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이 다음달 말까지 안양시 박달동 유휴지에 교육·체험·문화가 있는 ‘커뮤니티 도시농업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농림재단은 안양시와 ‘공공형 도시텃밭 모델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천755㎡ 규모의 체험장에는 도시농업 간이교육시설, 농장 기반시설, 이용자 편의시설(농기구보관함·화장실·탈의실) 등이 들어선다. 조성된 텃밭은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분양한다. /김수우기자 ksw1@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제시한 ‘무상 버스’ 공약이 최근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김진표·원혜영 의원이 잇따라 김상곤 전 교육감에 ‘끝장토론’을 제안하는 등 대중교통정책을 둘러싼 야권 경기도지사 후보들간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원혜영(부천 오정·사진) 의원은 지난 2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 간 끝장토론을 벌일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원 의원은 “버스정책이 사회적 의제로 떠올랐다”며 “원혜영의 버스공영제, 김상곤의 무상버스, 김진표의 버스준공영제 등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들 간 3인 3색의 확연히 다른 정책내용과 지향적 차별점이 명확히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관건은 경기도 버스문제에 대한 올바른 해결방법이 무엇인지 철저하게 검증해 내는 일로 과연 경기도민의 절절한 요구와 맞닿아 있는지,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정책대안 인지 등에 대해 각 후보들은 명확한 답변지를 내놓아야 할 때”라며 “진실로 경기도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꿀 미래가치에 대해 교황선출식(콘클라베)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김진표(수원정) 의원 역시 “야권의 모든 경기도지사 후보들에게 형식과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대중교통정책을 교통정리
○…6·4 전국도시지방선거와 관련 현직 경기도의회의원이 저서를 무료로 배부해 검찰에 고발.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자신의 저서를 무료로 배부한 혐의로 남양주를 지역구로 하는 A의원을 의정부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혀. 선관의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2월5일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 판매하고 남은 본인의 저서를 지난 2월 말부터 자신의 선거구에 있는 다수의 경로당에 무료로 비치한 혐의. 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은 지방의회의원 등은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등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같은 법 제93조 제1항에서는 누구든지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문서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것을 배부·첩부·살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도록 규정.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선거법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사전예방 및 단속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기부행위 등 불법적인 선거운동 발생 시 엄정대처 할 방침”이라고 강조. /김수우기자 ksw1@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무상버스’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로드맵을 밝힌 데 대해 원혜영(민·부천오정) 의원이 “버스공영제를 통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자는 건강한 정책논의가 실종됐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원 의원은 20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복지 요구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신속한 교통수단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지 공짜버스를 타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철도민영화 의료 영리화 등 신자유주의 폭주는 공익보다는 사익, 공공성보다는 효율을 중시함으로써 민생위기와 사회분열을 초래한다”라며 “김상곤 후보는 추가세금 없이 무상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기초연금과 4대중증질환치료 등 복지공약을 증세없이 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와 무엇이 다른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원 의원은 “버스공영제는, 공공성 수호라는 시대정신을 대중교통정책을 통해 제기한 것”이라며 “김상곤 후보는 버스공영제를 실현하기 위한 책임 있는 논의의 장으로 돌아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중소기업 컨설팅 및 자문지원을 위한 ‘경기도 중소기업 현장애로 프로보노 풀(Pool)’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프로보노’(Pro bono Publico)는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신의 전문 기술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말한다. 자격은 ▲연구기관의 선임연구원급 이상 ▲대학 전임강사 이상 ▲변호사·변리사·회계사·기술사·세무사·노무사·관세사 등 국가 공인자격을 취득하고 2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또는 컨설팅 전문회사 대표자 등으로 자격취득 후 3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민간기업의 과장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자 ▲기타 일정한 경력을 갖춘 경영 및 기술전문가로서 중기센터가 인정한 자 중 한 가지 이상 속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자금·금융, 창업·벤처, 수출·판로, 특허·법률, 세무·회계, 인사·노무, 인증·인허가, 기업파산·회생 등이며 분야별 1~2명의 프로보노를 선정해 20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프로보노는 전화, 온라인, 현장방문 등을 통한 중소기업 애로상담을 비롯해 상·하반기 정기 및 수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자문위원회 참석 및 자문, 주요 분야별 이슈 발굴,
새정치민주연합이 정강정책 초안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룬 가운데, 민주당 도지사 후보들과 도의원들도 강하게 반발하며 ‘6·15남북공동선언’과 ‘10·4남북정상선언’을 명문화 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김진표(수원정) 의원은 19일 성명서에서 “통합과 혁신의 새로운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정강정책에는 반드시 6·15 남북공동선언과 10·4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하고 계승한다는 것이 반드시 명문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6·15 공동선언이 곧 김대중 정신이고 10·4 정상선언이 곧 노무현 정신”이라며 “이들은 민주정부 10년 동안 쌓아올린 남북평화와 화해의 자랑스런 이정표로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7천만 겨레의 실천 강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부정하는 것은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가야 할 길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현실적 상인감각을 갖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길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혜영(부천오정) 의원 역시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역사의 의미를 부정하는 일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 문제는 양보하거나 협의해야 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4월24일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2014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200개사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구매상담회에는 중소기업 200개사와 제조 및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MD)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의 1대1 상담으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삼성전자 등 총 44개기업이 참가하며 1대1 비즈니스 상담 이외에도 ‘대기업 구매(입점)방침설명회’와 ‘백화점과 중소기업 맞선의 장’을 마련해 대기업 입점을 위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컨설팅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도내 소재의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중기센터 비즈니스매칭시스템(http://gtrade.or.kr/bm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수우기자 ksw1@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9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G-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 CEO는 최대 1천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경영컨설팅, 1:1 창업 멘토 등을 지원받게 되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다. 또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한경대학교), 고양(브로멕스타워)에 공동창업실을 제공받게 된다. 이와함께 창업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의 밀착지도와 창업 후에는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의 연계를 통한 보증 추천을 받을 수 있고,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희망 시 우대 혜택을 받게 된다. ‘G-창업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031-8008-4632, 888-8600~3) /김수우기자 ksw1@
= 경기도지사선거 ‘열전’= 1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는 야권 도지사선거 예비주자들간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다. 이날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진표(수원정)·원혜영(부천오정) 국회의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각각 자신의 공약을 내세우며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김 전 교육감과 원 의원은 무상버스 공약과 버스 공영제 공약으로 불거진 야권 후보들의 버스공약 전쟁에서의 본인의 승리를 자신했다. 김 전 교육감은 “많은 분들이 왜 이번 도지사 선거에 나왔냐고 물어 본다”라고 운을 뗀 뒤 “저 김상곤 이기려고 나왔다. 이번 선거에 국민을 무시하는 박근혜 정권에게 민심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부자만이 아니라 가난한 자들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경기도 만들고 싶어 나왔다”라며 “무상급식 누가 해냈나. 박근혜 정권처럼 거짓말하지 않고 무상버스도 해낼 것”이라고 무상버스 공약 이행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원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의 유력 후보인 남경필 의원에게 4명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창당을 준비중인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도당 창당작업 착수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관련기사 3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오후 2시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김한길·안철수 창당공동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곤 전 도교육감, 김진표(수원 정)·원혜영(부천 오정) 국회의원,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린 이날 창당대회에서 안철수·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각각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과 민생을 위한 정당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김한길 위원장은 “오늘의 창당대회는 국민의 삶을 바꾸고자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는 자기 혁신의 다짐”이라며 “국민이 고루 잘 사는 길이라면 아무리 험난한 가시밭길이라 해도 기꺼이 그 길을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는 전국 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