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3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의 불합리한 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2년째 임금체계 노사협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사용자 측은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총파업에 나선다”며 “정부와 교육당국은 총파업 투쟁에 응답해 교섭 타결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임금교섭은 아직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전국학비연대는 ▲기본급 정상화 ▲근속에 따른 임금격차 해소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 중이나, 노사 간 임금교섭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학교에서 급식·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앞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전체 조합원의 93.2%가 찬성해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인천지역 찬성률은 95.8%로 집계됐다. ‘인천 총파업대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차질이 불가피한
인천 의료·웰니스 관광을 이끄는 협력의 끈이 더 단단해졌다. 3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날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인천의료관광 정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인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팀 메디컬 인천 소속 관계자 56명 참석해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광고 관련 실무 역량 강화교육, 외국인 환자 유치 유공자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주요 성과 및 2025년 사업계획 공유 등을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 ‘인천 웰메디 통합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의료관광과 웰니스 관광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취업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양성된 의료관광 신규 코디네이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면접 특강, 맞춤형 취업 상담(160건),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운영했다. 이 밖에도 법률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팀 메디컬 인천 소속 의료기관·유치사업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인천의 의료관광 및 웰니스 관광 성과를 점검하고, 협력과 비전을 공유하는
인천의 생활숙박시설 문제가 해결될 지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생숙 합법사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원센터를 TF 형식으로 임시 설치한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난 10월 국토부는 지자체별 지원센터 및 전담인력 운영과 생숙 개별분양 제한,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지원 등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천의 경우 시와 연수구·중구가 지원센터 설치 대상으로 꼽혔다. 일단 시는 TF 형식으로 통합지원센터를 꾸렸다. 원래 건축과에 통합 설치해야 하나, 당장 인원을 뽑긴 어려워 내린 판단이다. 센터장인 시 건축과장을 필두로, 관련 부서 담당자를 연계해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지원센터는 생숙 관리 방향을 결정해 소유자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합법사용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관련 현황도 전달한다. 올해 7월 기준 인천지역 생활숙박시설은 모두 1만 6600실이다. 이 가운데 49%인 8200실이 미신고 상태로 집계됐다. 생숙은 장기투숙자를 위한 시설이나 일반숙박시설과 달리 취사가 가능하다. 오피스텔 대비 완화된 건축기준과 세제·금융·청약규제도 적용돼 주거용으로 불법 활용하는
하버파크호텔 위탁운영 재계약 두고 벌어진 인천관광공사의 내부다툼이 중앙노동위원회로 넘어간다. 공사는 하버파크호텔 위탁운영 재계약 업무를 맡은 고위직 간부 A씨에게 내린 징계가 부당하다고 판정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했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공사는 하버파크호텔 위탁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자 지난 4월 위원회를 구성해 재계약 심사를 진행했다. 당시 A씨가 심사를 총괄했는데, 평가위원회 구성·운영 등 절차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공사는 전보 조치를 내렸다. 이에 A씨는 지노위에 ‘부당견책 및 부당전보 구제신청’을 했다. 지노위는 징계사유로 삼는 건 정당성을 인정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A씨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공사는 징계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노위 판단 내용의 상당 부분이 사용자의 의견과 사업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사는 A씨가 직접 평가에 참여했고, 지인을 외부위원으로 선정했다는 사실이 감사를 진행하면서 드러났기 때문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정성이 무너진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원이 상사에게 업무 보고를 해야 하는 기본업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지노위의 판단대로 징계사유가 안되는 것인지 등을
인천시교육청이 교육감 추천을 받은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해외대학 인천시교육감 추천 전형 선발’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이번 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한 대학은 겐트대(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인천글로벌캠퍼스), 산동대(중국), 호주테잎퀸즐랜드대, 인도네시아국립대, 국립대만대, 대만국립청화대, 한국뉴욕주립대(인천글로벌캠퍼스) 등 8곳이다. 겐트대와 한국뉴욕주립대는 미래글로벌인재장학금 전형으로 사회통합대상자에게 입학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통합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아동복지시설 재원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각 고등학교에서 공문으로 접수한다. 다만 한국뉴욕주립대 미래 글로벌 인재 장학금 전형은 오는 20일 마감된다. 