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영어 선생님으로 봉사한 자매부대 주한미군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송편을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편만들기’에는 그동안 미군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해 온 상패초교 5~6학년 학생 41명과 미군 18명이 참여, 추석과 Thanksgiving day(미국 추수감사절)를 비교해보며 함께 송편을 만들었다. 상패초교는 양주시와 동두천시의 경계, 은현면 하패리에 위치, 각 학년별 1개 학급, 전교생이 고작 100여명밖에 되지 않는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지만 영어교육만큼은 여느 대도시 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지난 2001부터 미 제2사단 15포병대대(1-15FA) 장병들이 상패초등학교와 7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아이들의 영어 지도를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군 장병들은 매주 목요일 5~6교시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학년을 돌면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운동회나 체험활동시 동행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등 서로에게 유익한 관계를 맺고 있다. 조소연 학생(6년)은 “처음에는 무서워 보였던 미군 아저씨들이 이제는 친하게 느껴져요. 공부뿐만 아니라 축구와 윷놀이 등 게임도
양주시는 여성들이 평소 연마한 기량을 발굴, 지속적으로 향상시킴은 물론 여성들의 건전하고 명랑한 삶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14일 ‘2008 양주 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연대회는 예년과 같이 시, 수필, 꽃꽂이, 서예, 사군자 등 5개 부문에 걸쳐 경쟁이 펼쳐진다. 행사당일 심사 후 각 부문별로 3위까지 시상(최우수, 우수, 장려)하고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내년 ‘도 경진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출전 자격은 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의 여성으로 기·예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양주시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의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가정복지과 여성정책팀(820-2315~6, FAX 820-2309)으로 우편, FAX로 접수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된다.
양주시에 도농교류관과 식물원, 체험농장 등을 갖춘 도시형 농업기술센터가 건립된다. 양주시는 오는 2012년까지 모두 285억원을 들여 은현면 도하리 12만1천㎡에 농업기술센터를 신축, 이전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관동, 농업기계동, 복합관, 원예체험실, 조류.가축원 등 연면적 1만2천㎡ 규모의 1~5층 건물 5개 동으로 구성된다. 농업기술센터 부지 가운데 6만7천779㎡는 조경 및 테마공원으로, 9천920㎡는 체험농장으로, 4천960㎡는 비닐온실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축되는 농업기술센터는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새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주시는 광적면 광석리에 위치한 현재의 농업기술센터가 광석택지개발지구에 포함돼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육군 72사단 전차중대 장병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전우 돕기’ 모금운동을 펼쳐 병영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전우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전달받은 주인공은 전차조종수로서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평소 교육훈련과 병영생활은 물론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온 모범병사 남성훈(25) 일병. 남 일병의 가정적인 어려움은 소대장과의 면담으로 알려지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폐렴과 폐결핵을 앓고 계셔 남 일병이 군에 입대하기 전에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것. 이를 전해들은 중대 간부들이 토의 끝에 ‘사랑의 전우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한 것. 남 일병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전차중대 장병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으며 중대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50여만원을 모아 직접 남 일병 가정을 찾아가 아버지에게 전달했다. 전차중대장 지재운(45) 소령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군 복무하고 있는 남 일병에게 미약하나마 우리 전차중대 장병들의 뜨거운 전우애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남 일병을 격려했다.
도내 시·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절약 등 예산 절감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양주시와 시의회가 수천만원을 들여 시장과 시의장의 의전차량을 최고급으로 바꾸는가 하면 시장집무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혈세 낭비’ 행태를 보여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양주시장의 집무실과 비서실에 대해 6천500만원을 들여 벽체, 천장, 조명, 카펫, 에어컨 등 각종 집기를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또 지난 2003년 11월 2천565만원의 예산으로 구입한 체어맨을 4년2개월만인 지난 5월 그 세 배에 가까운 6천955만원을 들여 최고급 체어맨W로 교체했다. 시의 혈세 낭비를 주민의 입장에서 감시해야 할 양주시의회 역시 지난 2003년 8월 3천500만원을 들여 구입한 다이너스티(12만5천㎞주행) 의전차량을 지난달 6천917만원의 체어맨W로 교체했다. 시와 시의회는 의전차량 교체에 대해 “엔진고장 등 잦은 고장으로 인해 정비비가 많이 소요돼 교체하게 됐다”고 똑같은 해명을 내 놓았다. 시 관계자는 “시장실은 지난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