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정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시의원, 경기도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이 됐다. 소감은? 32년 전 부천시 오정에 터를 잡고 약국을 운영하며 생활보건운동으로 폐건전지를 가져오는 동네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줬었다. 그 이후 ‘비타민 아저씨’로 시작해 3선 시의원, 경기도의원으로 15년이라는 시간을 지역을 위해 일했다. 어떻게 하면 주민분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주민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항상 살피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진심을 주민들이 알아줘 국회의원으로까지 성장시켜 주셨다. 지역을 위해 더 큰 것을 나눌 수 있도록 역할을 주신 것이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일하겠다. 시민들 개발에 대한 의지가 간절하다. 어디부터 시작할 것인가. 주민숙원인 지하철 시대가 급물살을 탔다. 내년이면 오정에도 지하철 시대가 열리는 만큼,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완성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우선 소사~대곡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원종에서 고강을 거쳐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인 원종~홍대선 조기 착공에 노력하겠다. 또 홍대~원종 노선을 대장 신도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부천 자생한방병원 부천 자생봉사단(회장 유정숙)은 최근 부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티머니 교통카드 4만원권 10장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교통카드는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정숙 부천 자생봉사단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 단원들의 작은 정성이 부천시 저소득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의 어려운 곳에 작은 도움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박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 자생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교통카드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자생봉사단은 2007년 창립한 이래 3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 테크노파크 장애인 작업장 도움 봉사, 부천 자생 환우들과 함께하는 차 나눔
2년 전 부천의 한 모텔에서 30대 남성이 마취제를 투약한 채 숨진 이른바 ‘부천 링거 사망 사건’과 관련해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의 여자친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는 24일 선고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간호조무사 A(32·여)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성매매를 했다고 의심한 뒤 살해한 것으로 보이고, 범행 전 부검으로 주사 쇼크를 알 수 있는지 검색하는 등 의학지식을 이용해 보관하던 약물을 피해자에게 투약하고 자신은 약물을 빨아먹는 동반 자살로 위장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전혀 반성하는 기미없이 살인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유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돼 참회하고 유족에게 속죄하는 게 마땅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8년 10월 21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천시 한 모텔에서 링거로 마취제 등을 투약해 남자친구 B(사망 당시 30세)씨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또 프로포폴 등을 처방전 없이 B씨에게 투약하고 지난 2016년 8월 자신이 근무하던 병원이 폐업하자 의약품
20대 청년의 극단적 선택을 부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행에 연루된 모 통신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서울 모 통신업체 대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서초구 모 통신업체를 운영하면서 정부 인허가를 받지 않고 해외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업체는 국내에 있는 이용자가 월정액 이용료를 내고 휴대전화 유심칩을 맡기면 해외에서도 본인 번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이 업체에서 사기 전화가 발신된 내역을 확인하고 최근 2차례 압수수색을 벌여 고객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유심칩 700여개를 압수했다. 조사 결과 이 중 130개가량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사용됐으며 이 범행으로 130명이 19억여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올해 2월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430만원을 보냈다가 이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20대 청년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이 유심칩을 악용한 것으로 보고 A씨가 이 사실을 알았는지 여부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
걷고싶은 부천 심곡동 거리에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부천시 심곡동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 심곡동에 봄맞이 가로환경 개선을 위한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시에서 추진 중인 ‘원미지역 도시재생사업’구간을 제외한 관내 380여 개의 가로등주 및 전신주 등에 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제작 및 설치하는 것으로, 최근 표면의 날카로운 단면이 노출된 엠보요철형 시트에 의한 안전사고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평면 형태의 시트를 설치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광고물 부착방지시트에는 기존의 경직된 디자인에서 벗어나 부천시민들이 직접 공모한 ‘시가 활짝’에 당선된 작품 중 8종을 선정해 단순한 광고물 부착방지 기능 뿐 아니라 미적인 수준까지 향상시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병덕 심곡동장은 “낙후된 도시환경을 조장하는 각종 불법 유동광고물 등으로 오염된 전신주 등 시설물이 이번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에 힘입어 본연의 공공시설물로써의 기능은 물론 시민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 이상씩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 사용 과정에서 각 회사 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 잔액 통보 여부’가 제각각이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경기도민 1천327만3천2명 중 583만3천230명(43.9%)이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 9천203억1천263만 원을 신청해 사용 중이다. 부천시의 경우 경기도 지원 분 10만 원에 시 지원분 5만 원을 합쳐 시민 1인당 15만원씩 35만1천322명이 지급받아 526억9천830만 원(42.5%)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인 부천페이 사용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한 것인지 아니면 일반 결재분을 사용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한다. 부천페이의 경우 아예 사용내역만 통보될 뿐 재난기본소득 차감 내역을 알려주진 않는다. KB국민카드를 사용한 나모씨는 지난 20일 일반마트에서 물건을 샀는데 경기재난기본소득 차감안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친절한 문자가 왔다. 문자 내용에는 사용금액은 6천920원, 사용잔액은 11만6천160원이고 사용 가능 기간은 7
부천시는 지난 20일 재난기본소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급을 위해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및 부천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신청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선불카드 배부를 담당하는 창구를 총 45개소(NH농협은행 지점 및 출장소 11개소, 부천지역 농·축협 34개소)에서 운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덕천 시장과 최성국 농협부천시지부장 및 관내 농·축협 조합장 4명이 참석,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조원호 오정농협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재난기본소득을 통한 부천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되었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1인당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코로나19가 전 국가적 재난인 점을 고려해 선별·보편적 지원방안을 병행해 검토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부천시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영업하는 소상공인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3억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지난해 연간 월평균 매출액 대비 올해 1~3월 3개월간 월평균 매출액이 2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이다. 시는 해당되는 소상공인을 3만7천2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이에 소요되는 예산이 207억5천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유흥, 도박, 사행성 업종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신청일 현재 휴업 또는 폐업한 소상공인과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 사업자와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영업이 이뤄지는 통신판매업, 전화권유업 등도 제외된다. 아울러 무등록사업자와 매출이 없거나 매출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없는
경기사랑의열매가 코로나19로 인한 신체적·정서적·경제적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부천시에 코로나19 피해지원금 7천49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총 749가구이며, 이들에게는 각 10만 원씩 부천페이가 지급될 예정이다. 최은숙 사무처장은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대상자들을 발굴하여 지원금이 잘 전달되도록 부천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사랑의열매 #함께극복_경기’ 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총 12억을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하고, 정부지원에서 제외된 피해 가구 등을 돕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오는 9월까지 시민이 불법주차로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버스정류장 공익광고면 30곳에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 안내문을 부착해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주정차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는 차량이 주정차 금지구역에 진입하면 2분 이내에 운전자의 휴대폰으로 문자가 발송되고, 차량 운전자가 문자를 수신 후 10분 내 차량을 이동하면 단속하지 않는 서비스다. 다만 시민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로 단속되거나, 교통 흐름을 크게 방해해 현장에서 수기로 즉시 단속되는 경우는 불법주차 단속 문자를 수신했더라도 단속된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지역내 운행하는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든지 가입이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에서 불법주정차SMS서비스를 검색 또는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통합가입도우미’ 앱을 내려받아 신청하거나, 시청 주차지도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문자알림서비스에는 부천시에 등록된 차량의 34%인 11만 1천여대가 등록돼 있다”며 “불법 주정차 단속에 대한 시민의 부담감을 줄이고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