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재활용품에 대한 주민의식 전환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양주시 재활용품 공모전’에 들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25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재활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 재활용 촉진의 기틀마련, 3R(reduce, recycle, reuse) 운동 확산 등으로 자원 절약과 환경친화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재활용품 공모전 공모분야는 실용부문, 예술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주제는 자유(재활용품 이용)이며, 1인 1작품을 시 청소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로 나눠 실시되며 작품 규격은 가로·세로 각 1m×높이 1.5m이내로 중량은 10㎏이하 이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부상 30만원), 우수(부상 10만원), 장려(부상 5만원) 등 10명을 선정하며, 공모전 입상자 발표는 오는 8월 30일 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 에 게시되고, 시상식은 9월 월례조회 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단, 타 공모전에 입상했거나 폭발성 등 안전에 위험이 있는 작품은 제외된다. 문의는 시 청소행정과(☎031-820-2383)로 하면 된다.
양주시는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 거주세대 중 2010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소득 이하인 세대를 대상으로 생활비용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부터 계속하여 거주한 세대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 평균소득인 367만142원 이하인 세대로서 연간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활비용보조금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고, 산림공원과에서 거주사실 등 적격여부를 심사한 후 지급할 방침이다. 생활비용보조금 지원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 제고를 위해 생활비용(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에 대한 직접지원 제도를 지난해부터 도입하였으며, 주민지원사업 시행규정에 의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생활비용보조금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산림공원과 녹지관리팀(☎031-820-265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봉사도 하며 가족처럼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인 소셜아트센터(원장 오용열)가 6일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서 개관했다. 소셜아트센터는 장애인들이 24시간 함께 생활하며 단순한 자활치료에서 벗어나 바리스타와 제빵기술 등을 익힐수 있는 전문기술교육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2002년 이·미용과 ‘사랑의 양주 빵 나눔 봉사’를 하면서 장애인 수십명과 자신의 집에서 함께 생활해 오던 오용열 원장이 장애인들의 자활치료는 물론 각종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뜻있는 복지가의 도움을 받고 지역민과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장애인들의 꿈의 터전을 개관하게된 것이다. 소셜아트센터는 목욕탕과 숙소, 간호실, 물리치료실, 직업재활 교육장, 그룹활동실,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음악·심리·원예·미술·독서·물리 치료와 양초·한지·도자기·십자수·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입소할 수 있는 이곳은 현재 법인이 아닌 관계로 일부 자비부담과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화이다. 문의 ☎(031)829-8009
양주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아상을 점검하고 친구들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놀이를 통한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은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목 초등학생 1~4학년 25명을 모집하고, 학습클리닉은 같은달 5일부터 19일까지 초등학생 5, 6학년 12명과 중 1~3학년 12명을, 자존감향상프로그램은 같은달 3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 3, 4학년 12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여름·겨울방학 프로그램 참가시 결석, 불참한 참가자는 신청할 수 없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 후 결석 시에도 다음 1년 간 프로그램을 참가할 수 없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로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yj1318.net)로만 신청할 수 있다. 아동이름으로 회원가입해 신청해야 한다. 문의 (031)858-1318
지난 1일 오전 1시20분쯤 양주시 율정동 W섬유공장 지하 탱크저장소에서 벙커C유를 넣던 중 4천ℓ가량이 유출돼 인근 회암천으로 유입됐다. 이날 사고는 탱크로리에서 약 70m 떨어져 있는 공장내 지하 탱크저장소로 벙커C유를 옮기는 과정에서 연결관이 빠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벙커C유를 주입할 당시 위험물 안전관리자가 현장에 없어 연결관의 틈새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시청 직원 등 100여명이 동원돼 회암천과 인근 신천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 등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틀간 내린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은현면 하패리의 한 섬유공장에서 기름탱크 펌프장치가 고장 나 저장돼 있던 벙커C유 5t 중 1t가량이 유출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양주시와 서정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사업 중 ‘양주시 섬유패션 전략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 육성포럼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정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이번 포럼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국회의원, 이종호 시의회 의장, 고용노동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양주시 섬유패션 산업의 현주소 및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한주제 발표(서정대학 교수 정명희) 및 종합토론(전 한국노동연구원장 최영기,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 팀장 박정웅, 양주시 일자리담당관 이윤묵, 양주시 기업인협의회 총무이사 김해봉, 한국섬유소재연구소 인력교육센터장 한동수), 질의응답, 폐회,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양주시 섬유패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과 고용분야의 시급한 현안과제를 공론화해 실천가능한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7일 양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한 박춘배(56) 부시장은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무한돌봄사업을 확산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어진 업무를 잘 소화하고 차분한 성격에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81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1998년 보건복지국 장애인팀장과 환경기획담당, 노인복지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명지대학교 기록관리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신임 박춘배 부시장은 지난 1999년 ‘공직자 月 1인1책 읽기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경기도지사표창과 2010년에는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지난 21일 양주 파티하우스부페에서 열린 단짝친구 결연식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자와 자원봉사자들이 결연서를 읽어보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결혼이주여성들의 단짝친구 역할을 해주는 자원봉사자와의 결연을 통해 외로움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우리 사회일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파티하우스에서 결연식을 가졌다. 양주시와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용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결연식에는 현삼식 양주시장, 송갑재 시의원을 비롯한 이주여성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결연선서, 격려사, 내빈 축사와 김흥수 감성커뮤니케이션 소장의 효 교육과 자기소개,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 시장은 격려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양주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력적인 양주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주부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정기적 만남을 통한 친밀감 상승, 자국의 언어, 음식 등 각종 문화 교류, 가족간 의사소통과 자녀 알림장 등 학습방법 통역, 자녀양육방법 및 가종 지원정책 공유, 각종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자원봉사참여 등
한 군인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어린이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천하무적 25사단 보급수송대대에서 행정보급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천용기(35) 상사. 천용기 상사는 휴가중이던 지난 13일 오후 1시쯤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와 점심식사를 마친 직후 아래층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천 상사는 신속히 아래층으로 내려가 연기가 나는 집을 확인해 보니 집안은 이미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가득차 있었고 앞 베란다 쪽에서 여자 어린이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천 상사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집안으로 들어가 베란다에서 강아지를 끌어안고 울고 있는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어린이를 신속히 구조했다. 뒤늦게 소식을 듣고 달려온 아이의 어머니는 딸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울먹이며 “딸의 생명을 구해줘서 감사하다”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러한 사실은 소방서를 통해 부대에 알려져 병영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고 상급부대까지 보고돼 천용기 상사는 군사령관 표창까지 받게됐다. 천용기 상사는 “대한
임산부가 양주소방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구급차 내에서 아이를 분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양주시 광적면에 거주하는 임산부 김씨에게 갑작스런 산통이 온 것은 지난 20일 밤 10시가 조금 지났을 무렵. 당황한 남편은 즉시 119로 도움을 요청했고 5분만에 구급대원 2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아기머리가 보이는 상태로 부부가 당황해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먼저 부부를 안심시킨 구급대원들은 구급차 내로 산모를 옮기고 분만을 유도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아이가 탄생한 것이다. 태어난 아기는 호흡과 맥박, 피부색 등 건강했으며 구급대원들은 즉시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자연분만을 성공시킨 정구영, 김희진, 이준희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소방관을 천직으로 알고 더욱 더 시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