내년 1월 초 자체 심사를 거쳐 시교육청은 선발된 학생을 해당 대학에 추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외대학 진학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감 추천 전형이 학생들이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디지털 성범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오는 6일 ‘개관 3주년 기념 포럼’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딥페이크 시대의 디지털 성폭력’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제도적 한계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담부터 피해회복까지 원스톱으로 통합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년간 731명의 피해자를 지원했다. 이날 포럼의 문은 류혜진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총괄팀장이 ‘피해자와의 동행 3년, 원스톱 통합지원의 성과와 한계, 나아갈 방향’을 주제 발표로 연다. 이어지는 토론의 좌장은 김주희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서성민 변호사(법률), 권김현영 여성현실연구소장(여성정책), 이정호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치유·교육) 등이 토론에 참여해 주제별 화두를 던진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공론화가 이뤄지면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디지
인천시가 운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의 공모에 선정돼 2022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2단계 사업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 효율적인 교통 관리와 시민들의 교통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도입했다. 먼저 시는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시간 자동분석을 통해 최적의 시간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인천경찰청과 협력해 서구에 시범 도입했다. 올해 10월부터 원당대로 주요 교차로에 신규 교통신호시간(TOD)을 적용한 결과, 평균 통행 시간이 47.6%, 평균 통행 속도는 91.4%, 평균 지체 시간은 60.6% 개선됐다. 또 인천 서북부 지역에 스마트교차로를 확대 구축했다. 총 16개의 교차로에서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시는 도로교통공단·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이달부터 실시간 교통신호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단계적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스템 도입으로 범죄자 검거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실시간 차량번호 정보를 교차로 203곳에서 수집해 경찰청의 수배차량
인천시교육청이 늘봄학교 ‘구인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할 ‘늘봄지원실장’ 선발 공고를 냈으나, 미달인 상황이다. 늘봄지원실장은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고, 늘봄학교 관련 인력과 업무를 지휘·감독하는 임기제 교육연구사다. 이들은 2년간 근무 후 교사로 복귀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초등 96명·특수 3명 등 99명의 늘봄지원실장을 뽑을 계획인데, 모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차 접수에서 미달이 났기 때문이다. 곧바로 추가 접수에 나섰지만, 신청자는 고작 59명에 그쳤다. 당초 계획한 인원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게다가 심사 중 탈락 인원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선발을 마친 뒤, 재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관건은 지원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유인책이 있는지다. 현재 초등학교 265곳, 특수학교 9곳 등 모두 274개교에서 인천형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늘봄지원실장 1명당 2~3개의 학교를 맡아야 하는 셈이다. 게다가 올해 초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한 늘봄학교는 내년에는 2학년까지, 2026년에는 전체 학년으로 단계적 확대될 예정이다. 그만큼 업무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교육 현장은 업무
인천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위한 취학 통지와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취학통지서가 우편 또는 인편으로 각 가정에 발송된다. 온라인 취학통지서는 정부24 누리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학교는 내년 1월 7일 예비소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어 취학통지서에 명시된 예비소집일을 확인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는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취학통지서를 지참해 보호자와 아동이 함께 참석해야 한다. 참석하지 않으면 학교와 지자체에서 소재 확인을 위해 연락을 하거나 가정 방문을 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조기 입학이나 입학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아동의 취학이 어려운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 입학일 전날까지 입학 예정 학교에 취학의무 유예 또는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취학 통지가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예비 소집일에 아동과 보호자가 꼭 함께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의무교육의 행복한 시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백령도와 대청도의 지질학적·생태학적·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서에 국제적 가치규명, 인프라 구축, 주민 협력 등을 담았다. 백령·대청 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입증하는 국제학술논문을 비롯해 백령도 생태관광체험센터, 백령·대청 지질공원센터 설치 계획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을 주제로 토론회도 열었다. 이날 인천시, 인천시의회, 옹진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재능대학교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분야의 의견을 교환하며, 지역사회 협력 방안과 지정 평가에 대비한 전략을 구체화했다. 시는 내년 6~8월 유네스코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2026년 최종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신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라며 “지정 과정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